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도 많이 쓰고 그래야 하는데 귀찮아서 안하게 되네요.

 모닥불 피울때 바토닝 한다고 썼는데 이제보니 모닥불 사진이 없네요.

 칼과 칼집의 디자인, D2강이라는점 보고 샀지만 역시 어떻게 사용하든 애매한 것 같습니다.

 탄소강에 녹 금방 생기는걸 싫어하는 편이라 바토닝 할때는 케이바가 아다마스보다 싸고 좋은 칼인데 꺼려지더라고요.

 쵸핑은 디자인만 봐도 안될 것 같지만 칼이 너무 가벼워서 역시 큰 칼이나 도끼 아니면 나무에 흡집만 내는 느낌이고

 바토닝 할때는 칼등에 날도 있고 톱도 있어서 때리는 나무가 가끔 박힙니다.

 나무 쪼갤 때는 날이 짧은 칼이라 어쩔 수 없는거지만 두깨가 일반 성인 무릅 아래 종아리만해도 힘듭니다.

 두깨도 얇은편이라 종아리만한 나무는 3/1이나 3/2씩 쪼개야 편하더라고요. 

 강재면에서는 D2강이라 그런지 전에는 소그 실펍 썼었는데 그때보다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모래 때문에 중간중간 빛이 반사되는게 보일정도로 날이 죽기도 하고 종이 자를 때 걸리는 부분도 생겼지만 확실히 스뎅보다 좋습니다.

 D2강에 크롬이 들어갔다길래 녹에 강한편이라고 해서 처음 살때는 기대했는데 녹에 약한건 어쩔 수 없네요. 

 민물에도 2-3시간만에 녹이 생기지만 그래도 일반 탄소강처럼 관리를 안해도 괜찮으니까요.  

 요약

 1. 쵸핑은 안댐 

 2. 바토닝 애매함 

 3. 강재도 애매함

 4. 평범하고 애매하게 쓸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