아침에 눈뜨자마자
내가 조금전까지 주군과의 꿈속에 있었다는걸 깨닫고
밤이 되기 전엔 입갤 안하겠다던 굳은 내 결심 뒤로하고 입갤했다.


이 엄청난 사실을 너닭들에게 알리기 위해서!!!!ㅋㅋㅋㅋㅋㅋ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꼬꼬꼬

눈팅하다가 처음 의도를 잊고 한참이 지나버렸지만ㅋㅋㅋ




아 근데 손나 마음아픈 꿈이었다.


너닭들에게 디테일하게 말하고 싶다 왠지. ㅋㅋㅋ




같이 실습을 나갔었나.. 하여튼 뭘 같이 했었거든.
실습에서 같은 팀이었는데
이제 다 끝나고 헤어지는 시점 쯤이었던거같은데..

그니까 뭔가.. 그전에 계속 주군이랑 나랑 뭔가 썸씽관계였던거같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내일이 마지막출근인 밤에
어쩌다가 밤에 우리집에 주군이 있게 됐는데...ㅋㅋㅋㅋㅋ


내가 계속... 말하고싶은거야

자고 가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차피 내일 같이 출근할건데 있다가 같이 가면 되지 않냐몈ㅋㅋㅋㅋㅋㅋㅋ밤도 늦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닭들아 그렇다고 벽반용 사심 백프로라느니 이런건 아니돠!!!
난 그냥 함께있고 싶었을뿐이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이말을 진짜 하고 싶어서 머리속에서 맴도는데
말이 안나와서 계속 보고있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이런식으로 우리집에 같이 있었어 ㅋㅋㅋ 나의 좁은 오피스텔에.....핡


근데.. 잘은 생각안나는데 뭔가 뜻대로 안됐던거같다 ㅋㅋ




그리고 있잖아
그다음날이 됐어 인제 헤어지잖아

근데 아무 말없이 있었어....서로
근데 꿈 속에서는 아무말도 못하고.. 같이 더 있자느니 연락을 하자느니 이런말있잖아.
하나도 못하고 정말 입도뻥끗 못하고 난 바라만 보고 있었다.
주군은 나한텐 눈길한번 안주고 내앞에 모로 앉아서 자기 할일하고..
근데 주군이 우리집에서 지 사진을 잘라서 내 시계에 배경으로 넣어서 걸었거든?
근데 그걸 하는 내내 날 쳐다보지도 않고 되게 냉랭했어.
꿈속에서의 나는 아무생각없이 계속 마음아파만 하고 있었는데

깨고난 직후에 생각해보니
이거 좋은거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놔 난 왜 꿈속에서는 진짜 서글프기만 했을까.



아...........손나 가슴아렸어..ㅠㅠㅠㅠㅠ........


한번만 따뜻하게 봐주지그랬냐며......ㅠㅠㅠㅠㅠㅠㅠ


아놔 써놓고보니 이거 내 심리상태가 빚어낸 거 같다.
꿈속에서의 주군의 냉랭함과 내 서글픔이 말이돠ㅠㅠㅠㅠㅠㅠㅠㅠ내꿈에서 그렇게 보였던건 내 마음 때문이돠ㅠㅠㅠ
아 현실의 시궁창스러움이 또 느껴지네. 주군일말고.. 그냥 내 개인적인 것들 ㅠㅠ





근데 손나 놀랍다. 아이돌가수 격하게 핥을 때도 이렇게 바로 꿈에 출연하진 않았는데..

어쨌거나 저쨌거나 이사람이 내 꿈에 뭔가 썸씽의 상대로 나왔다는 거 자체가 참..놀라운일ㄷㄷㄷㄷㄷ
나 진짜 이런꿈 잘 안꾸거든. 근데 핥은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ㄷㄷㄷㄷㄷㄷㄷㄷ

너닭들 주군 꿈에 출연한적 있냐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랑질




암튼 난 이말이 하고 싶어서 입갤ㅋㅋㅋ격반이돠 닭들아 꼬꼬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