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제: 향기없는 소녀

재인
데뷔 후에 정말 대단하게 떠서 한국 대표 싱어송 라이터가 된다
3년간 3집~5집 정도 앨범을 내는데 칭찬일색, 국민가수가 된다.
국민 가수라고는 하지만, 종종 길거리 공연도 하며, 소극장 공연도 하며 그녀의 행보는 일반 가수와는 틀렸다. 홍대 근처 원룸에 자리잡고 돈이 어느정도 모이자 개인 연습장도 마련한다. 그녀이 개인 연습장에는 슈스케2의 원년 멤버들이 종종 찾아오기도한다. 공영방송에서 "안녕하세요 재인입니다. 오늘도 앉아서 시작하겠습니다." 그녀의 고정 멘트가 되었으며 2년 째 되던해 가요 대상을 받게 되고 그녀의 인기를 그칠줄 모른다. 3년 째 되는 해에 홀연히 사라진다. 1년이 지나고 한국에서는 음모론, 사망설 등 많이 돌지만 서서히 잊혀져 간다.
그런데 사실 재인은 영국으로 건너가서 Merry Jane이라는 이름으로 길거리 공연을 하면서 지명도를 높힌다.
카페에서 공연을 하면서 지명도를 높이면서 영국내에서 어느정도 지명도가 생길 찰라에 미국에서 스카웃한다. 그리고 미국에서 모자를 꾸욱 뒤집어쓴 동양인 여가수로 슈퍼스타가 된다. 그런데 여기서 포인트 한국 사람들은 정작 Merry Jane이 장재인인줄 모른다. 심지어 루머에 일본인이다 중국인이다 믿는 사람도 나타나는데... 노인이 된 폴 메카트니와 합동 공연을 무사히 마치고 대형 루키로 진짜 월드 투어에 나서는 Merry Jane! 그리고 내한 공연... 첫번째 무대가 부산 해운대 앞 실외공연... 내한 공연에서 처음으로 모자를 벗게 되고 그제서야 사람들은 Merry Jane이 장재인임을 알아본다.

존박
슈스케 이후 멤버들 중에서 가장 빨리 좋은 기획사 만나서 공중파 방송에 출연,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준주연 급으로 드라마 캐스팅.
가수 활동을 잠시하지만, 그렇게 화려한 데뷔를 하지 못하고 가수로서는 역량을 발휘하지 못한다. 심지어 그해 배우 신인상을 받기까지 한다. 사람들의 인식 속에는 노래 잘하는 배우 정도로 잡히기 시작하고 기획사는 계속 드라마나 CF 위주로 뛰게 만들고, 그 관계가 점차적으로 소원해진다.
노래를 하고 싶어서 종종 연습을 하지만, 메니저에게 그럴 시간이 있으면 연기 연습이나 더하라고 구박을 받는다. 종종 노래를 하고 싶으면 재인이의 연습실에 찾아와 노래를 부르고 가곤 했다. 재인이가 하는 소극장 공연에서 종종 듀엣을 부르며 그나마 위안을 받고는 하지만 3년 째 되는 해에 재인이가 사라지자 스트레스를 풀 곳이 없고 그제서야 재인이에게 느끼던 감정이 우정 이상의 감정이었다는 깨닫는다. 5년 째에 접어들어 점점 기획사에 대한 불만이 커져만 가고, 미국으로 돌아가 공부나 다시할까 심각하게 고민하기 시작하는데... 그녀와 약속했던 5년 후 부산에서 만나기로 한 약속을 떠올리고...

김지수
슈스케 이후 허각과 존박과 그룹으로 활동하고 싶었지만, 존박의 기획사 사정이 여의치 않아 허각과 듀엣 그룹을 결성. 처음에는 허각과 관계가 좋았지만, 재인이가 하는 소극장 공연을 길가다가 우연히 보게 되고 마침 어떤 사건을 계기로 허각과의 사이가 틀어져 2년 반간의 활동을 중단하고 솔로로 활동을 하게 된다. 예전에 그가 꿈꾸던 제이슨 므라즈의 꿈을 가지고 작사, 작곡 활동에 힘쓰는 한편 재인이를 따라 소극장 공연에도 많이 참여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지수 앞으로 소포가 오게 되는데, 재인이가 자신의 자작곡 중에서 지수가 불렀으면 하는 곡들을 남기고 떠난 것이다. 재인이의 원룸에 찾아가지만, 이미 재인이는 사라지고 없었고, 재인이를 찾아 방방곳곳을 돌아다니며 그녀의 흔적을 따라 원년 슈스케2의 멤버들의 흔적을 따라 전국을 떠돈다. 뭔가에 홀린듯이 재인을 찾았지만 찾지 못했고, 그냥 그 상태로 길거리 음악가가 되어 전국을 방랑한다. 그러던 어느날 대불대의 친구에게서 방송에서 존과 승윤이가 5년 뒤 만나기로 했다던 이야기를 듣게되고 급하게 승윤이의 고향인 부산으로 내려가게 되는데...

강승윤
슈스케2가 끝나고 나서 재인이를 사랑이 아닌 뭔지 모를 감정으로 숭배했었다. 하지만 실제로 젊은 층에서는 승윤의 인기가 훨씬 높았지만, 여전히 재인이를 흠모했다. 좋지 않은 기획사를 만나 고등학교 졸업까지 정식 데뷔를 하지 못하고 있다가, 고등학교 졸업 후 정식 데뷔를 했다. 그러나 이미 강승윤에 대한 인기는 예전 같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날, 재인이가 자신의 소극장 공연 중 우연히 객석에서 발견한 강승윤을 소개하게 되고 즉석에서 듀엣을 하게되는데, 그 소문이 발단이 되어 강승윤은 다시 스타가 되어간다. 스타가 된 뒤에도 재인과의 관계는 여전히 남매처럼 좋았던 탓에 재인과의 스캔들이 돌기도 하지만 재인이가 적극적으로 해명하여 섭섭하기만하다. 하지만, 3년이 되던 어느날 재인이는 불연듯 사라지게 되고, 재인이를 찾아온 지수를 만나게 된다. 자초지종을 들은 승윤은 고민하다가 뭔가를 기억하게 되고 자신의 인기를 잠시 접어둔채 군대를 가게 된다. 군 생활을 하는 내내 기타를 놓지 않고 연습을 하여 예전과는 다른 자기만의 음악이 있는 승윤이로 점점 성장하게 된다. 그리고 5년이 되던 그 어느날 말년 휴가로 부산으로 향하게 되는데....

앤드류 넬슨
슈스케2가 끝나고 다시 학교 생활로 돌아가지만, 좀처럼 노래를 부르던 자신과 재인을 잊지 못한다. 하지만, 갑자기 찾아온 변성기로 노래가 예전 같지 않게되고, 외모도 예전같지 않다. 그래서 앤드류는 아빠를 따라 플로리다로 돌아간다. 마음을 제대로 먹고 3년 반뒤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조기로 졸업하고 SAT를 치고 명문대 입학을 앞둔 시점 어느날, 갑자기 그 앞에 익숙한 노래를 들려주는 길거리 가수에 끌려 쫓아다니다, 그녀가 재인이인걸 알게 되는데... 그는 급히 재인이를 스카웃한 회사에 아르바이트로 하게되고, 그를 좋게 본 사장은 한국어와 영어가 능통한 그를 재인이의 매니져로 만들어주는데... 재인이는 이미 많이 변해버린 목소리와 외모로 알아보지 못하지만, 그가 조용히 그녀와 있게 되었을 때 그가 앤드류라는 것을 밝히게 되고 재인이는 깜짝 놀라게 되는데... 그리고 그녀의 매니져가 되어 월드 투어에 나서게 되는데... 다음 목적지는 부산...

김그림
mnet과의 계약이 끝나고 모 엔터인먼트에 들어가게 되었으며, 그 소속사에서 밀던 모 아이돌 그룹의 한 가수가 영화 촬영등 일정이 바빠 그룹에서 탈퇴하게 되고 그 자리를 그녀가 차지하게 된다. 가수로서 기대 이상으로 성과를 내지만, 댄스 가수가 자신이 꿈꾸는 가수상과 거리가 멀어 자기의 길을 걷고 있는 재인이를 부러워한다. 종종 무대를 마치고 나오면서 밝게 웃으며 그림언니라고 부르는 재인이와 인사를 나누지만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한다. 그리고 3년이 되던 어느날 재인이는 사라지고 모든 언론에서 재인이의 행방에 대해서 가장 친한듯 보였던 여자 동료 가수였던 김그림에게서 많은 이야기꺼리가 나오길 기대한다. 하지만 실제로 김그림에게서 어떤 정보도 얻어내지 못한 언론은 재인이와 관련된 음모론의 중심을 김그림으로 잡고 연일 보도하기 시작하고 이를 이기지 못한 김그림은 잠정적으로 활동을 접고 두문불출한다. 슈스케2 이후로 또 다시 악플러들의 주목을 받게 되는 김그림은 자신을 이렇게 만든 재인이가 미워지는데, 어느날 지수가 재인이의 행방을 찾기 위해 그림을 찾아온다. 그런데 지수의 위로와 유머러스함에 그녀의 마음에서 예전에는 없었던 묘한 감정이 지수에게 생기게 되고 지수와 종종 통화하며 자신의 아픔을 달래나간다. 그리고 5년 뒤, 지수가 부산으로 내려간다는 말을 듣고 그림은 부산행 KTX를 타게 되는데....

김은비
여전히 어리지만, 존을 좋아하는 마음은 변하지 않았다. 슈스케2를 마치고 유명 기획사에서 그녀를 여가수로 많은 인기를 끌게 되고, 마침내 2년째 되는 해에 우결에 존과 함께 출연하게 되면서 그녀의 감정은 점점 더 커져만간다. 몰래 몰래 그를 쫓아다니기도 하지만 나름 시크한 척 해보려 노력하지만, 존도 은비의 마음을 아는 듯하다. 그러나 존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며 재인이에게 의지하는 모습을 보자 질투심도 난다. 그래서 존은 존대로 재인을 좋아하는 거고 자신은 자신대로 좋아하는 거라 생각하면 쿨하게 존의 모습을 바라본다. 진심으로 존이 잘 되길 원하지만, 3년 째 홀연히 떠난 재인의 공백에 존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며 다시 마음이 흔들린다. 용기내어 이 남자에게 고백을 해볼까 고민을 하는 은비, 그리고 우연히 만난 이보람을 통해 재인이의 소식을 듣게 되는데...

허각
우승자 허각은 슈스케가 끝난 시점부터 고민이 된다. 친했던 존과 지수와 더불어 존각수로 그룹을 만들어 활동해보고 싶었지만, 존박이 먼저 좋은 소속사와 계약을 하고 솔로가수가 때문에 동생인 존에게 부탁하기도 미안해서 지수와 그룹을 만들어 활동한다. 생각보다 반응은 좋았지만, 항상 자기 앞에 있는 재인이라는 벽에 부딛혀 1등을 해보지 못하고, 1등을 해보고 싶어서 전전긍긍한다. 우승자는 허각 나인데라는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지만, 재인이가 싫지는 않다. 그리고 2년 뒤 자기를 줄곧 지켜바주었던 다희와 결혼하게 되는데, 그만 쌍둥이를 출산하는 바람에 더 이상 정상적인 가수생활을 힘든 지경에 이르렀다. 매일 행사를 뛰다보니 지수와 만나는 시간도 줄어들게 되고 지수는 지수 나름의 가수 생활을 꿈꾸기에 지수를 놓아준다. 재정문제가 해결되고 3년 뒤 재인와 지수가 떠난 무대 위에 다시 올라온 허각, 1등을 차지했지만, 뭔가 기분이 씁쓸하다. 사망설이 도는 재인의 죽음을 믿을 수가 없다. 멤버들 중 가장 순진한 그는 그 루머를 믿고 한동안 오열을 했다. 내가 원했던게 고작이런거였나 싶지만 가장이 되었기 때문에 여전히 행사를 오라는 요청을 거절할 수 없다. 부산 클럽으로 가는 KTX 안에서 우연히 말년 휴가를 나와서 종신옹을 만나러 서울 다녀온 승윤이를 만나게 되고 뜬금없는 이야기를 듣고 그럴리 없을거다며 애써 무시하고 클럽에 들어서지만, 마음한켠이 요동치는데...

이보람
슈스케2가 끝나자 소속사 제의가 들어오고 멋 모르게 들어간 소속사를 통해 트로트 가수가 된 이보람. 행사형 가수가 되어 이곳 저곳 클럽을 다니며 행사를 하다 만난 젊은 클럽의 사장과 사랑에 빠져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한다. 그녀는 여전히 가수로 활동하지만 무명가수일 뿐이고 젊은 클럽의 사장도 부인의 노래가 취미활동의 일종이라 생각하기에 말릴 생각이 없다. 남편이 팔불출 애처가인지라 보람은 충분히 행복해한다. 집안일도 척척 잘 해내면서 아이도 낳아 기르며 종종 예전 동료들의 소식을 들을 때 마다 기사를 스크랩하며 가슴이 뭉클해지는데... 3년이 지난 어느날 재인이가 사라졌다는 소식에 놀라지만, 자기와는 상관없는 일이라며 크게 개의치않지만 걱정이 된다. 그리고 1년 뒤 어느날 털보가 다된 지수가 보람의 집을 찾아오게 되는데 재인에 대해서 기억나는게 있냐는 질문에 보람은 그 동안 수집해왔던 자료를 지수에게 건네고,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지수는 사라지는데 몇일 뒤 지수가 다시 그녀에게 전화해온다. 그리고 특별히 할 일이 없던 그녀는 그 날짜에 맞추어 아이들과 남편을 데리고 부산으로 내려가기 시작하는데...

박보람
특유의 가창력으로 승부하는 박보람은 슈스케2가 끝나자 사람들의 관심이 끊기자 많은 것을 기대했던 그녀는 실망하고 고등학교를 힘없이 다니던 중 학교 축제에 온 인순이에게 재발탁되어 2년간 훈련을 받게 되고 더 듣기 좋은 보컬이 되어 가요계 입성하게 된다. 이미 예전에 자신의 동료들이었던 친구들은 이미 대선배가 되어 있었지만, 돌아온 보람을 기분 좋게 맞이한다. 허각이 살고 있는 집에 하숙하면서 다희와 함께 아이들을 돌보는 것을 도와주기도 한다. 두 쌍둥이 형제들은 보람을 이모처럼 따르고 허각 부부도 보람을 친동생처럼 돌보아 준다. 하지만, 지수와 허각의 불화로 허각의 팀이 해체되고 재인이 사라지고, 재인이를 따라 지수도 사라진다. 도대체 다들 왜 이렇게 혼란스러워하는 모르는 터에 보람은 특유의 재치로 모두를 보듬으려 하지만 어린 보람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다. 시간이 지날 수록 허각과 다희 사이에 부부싸움이 자주나고 보람은 방을 빼서 예전에 재인이가 지내던 원룸 근처로 짐을 옮겼는데....

김소정
프로그램 종영 후 다시 카이스트로 돌아간 그녀는 그래도 가수에 대한 꿈을 버리지 못했다. 학교 내에서 밴드 보컬로 활동하면서 무사히 졸업을 했고, 전공을 살려볼까도 생각했지만, 여전히 노래에 대한 꿈이 남아 있어서 외국계 음반제작 회사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러던중 미국에서 활동하는 미국의 동양계 신인 여가수 Merry Jane이라는 가수의 국내 수입용 음반 제작에 참여하게 되고, 습관처럼 음반을 듣던 중 2013년 행방되었던 장재인이 아닌가 의문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서스름없이 그 쪽 소속사에 연락을 취하게 되고 Merry Jane의 매니저와 통화를 하게 되는데....

5년뒤....

원래 내 망상에서는 제대로 merry jane이 재인인 걸 아는 사람은 앤드류와 소정이 정도가 전부였다. 지수가 정확한 정보 없이 많은 걸 알아낸 쪽이고, 승윤이는 직감으로 5년뒤에 부산에서 다시 만난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 뿐... 나머지는 전혀 모르고 있는 상황이다. 재인과 앤드류를 제외한 탑9이 해운대에 도착했을 때 그들은 서로서로 우연찮게 만나게 되고, 해운대에서 열리는 공연의 주인공인 merry jane이 바로 재인이라는 것을 짐작하게 된다. 그리고 공연장 앞에서 매니저인 앤드류를 만나게 되고, merry jane은 영어로 자기를 한참 소개하다가 자기의 자작곡 pop을 부르기 시작한다. (철저히 외국곡) 그리고는 5곡 정도 부른 시점에서 기타를 매고 나와서 콘서트 맨바닥에 주저 않아 "안녕하세요. 싱어송라이터 재인입니다. 오늘도 앉아서 할께요."라고 말하며 모자를 벗어 던진다. 사람들은 웅성웅성거리고 그녀의 <그곳>이 시작되자 함성이 퍼져나오고 기자들은 벌떼처럼 플래쉬 세례를 한다. 그리고 한 곡이 끝나자, "이제 제 친구들을 불러볼까요?"라고 말한 뒤, 존과 승윤, 지수 그리고 나머지 친구들을 부르는데, 서로 다른 위치에 앉아 있던 친구들이 호명과 함께 불이켜지는데 이는 앤드류가 조명을 조작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맨 마지막으로 앤드류를 부르는데, 그 조명 시스템에 앉아있던 앤드류를 향해 불빛이 비친다. 이는 재인이가 앤드류 몰래 준비한 것. 그리고 전원 앞으로 나오게 한뒤, 추억의 Dreams와 Let\'s go를 부르는데, 재인이를 제외한 나머지들은 눈물이 그치지 않는다. 재인이의 밴드에 맞추어 한명한명 자신이 예전에 불렀던 곡을 부르게 되고 성황리에 콘서트는 종료된다. 끝난뒤 멤버들과 회식 장소에서 옛 이야기를 하면서 즐겁게 보내는데...

"넌 나이가 들면 들면 들수록 감동지수다." 지수왈
"그럼 우리 5년뒤에 또 여기서 만나자! 더 멋진 모습으로...헤헤" 재인왈
"장 재 인 너 또 사라지면 안된다." 승윤왈
"그건 쟤가 띨빵해서 잘 몰라. 또 분명히 걱정 끼칠거야." 각왈
"매니져로 있지만 아직도난 재인 누나가 신기하다." 드류왈
기타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