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2천조원 넘게 필요…사우디도 자금 부족, "말이 되나"?모바일에서 작성

%%%%(211.36) 2024.04.24 14:52:55
조회 120 추천 0 댓글 2
														
089f8804c4861d85379ef4e133f3056cf1e57473106b91b302bfcf18ed9d5a549b205ac392b549c40a93d15bd4582ccc6f009b1dc2ee

089f8804c4861d85379ef4e133f3056cf1e57473106b91b302bfcf18ed9d5a549b205ac292b549c40a93d15bd4582ccc0197c2bc07ea

089f8804c4861d85379ef4e133f3056cf1e57473106b91b302bfcf18ed9d5a549b2059cb92b549c40a93d15bd4582cccd69e5396fad2

089f8804c4861d85379ef4e133f3056cf1e57473106b91b302bfcf18ed9d5a549b2059ca92b549c40a93d15bd4582ccc3c6e853eab9a

089f8804c4861d85379ef4e133f3056cf1e57473106b91b302bfcf18ed9d5a549b2059c992b549c40a93d15bd4582ccc90ba0ca4b7dd

089f8804c4861d85379ef4e133f3056cf1e57473106b91b302bfcf18ed9d5a549b2059c892b549c40a93d15bd4582cccee353565a322

"말이 되나" 욕먹더니 결국…2000조원 드는 '빈살만 시티' 휘청

박소영2024. 4. 24. 05:01

타임톡90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사우디아라비아 실세인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압둘라지즈 알사우드(39·약칭 빈살만) 왕세자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미래형 신도시 ‘네옴시티’의 규모가 당초 계획보다 상당히 축소될 수 있다는 외신들의 보도가 나오고 있다. 네옴시티 건설 비용이 당초 약 5000억 달러(약 687조원)보다 3배 이상 늘어나면서 중동의 석유 부국 사우디도 계획대로 추진하기 어렵게 됐다는 관측이다.
이미지 크게 보기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압둘라지즈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지난해 12월 6일 리야드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에 참석했다. 빈살만 왕세자는 홍해 인근에 세워지는 미래형 신도시 '네옴시티'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유리 벽 도시 인구 150만→30만명 축소

이달 초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사우디가 서부 홍해 인근에 건설되는 네옴시티의 핵심사업 '더 라인' 신도시 계획이 크게 축소될 수 있다고 전했다. 사우디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서쪽 사막에 폭 200m·높이 500m·길이 170㎞의 거대 유리 벽 도시를 만들어 인구 150만명을 거주시키기로 했다. 그러나 관계자들은 현재 개발 속도로 보면 더 라인은 길이 2.4㎞에 수용 인구는 30만명 미만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당초 계획과 비해 규모가 줄면서 '네옴시티는 허상'이라는 비판에 힘이 실리고 있다. 더 라인의 경우 롯데월드타워(높이 555m)와 비슷한 초고층 빌딩 2개를 서울~대전(약 140㎞) 보다 긴 거리에 일직선으로 짓겠다고 했는데, 건축 전문가 대부분은 실현 가능성에 회의적이다.
이미지 크게 보기
차준홍 기자
오스트리아의 민간 연구기관 '복잡성 과학 허브(Complexity Science Hub)' 연구진은 더 라인이 고층 건물로 이뤄져 엘리베이터, 인공 조명 등의 사용으로 에너지 소비가 많고, 직선 도시로 통근 시간이 오래 걸려 비효율적이라고 지적했다. 프랑스 건축가 에티엔 부아브도는 도시 디자인을 보고 "건축 디자이너가 아닌 비디오 게임 디자이너가 만든 것 같다"면서 "현재에는 존재하지 않는 기술이 다수 포함돼 있다"고 지적했다.
더 라인은 네옴시티의 한 부분일 뿐이다. 홍해에 조성되는 수상 산업단지 ‘옥사곤’, 고원지대인 자발 알-라우즈산에 개발되는 관광단지 ‘트로제나’ 등도 더 라인처럼 실제로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네옴 측은 인공지능(AI) 기술로 기후를 제어하고 탄소 배출은 전혀 없는 친환경 에너지를 추구하면서, 하늘을 나는 자동차, 로봇 공룡, 인공 달 등을 최첨단 과학기술이 적용해 구현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뉴욕타임스(NYT)는 "꿈에나 나올 법한 유토피아"라고 꼬집었다.
이미지 크게 보기
김경진 기자
이미지 크게 보기
차준홍 기자

2천조원 넘게 필요…사우디도 자금 부족

자금 부족도 걸림돌이다. 블룸버그는 "더 라인 사업의 축소는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아직 네옴시티의 올해 예산을 승인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면서 "사우디 최고위층에서도 수조 달러 규모를 투자해야 하는 재정적인 현실을 우려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네옴시티의 주요 재원인 PIF는 최근 형편이 좋지 않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PIF가 지난해 9월 기준 보유한 현금은 150억 달러(약 20조7000억원)에 그쳤다. 지난 2022년 약 500억 달러(약 69조원)를 보유했던 것과 비교해 70% 급감했다.
이미지 크게 보기
지난 19일 홍콩의 한 박물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프로젝트 홍콩 투자자 쇼케이스에서 직원들이 손님을 환영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때문에 어마어마한 '오일 머니(oil money·원유를 팔아 벌어들인 돈)'를 자랑하는 사우디에게도 세상에 없는 새로운 도시를 만드는 데 필요한 천문학적인 자금이 만만치 않을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블룸버그는 네옴시티를 실제 완성하는 데는 기존보다 3배 이상 많은 1조 5000억 달러(약 2067조원)가 들 것으로 추정했다. 한국 올해 예산(약 657조원)의 3배 이상이다.
이 와중에 최근 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 선박 공격 영향으로 네옴시티 건설 현장으로 오는 자재 물류비용까지 증가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아프리카·중동팀의 유광호 전문연구원은 "네옴시티가 개발되고 있는 홍해 인근은 기반 시설이 거의 없는 곳"이라면서 "홍해를 통해 일부 물자가 들어왔을텐데, 최근 가까이에 있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돼 여러모로 악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전했다.

AD슈플마켓

간편하게 챙기는 입 속 건강

구매하기

사우디는 네옴시티 사업비 조달을 위해 원유를 감산해 고유가를 유도하고 있다. 또 네옴 측이 올해 말 최대 13억 달러(약 1조8000억원) 규모의 리얄화 표시 이슬람채권(수쿠크)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가 지난 18일 전했다. 해외 투자 유치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네옴 측은 지난 18~19일 베이징·상하이·홍콩 등에서 중국 투자자 설명회를 열었다.

네옴시티 축소, 한국 산업에도 영향

그럼에도 자금난 해결은 쉽지 않아 보인다. 게다가 사우디는 네옴시티 일부인 트로제나에서 2029년 겨울 아시안게임, 2030년에는 리야드에서 엑스포, 2034년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등 굵직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있다. 계획했던 규모를 줄여서라도 기한 내에 완성해야 하는 상황이다. 실제로 모하메드 알 자단 사우디 재무장관은 지난해 말 "특정 프로젝트는 3~5년 늦춰질 수 있다"면서 "지연 또는 연장은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AD 로스쿨 합격을 위한 반전, 논술에서 찾다! 사전예약▶ 운영자 24/05/29 - -
AD 해커스로스쿨 기초인강 전강좌 100% 무료! 운영자 24/02/24 - -
150331 군사정보 컨설팅 업체인 제인스에 따르면 FA-50급 전투기 세계시장은 %(117.111) 05.02 137 0
150329 다양한 일을 하려면 결국 휴머노이드 로봇이 필요하죠. %(211.36) 05.01 99 0
150328 최고경영자(CEO)부터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여야 한다. [2] %(211.36) 05.01 80 0
150327 “자신의 전문성을 높이고 자기계발하려는 근로자들이 늘고 있다”면서 %(211.36) 05.01 124 0
150326 광운대 기술지주회사, 특허청 ‘민관협력 IP전략지원사업’ 참여투자기관 %(211.36) 05.01 54 0
150325 광운대학교 광운영상방송센터 KWBC %(211.36) 05.01 39 0
150324 5G(5세대 이동통신)와 6G(6세대 이동통신) 사이 전환 단계인.. %(211.36) 05.01 52 0
150323 산업인력공단,측량기능사?공간정보융합기능사?측량및지형공간정보기사? %(211.36) 05.01 41 0
150322 현 강서구청장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개발 허가를 결재했다. [2] %(211.36) 05.01 76 0
150321 형들 여기 전기전자 화공과 몇등급이면 갈수잇음? ㅇㅇ(210.205) 05.01 56 0
150320 설계 단계에서 '3D BIM'(Building Information Mo %(211.36) 05.01 87 0
150319 “미국 빅테크를 제외하면 네이버처럼 한국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211.36) 05.01 150 0
150318 차세대 HBM 주도권 경쟁 격화… 파운드리 기술력이 가른다 [1] %(211.36) 05.01 145 0
150317 노후 전력망 교체뿐 아니라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공급이 확대되고 인공지 [1] %(211.36) 05.01 65 0
150316 장비 개선 성능과 생산 공정 최적화, 수율 향상 등에서 협력을 [2] %(211.36) 05.01 122 0
150315 고리 원전 중단 1년…'쌩돈' 8000억 날렸다 윤종성2024. 4. 3 %(211.36) 05.01 53 0
150314 냉각 효율이 높은 액체냉각·액침냉각 등 차세대 열 관리 기술을 [3] %%%%(211.36) 05.01 93 0
150313 과학기술인재 육성·지원에 7조8319원 투입…거점 과학관 역할 강화 %%%%(211.36) 05.01 112 0
150312 나토 GDP2% 국방비 약속 재원한계 노출 우려 %%%%(211.36) 05.01 35 0
150311 MS,전 세계로 AI 관련 투자를 확대, 동남아서 250만 AI인재 양성 %%%%(211.36) 05.01 42 0
150310 AI 통합안전 솔루션은 작업 현장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수집된 영상을 [1] %%%%(211.36) 05.01 64 0
150309 손글씨 숫자 이미지 데이터 (MNIST)의 분류 정확도가 약 94%로 [2] %%%%(211.36) 04.30 73 0
150308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실시간 통합되어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복잡하고 어려 [2] %%%%(211.36) 04.30 54 0
150307 양자 소자의 설계·제작까지 국내에서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211.36) 04.30 50 0
150306 [광운 Hot Issue] 광운대 산학협력단, 논문 피인용 우수자 시상 [2] %%%%(211.36) 04.30 75 0
150305 [브랜드평판] 알뜰폰 브랜드 2024년 2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211.36) 04.30 81 0
150304 항우연은 발사체, 위성, 항공 분야를 주로 연구하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1] %%%%(211.36) 04.30 60 0
150303 “자가 보일러, 자가 열병합 또는 폐지되는 석탄발전소를 LNG로 전환해 [1] %%%%(211.36) 04.30 79 0
150302 KT는 5G와 위성 통신을 동시에 연결하는 기술인 '5G-위성 듀얼 링크 [1] %%%%(211.36) 04.30 131 0
150301 머리나쁘면 도쿄 하위권 지잡사립대 학벌세탁ㄱ  [1] ㅇㅇ(126.193) 04.30 70 0
150299 한전이 이를 떠안아 전력 가격이 오르게 될 경우.. %%%%(117.111) 04.29 65 0
150298 국내 최초 액체수소충전소. [2] %%%%(117.111) 04.29 108 0
150297 앞으로 공정이 더욱 늘어날 10㎚급 6세대 D램 공정이 놓일 것을 고려하 [3] %%%%(117.111) 04.29 101 0
150296 ISO 37001 (부패방지경영시스템) %%%%(117.111) 04.28 79 0
150295 "법과 제도를 그때마다.......정치셈법..? [2] %%%%(117.111) 04.28 71 1
150294 정치메커니즘? 정치이론??????????????? [2] %%%%(117.111) 04.28 147 0
150293 제 개인적인 내용들은 관공서, 경찰서, 법원에서 해결하면 되겠지요. [4] %%%%(117.111) 04.28 79 0
150292 광운대가 명지대에게 발리는 이유가 [1] 광갤러(223.62) 04.28 152 2
150291 국내 보안 기업들이 일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높은 성장성 %%%%(117.111) 04.28 146 0
150290 철근콘크리트를 사용했을때 보다 산업폐기물과 탄소발생량을 획기적으로 줄여, %%%%(117.111) 04.28 55 0
150289 삼성 모바일 캐어. %%%%(211.36) 04.28 48 0
150288 SONY KOREA 휴대폰 A/S 신청, 안내. %%%%(211.36) 04.28 48 0
150287 처인구청 건설기계 조종면허 3톤미만 자격 교육.. [3] %%%%(211.36) 04.28 63 0
150286 2024년도 1학기 SW 전문가초청 특강 안내 (KT, CJ, AWS.. %%%%(211.36) 04.28 76 0
150285 [일반] [금융부동산법무학과] 지역주민을 위한 법률 특강 %%%%(211.36) 04.28 46 0
150284 AI 본격화에 고객 요구도 확대…"맞춤형 HBM은 AGI 시대 여는.. %%%%(211.36) 04.28 85 0
150283 실수요자가 움직였다”며 “투자 수요라기보단 지역을 옮기거나 평수를 넓히는 %%%%(211.36) 04.28 158 0
150282 오랫동안 쌓아온 우호적인 관계는 다른 나라와 비교하기 어려운 수준입니다. %%%%(211.36) 04.28 61 0
150281 “정보라는 것이 너무 찾기 쉬워지다 보니, 남한테 줄 수 없는 창의성을 %%%%(211.36) 04.28 67 0
150280 LG전자 텔레매틱스는 지난 2022년 기준 글로벌 점유율 1위(23.3% %%%%(211.36) 04.27 110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