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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공대남자와 사귀는 일반 여자의 흔한 고민글.real

oo(112.153) 2014.12.20 16:01:02
조회 958 추천 0 댓글 1

여자1 :

제 남친도 공대남자라서 그럴까요? 여기는 문제의 내용을 잘 알고있지만, 전 제 문제도 모르겠어요 ㅠ 분명 남친이 절 좋아하는건 알겠고 좋다고하고 보고싶다고 표현은 하는데, 항상 대화가 부족한느낌이에요. 같이 데이트하고 취미생활을 해보려고 해봐도 뭔가 허해요. 저런식으로 대화의 방법이 다른상태인데 저 스스로가 못 느끼고 그저 허한데 '이게 뭘까'하면서 혼자 고민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어요.ㅎ 남친한테 물어봐도 자기는 항상 나한테 다 말해서 더이상 뭘 말해야될지 모르겠다고 하고 ㅠㅠ 문제점이라도 파악을 하면 무한님께 사연이라도 보내볼텐데요 ㅠ 답답하기만하고

 

공대남자의 답변:

실제로 남자친구분은 자기가 할 말 다 했으니까...라고 생각해요. 오랫동안 많이 말하는 스킬을 갖추지 못한 사람 많으니까요... 들어주는 역할이라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하심이...? 사회학자들이 얘기하는 것을 빌어 얘기하면 하루평균 쓰는 남녀의 단어 수에는 차이가 있다고 한다. - 남자 : 하루 평균 10,000개 - 여자 : 하루 평균 25,000개 물론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그렇다는 것이다. 조사결과래요... 진짜 남자는 말 다한것인데 본인이 부족하다 느끼는것은 15000 개가 글쓴분에겐 남아있기 떄문이죠. 그러려니 하세요 ㅎㅎ

(위의 답변은 전형적인 공대스러운 답변인데 여자는 저런 답변을 안좋아함..)

 

여자2 :

지금 공대 출신 남친과 사귀고있는데요 ㅠ.ㅠ 나이가 있고 연애 경험이 어느 정도 있어서인지 공감능력은 뛰어나요. 그런데 뭔가 여자친구랑 취미를 같이 하는건 싫어하더라구요~~ 오빠가 운동을 좋아하는데 저는 진짜 체력이...꽝이라 힘든건 못하고 당구나 탁구, 볼링같은건 배우면서 같이하자! 라고 했더니 너 못하잖아. 가 끝...ㅠㅠ 근데 악의는 진짜 없다는거~~~ 하는 대화는 전기 전자....제가 인문대생이라 우와~신기하다~ 하면서 듣고있긴한데 무슨 얘기인지는 하나도 모르겠고 ㅋㅋㅋㅋㅋ ㅠ.ㅠ 용접하면서 축구골대 만들었다고 자랑하는데 멋진건지도 모르겠고 ㅋㅋㅋ 일단 맞장구는 쳐주는데 가끔 도통 이해가 안될때도 있네요 ㅋㅋ

 

여자3 :

제 남친 4번!! 힘든거 걱정거리 얘기하면 해결, 결론부터 내요 ㅠㅜ 수치, 사실에 관한 것을 이야기하다 제가 잘못된 정보를 얘기하면 아니라고 수정하고 시작....ㅋ 저렇게 중간중간 수정이 이뤄지니, 어째 대화가 잘 안 이어지는 듯한.... @,.@;; 삘받으면 번개 치는 속도 같은 그런 것들 계산시작 .....ㅋ 그럴때면 맥락에서 그닥 중요하지 않은 이야기를 시작할 것 같은 때부터 귀를 살짝 닫아버리죠..ㅋ 아~ 응~ 그렇구나 추임새 정도 넣어주며 ..ㅋ 경청 못해서 미안해 남친~! 그치만 그게 자기를 이해한다는 증거야~~!! ㅋㅋㅋ

 

여자4 :

공대출신 남자들이랑 대화하면 기운이 쭉 빠져요. 저 "이러이러한 사람이 반 스토킹으로 계속 문자보내고 그래서 끔찍하고 스트레스 쌓인다" 공대남 "그랬군요.." 이 형용할 수 없는 답답함.. 글타고 이 공대남이 저한테 관심이 없는거묜 모를까, 그런것도 아니고, 자기 해외여행 위약금 물고 취소하고 저랑 놀려고 한다능! 근데 대화가 이따구! 그냥 여행이나 가지!

 

공대남자1  :

예전엔 여자를 이해하려고 그리고 공감하려고 노력했는데 이젠 굳이 이해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여자가 공대남을 이해 못하듯이 저도 그런 여자와 공감하지 못하겠더라고요. 그리고 여자가 꼭 정답은 아니잖아요. 그냥 나를 이해해줄 사람을 만날 때까지 기다리려고요. 죽을 때까지 못 만나면 마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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