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11회 투블럭 망건짤 모음
여러모로 지구 뿌수고 싶음
또 눈에서 꿀떨어지는 중
이런 캐릭터 매우 귀하시다 ㅠ
영감이야말로 뭘 해도 참으로 존잘이오 ㅇ<-<
모쏠 의혹에 발끈하다가도
바로 천생연분이란 말을 던지는
숨기기 같은건 할 줄 모르는 조선남자
자각 이후에는 오로지 직진밖에 없다 ㅋㅋㅋㅋ
그런데 그냥 직진하는 것도 아니고
매우 수줍어 하며 직진하니까 귀여움에 정신이 혼미해진다....
수줍어하는 것도 수줍어 하는건데
뭔가 갈 곳을 잃은 손이 포인트 ㅋㅋㅋㅋ
토끼신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감은 먹짤도 다양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임이는 산에 약초캐러 오면 이렇게 댕댕거리면서 돌아다녔을 것 같음
성인 남성이 들꽃 들고 이렇게 귀여운 행동을 하면
자칫하면 닭살돋는데서 끝나거나 느끼하거나 둘 중 하나인데
영감이 연기하는 임이는 정말 위화감은 커녕
화면 깨고 나올 것 같은 넘치는 소년미.................
마을에 돌아왔더니 모두가 죽어있는 지옥 같은 상황
바로 아이 눈을 가려주는 임이의 배려심도 보이고
그러면서도 스스로도 큰 충격을 받아 있는 두 가지 모습이 잘 나온듯
어쩔 수 없는 지리적 특성상 각 왕조가 약화될 때마다 북,남 국경선으로 침입이 잦았는데
남쪽만 따지면 고려는 망하기 직전 100년에만 500회 이상
조선은 전기 200여년 동안에 약 100회 정도였음
그러나 그 횟수에도 불구하고 조선전기는 꽤나 평화로웠는데
태조~문종의 국가 기반 다지기와 파워 국방력 강화가 힘을 발휘했기 때문이고
덕분에 세조부터 왕들이 국방력 강화를 손을 놔도 200년간 침입을 잘 방어하며 평화를 누렸음
임이도 분명 중세사람이지만 전쟁은 직접 겪지 못한 평화의 시대에 살던 사람이었던거지
지금처럼 간접적으로 전쟁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고 있는 우리들과는 달리
실제 전쟁의 현장은 상상도 하지 못했을 충격이었을 것이라 생각됨
수없이 죽어있는 사람들 틈에서 발견한 소수의 생존자를 살리고 있는 참혹한 현장
말하지 않아도 바로 임이가 하려는 일을 알고 돕는 순간 약간 머뭇거리는 부분은
자신을 이해해주고 자신과 같은 사명감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대한
복합적인 감정 같았음
그런 사람이 있다는 것은 분명히 아주 기쁜 일인데
활짝 웃는 것도 좋지만 이런 알 듯 말듯한 작은 미소로 표현해 내는 세심함이 좋음
“기껏 침을 놓고 뜸을 놓아 막힌 기를 뚫어주었소
그래야 움직여 허기라도 달랠 수 있기 때문이오
답답하기는 하나 지금으로는 해줄 수 있는 게 그것뿐이오.”
현대의 발전된 의료체계에 비해 힘들어하는 현재의 상황에 대해 말하며 풀이 죽은 임이
차라리 현대를 못본 사람이었으면 모를까
그 시대랑 비교를 하면 지금 시대가 굉장히 마음 아플 것 같고
하나라도 더 하려고 하게 될 것 같음ㅠㅠ
설마 침통은 그래서 현대로 데려가는건가
역시 잔인한 놈;
“아니 나는 그냥 밖에 병자들이 이렇게 눈앞에 있기에 그리 했을 뿐이오.”
항상 당연하게 본능처럼 환자들을 구하면서
누가 칭찬만 하면 자기 부정하느라고 바쁨ㅋㅋㅋㅋㅋ
허준, 어르신에 이어 그것이 어떤 마음인 것인지 생각해보라는 처자의 말에
이제는 강하게 부정하기 보다는 쑥쓰러운 미소로 얼버무리기 시작했다는 것은
스스로도 진짜 의원이 되어가는 자신을 깨달았기 때문이겠지
솔직하게 웃는거 진짜 이뻐 ㅠㅠㅠㅠㅠㅠㅠ
이제 11회 중 남은건 신나는 병판 디스ㅋ
그럼 다들 ㄱ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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