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전교회장이던 할머니와 약현성당 사무장이던 아버지 등 대대로 내려온 신앙에 큰 영향받아
세례 받는 부하들 대부 자처하며 군복음화 위한 일에도 힘 보태
1만4803일. 40년 6개월 11일의 날 수다. 지난해 8월 9일 육군 제1야전군사령관을 끝으로 전역한 김영식(시몬·60) 예비역 육군 대장은 1977년 육군사관학교 37기로 입교해 1981년 소위로 임관한 뒤 육군 대장으로 영예롭게 군문을 나설 때까지 평생을 군인으로 살았다.
김영식 장군은 중대장부터 사단장, 군단장, 야전군사령관 등 대부분의 지휘관 직책을 최전방 GOP에서 수행하는 보기드문 경력을 쌓아 ‘최전방 야전 전문가’로 통했다. 「손자병법」과 전쟁사에도 능통해 ‘문무(文武)를 겸전(兼全)한 장군’으로 불리기도 했다.
지난 5월에는 저서 「장군의 전역사」를 내고 작가와 특강 강사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제2의 인생을 펼쳐나가고 있기도 하다.
김 장군을 만나 그의 지나온 삶과 현재의 삶 그리고 신앙 이야기를 들었다.
◎대담: 장병일 편집국장
◎날짜: 2018년 9월 28일
◎장소: 서울 명동 우리사랑나눔센터
전역 후 특강 강사로 활동하며 제2의 인생을 펼치고 있는 김영식 장군은 “저의 장점을 살려 좋은 교육기회를 얻지 못한 병사들에게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고 말한다.사진 이소영 기자
-장병일 편집국장(이하 장 국장): 지난해 8월 육군 제1야전군사령관 임무를 마치고 전역하셨습니다. 군복을 벗고 일반인으로 돌아온 지 1년이 조금 넘었는데 ‘일반인’ 생활은 어떻습니까?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