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 상의 음운 떡밥을 던져봄

1. 각자병서와 합용병서의 차이떡밥

훈민정음에 각자병서의 부분을 보면

虯,慈이런 글자들이 나오는 데 실제로 이 글자들을 생각해보면 이 글자들이 뀨나 짜로 현대어에 전부 평음임. 그리고 이애들을 괜히 전탁에 넣은것은 아닐거라는 거임.

그러므로

ㄱ,ㄷ등은 무성음을 나타내는 수단이었고

ㄲㄸ등은 유성음을 나타내는 수단이었다고 봄

그리고 이런 주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은 ㅅ이[s]고 ㅆ이 [z]이면 ㅿ는 대체 뭐냐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잘보면 ㅿ는 반치음에 불청불탁(차탁)에 들어가 있음. 차탁이라는 건 이소리가 유성음 가운데서 유음이나 비음계열의 소리라는 거고 이소리는 지금의 [z]와는 다른 ㄴ과 ㅅ의 가운데소리의 울림소리라고 추측해봄. 그 증거는 지금 이음이 초성으로 사용된 음들은 중국에서는 R쪽으로 한국에서는 ㅇ쪽으로 흡수됨.

이에 비해 합용병서는 말 그대로 경음을 나타내는 소리로 ㅅ계냐 ㅂ계는 그 경음이되는 모양에서 갈린거 아닐까 생각해봄.

2.순경음

지금 보면 순경음 ㅱㅸㆄㅹ을 [?  β ɸ β\' ]라고 하는데 과연 동양에서 이 음운의 구별이 있었을까 하는 의문이 듬. 

이걸 중국어의 36자모를 통해 떡밥을 던지자면  
중국어에서 보면 경순음과 중순음이 있고 전자는 지금 f나 v같은 소리고 후자는  b p 이런 소리라는 거임.

여기서 순경음도 순치음들의 표현수단이 아닐까 하는 거임.
위에 유성음 떡밥을 이어서
ㅱㅸㆄㅹ는 각각 [ɱ f fʰ v ]에 대응하면 맞지 않나 생각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