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잇,, 다들 너무 부러워 하는것 같아서 기분이..ㅎㅎㅎㅎ 하영이랑 주희가 근무하는데 있자나.. 거기에 서변이 올라오면서 주희랑 대화나눈는 씬을 촬영했거덩? 근데 거기서 하영이 비켜주면서 과자를 먹어염.. 맨첨엔 과자를 먹느냐 마느냐로 이야기 했던것 같은데 상경본좌가 갑자기 " 왜그래~~ 고소미가 얼마나 대단한 과잔데.. 맛잇어.." 이러셨거든요.. 거기서 잠시 혼자 실소..ㅋㄴㅋㅋㅋ 그런데 촬영도중에 한 분이 다른 스탭한테(이 스탭만이 스탭중 유일하게 저에게 어떻게 왔냐고 물어보신분)ㅋㅋ "이거 사온거야?" 이러니깐 "협찬이에요.." 이러는거에요.. 솔직히 먹는거 진짜 나올지 안나올지 모르는건데.. 그러면서" 과자먹는 장면좀 내보내 달래요..  그러면 몇박스 더 갖다주신다고 했나?" 뭐 그랬더니 갑자기 스탭들이 농담조로 " 그럼 우리 이쁜 하영씨 카메라 보고 과자좀 맛있게 먹어봐, " 이러시고 그냥 장난처럼 그러셨거든요.. 그랬더니 상경횽아가 계속 혜영눈하 앞에 서있으시다가 과자 앞으로 가시더니 "차라리 이거 내가 주희한테 줄까? 잡생각 말고 과자나 먹으라고,ㅋㅋ" 이러시는거에요.. 아 말로쓰니깐 그냥 그런데 진짜 웃겼거든요.. 쌩뚱맞게..ㅋㅋㅋㅋ 오나전 촬영장 웃음바다..ㅋㅋㅋㅋㅋ 더떠서 고소미 그 케이스를 연필모양으로 주희앞에다 놓으셨나? 뭐 그러시고..ㅋㅋㅋ 센스쟁이~~~ 그리고 생각난 김에 한가지 더! 촬영하다가 다시 엔쥐인지 뭔지가 나서 잠깐 쉬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상경횽아 한테 하는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이 맹추야 똑바로 해!"  이러시니깐  상경횽아가 "저 맹추 아니라고 했잖아요!" 그 주희대사 그거 하시는데 ㅋㅋㅋ 웃겨서... 대충 촬영장 분위기가 이런거였어염~~ 좋죠? 내일은 뭐 달리는 씬 촬영있다는것 같았는데.. ㅋㅋㅋ 내일 엄청 덥다는데 큰일났다.. 대충 뭐 이런소리 들었어요. 에이 써놨지만 분위기가 전달 안된것 같아서 찝찝... 아 당근 상경횽아 손도 잡고 싸인도 하고 사진도 찍고 싶었는데 솔직히.. 그러다간 맞을 것 같기도 하고  촬영하는 모습 몰래 사진 찍고 싶었는데  너무너무 불가능 디카 걍 왔다갔다밖에 못했어염..  아임 쏘리쏘리 뭐 정식으로 다녀온 분들이 촬영장 뒷이야기 더 해주시겠죠.. 저도 기대기대..ㅋㄷㅋㄷ 아차!!  또 촬영을 하는데 대충 주희한테 말 다하고 자기방으로 쾅 들어가는 씬이 있었는데 카메라 앞에서만 벗어나야지 발소리는 내면 안됬나봐.. 카메라 앞까진 엄청 멋잇게 씩씩하게 걸으면서(이때 발 보폭까지도 상의.. 또한번 정성스러움에 감탄) 카메라 지나치니깐 그 뭐라지 양복입고 구두신었으면서.. 왜 만화에서 안들킬려고 살금살금 걷는거 있죠? 고양이처럼 앞손 빼놓고.. 그렇게 걷는데 으잉  진짜 쎈쓰쟁이.. 아 글쓰면서 새록새록 다 떠오른다... 세트장 에어콘 완전 빵빵해서인지 운동화 안신고 슬리퍼라고 해야하는지 버켄 비스무리한거 신고갔는데 발시려웠소..ㅋㅋ 그정도.. 와 세트장 진짜 좋아요~~ㅋㅋㅋ 앉아보고.. 나름대로 민망해하면서도 해볼건 다해보고 왔는듯..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