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강경수 작가의 코드네임 시리즈가 원작이며

원작에 대한 얘기는 나중에 따로 올릴 예정이오니

댓글로 원작 스포일러는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회에 이어 불타는 남자가 나타나서 시민들과

MSG 요원들 모두 긴장한 가운데

강파랑이 나르의 포토카드 뒷쪽 무늬가 불타는 남자의 이마에도

있는 걸 보고 그 사실을 불독 국장에게 알렸고

그 불타는 남자 일당은 바로 여기 하늘을 날고있는 데스스톰

전함에 있었는데

정체불명의 전함에 등장에 공군이 나타나 진압하려 했지만

결국 데스스톰의 압도적인 화력과 무력으로 인해 전멸 당하고

말았습니다....

불독 국장은 불타는 남자의 목적이 바로 알파 프로젝트라는

걸 알게되는데 여기서 알파 프로젝트란 MSG가 비밀리에

제작중인 인류 역사상 가장 강력한 무기 개발이었고

이 말에 MSG 요원들 모두 경악을 금치 못하다가 바이올렛 왈

이렇게 된 이상 모든 요원들에게 긴급 상황을 알리고 스타스키

박사 구조 작전을 해야한다고 강력히 주장하는 와중에

불타는 남자가 스타스키 박사를 납치하는데 큰 공을 세운

3인방 특히 이 중에서 시리우스K 에 대한 칭찬이 자자했고

때마침 불독 국장이 모든 MSG 요원들에게 지금 당장 하던

일을 멈추고 스타스키 박사를 구하기 위해 불타는 남자를

체포작전을 실행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요원들 모두 호응하는

걸 도촬하더니만

MSG의 비밀 본부 위치까지 알아내고는 불타는 남자가 손수

폭격 버튼을 누르려다가

오히려 자기가 아닌 시리우스K 에게 맡겼고 이에 시리우스K 가

당황해하면서 자기는 그럴 자격 없다고 손사레 쳤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타는 남자가 직접 그를 자신의 왕좌에 앉혀놓자

시리우스K 는 그래도 과거 자신이 몸담았던 첩보 조직 본부를

자기 손으로 폭격해야 된다는 사실에 어찌하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결국 눈을 감은체 버튼을 눌러 MSG가 폭격을 받게되어 완전

난장판이 되버리고 말았습니다....

다행히 다들 지하에 있어서 무사했지만 기지 파괴와 더불어

대다수의 요원들이 부상당한 탓에

불독 국장이 불타는 남자 체포 작전을 강파랑과 바이올렛에게

맡겼고 여기에 부상 중인 R도 자원해서 이렇게 MSG, 아니 전

지구의 운명이 이 어린 3명의 첩보요원들 손에 달리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다들 브루스타에 타기는 했지만 자리는 2개 뿐이었던지라

강파랑은 맨 뒷좌석에 앉게 되어서 왜 자신이 뒷에 앉아야 하냐며

불만을 터뜨리자

바이올렛이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하자마자 옆자리에

앉아있던 R이 강파랑을 약올려서 강파랑의 기분이 별로

안 좋은 와중에

데스스톰을 추격하던 네비게이터에 이상이 생겼는데

바로 불타는 남자의 부하인 나르가 던진 장미로 인해

생긴 현상이었고

뒤이어 폭탄 장미를 왕창 던지면서 요원들을 방해하자

열받은 R이 머신건으로 응수하지만

하필 머신건 총알이 다 떨어져서 상황이 다시 나르에게 

유리해졌고 그렇게 대위기인 상황에

강파랑이 자기 옆자리에 놓여있던 불독 국장이 준 스타스키

박사의 첩보 도구가 든 상자를 들더니만

그 안에 들어있던 바나나 껍질 총을 마구 쏴대서 나르의 자동차를

미끄러지게 만든 것도 모자라 폭파시켰지만

강파랑과 R이 달려와보니 이미 나르는 후퇴한지 오래였고

빤스런~

그렇게 데스스톰 추격을 재게하려는 와중에

강파랑이 운전석에 놓여있던 어떤 책을 발견하는 걸로

마무~으리...

P. S. 1. MSG 본부가 털리고 말았습니다...

2. 보통 이런 건 후반부에 일어나는데 초반부터 털릴 줄은.. 하긴

007 영화에서도 영국 MI6 본부가 초반에 털린 적이 있긴 하죠...

3. 이는 배신자 시리우스K 때문인데 전 MSG 요원이어서 그에 대한

모든 정보를 다 알고있던지라 가능했습니다.

4. 불타는 남자의 데스스톰 전함은 압도적인 화력과 무력, 그리고

압도적인 위압감을 자랑하는지라 군대도 소용 없었습니다.

5. 바이올렛은 장갑차를 브루차로 불렀는데 R은 브루스타로 부르더군요..

제가 5화에서 이 부분을 잘못 들었을 수도 있으니 나중에 한 번 확인

좀 해봐야겠습니다.

6. 나르가 탄 차의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는 이유는 그 차가 일본차라서

그런 겁니다.

7. 그리고 나르 이 녀석 장미를 폭탄으로 활용할 줄이야... 꽃 가지고

장난치는 건 아닌데 말입니다..

8. 그래도 스타스키 박사의 무기가 아니었더라면 위기를 벗어날 수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9. 나르의 차에 남겨진 책이 무슨 책인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