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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SSD 제품 중심으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났고 이에 서버형 SSD모바일에서 작성

%%%%(211.36) 2024.02.19 22: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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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印에 SSD 개발팀 신설…삼성전자, 51조 시장 '정조준'

입력2024.02.18 17:31:45 수정 2024.02.18 17: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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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에서 깬 낸드, 1월 수출액 135% 급증



MST팀 산하에 PD 그룹 만들어

하드웨어 설계·성능 최적화 연구

방열 전문 엔지니어 대거 영입도

삼성전자의 SSD 신제품 990 EVO. 사진 제공=삼성전자



올 들어 낸드플래시 수요가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가 인도에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연구개발(R&D) 조직을 신설한 것으로 확인됐다. 낸드플래시가 탑재되는 SSD 시장에서 시장 영향력 확대는 물론 기술 초격차 기조를 이어나간다는 전략이다.

18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 인도법인(SSIR)은 최근 메모리솔루션팀(MST) 산하에 ‘솔루션프로덕트디벨롭먼트(PD)’그룹을 신설했다. 이 조직은 SSD 제품의 하드웨어 설계를 비롯해 전력·성능 최적화에 관련한 연구를 담당할 예정이다.


SSD는 낸드플래시를 이용한 데이터 저장장치다. 자기디스크가 아닌 낸드플래시 반도체를 이용해 데이터를 저장한다는 점에서 기존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제품보다 빠른 속도로 데이터 읽기·쓰기가 가능하다. 빅데이터·인공지능·클라우드와 같이 고성능을 요구하는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소비자용 시장에서도 고사양 게이밍 또는 고화질 영상 녹화, 편집 등 대용량 그래픽 작업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고성능·대용량 SSD로의 세대 교체에 속도가 붙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최신 8세대 V낸드 기술을 최초로 소비자용 SSD에 적용한 ‘990 프로’, 차세대 인터페이스인 PCIe 5.0을 탑재한 SSD 신제품 ‘990 에보’ 등 SSD 신제품 라인업을 빠르게 확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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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는 대용량 데이터를 고속으로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방출할 수 있는 기술이 중요하다. 또한 낸드에 컨트롤러를 붙여 파는 제품인 만큼 전력효율을 최대화할 수 있는 구조에 대한 연구도 필요하다. 삼성전자의 인도 SSD 전담 조직도 이러한 부분에 중점을 두고 연구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조직 신설 과정에서 삼성전자는 방열 기술과 관련된 에폭시몰딩컴파운드(EMC), 전자파 차폐(EMI), 메모리 인터페이스 기술을 다룰 줄 아는 엔지니어들을 충원하기도 했다.

삼성전자가 SSD 연구 조직을 인도에 세운 것은 우수한 인재 풀을 기반으로 기술 격차를 빠르게 벌려나가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인도 초중고에서는 코딩을 비롯한 소프트웨어 교육이 필수 과목으로 지정돼 있어 미국·중국과 함께 3대 정보기술(IT) 인재 시장에 속한다. 삼성전자는 최근 몇 년간 델리 인도공과대, KLE기술대 등 주요 이공계 대학과 산학협력을 진행하며 기술 인재들을 졸업 전 입도선매할 정도로 현지 연구개발 기지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SSD 기술 격차를 벌려 D램에 비해 상대적으로 회복 속도가 느린 낸드 시장에서도 우위를 놓치지 않겠다는 구상이다. SSD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2006년부터 세계 1위를 유지해온 만큼 이 시장의 성장세를 눈여겨보고 있다. 시장조사 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글로벌 SSD 시장 규모는 지난해 166억 9300만 달러에서 2027년 385억 6400만 달러(약 51조 5022억 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53% 수준에서 2027년 63%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들어 낸드 제품 가격과 수요가 동반 상승하는 등 시장 분위기가 풀려가는 것도 호재다. 지난달 실적발표에서 삼성전자는 “낸드 또한 업황이 회복되는 가운데 서버 SSD 제품 중심으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났고 이에 서버형 SSD 출하량 증가 폭이 전 분기 대비 50%에 육박하는 등 큰 폭의 판매 증가가 있었다”며 “올해도 선단 제품을 중심으로 수요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노우리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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