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대학생회장입니다. 오늘 이 일을 전혀 모른체 9시에 중앙광장에 갈일이 있어 다녀온 후 너무 놀란 마음을 부여 잡고 자유게시판과 포탈에서 정보를 접한후 글을 적어 봅니다. 일단 학생 대표자의 한사람으로서 이 일을 미리 몰랐드는 것에 당황했고 대처하지 못한것에 대해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그곳의 모습은 정말 놀라움 그자체 였습니다. 의미가 어찌 되었든 학생들의 동의를 전혀 얻지 못한 시끌벅쩍한 불법 집회 모습은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공지글에서와는 다르게 버젓이 총학생회 깃발과 다함께의 깃발, 그리고 총학생회장님이 그곳에 앉아 웃으시며 박수를 치고 계셨습니다. 자세한 상황을 알기위해 총학생회장님과 부총학생회장님, 사무국장님께 전화를 드렸지만 받지 않으셔서 너무 답답한 심정입니다. 면학분위기를 해치지 말라고 하면서 그곳에 참석을 할 수 있는것인지.... 왜 학생들에게 말도 하지 않은것인지에 대하여 총학생회에 질문 하고 싶습니다. 너무 당황스러워 섣불리 말을 꺼내기 힘듭니다. 노조가 있어야 된다는것. 일부분 동의 하고 그 분들 심정도 이해하지만 이건 아닙니다. 확실히 아닙니다. 내일 여러 정보를 종합해보고 회의를 거쳐 불법집회가 빨리 마무리 되어 학생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너무 죄송합니다. 39대 공과대학 학생회장 박상하. ----------------------------------------------------------------------------- 폭도에게는 폭력밖에 답이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