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말의 핵심이자 결론인 동사가 맨뒤에 있어서 결론을 듣기위해 불필요한 정보를 무조건 끝까지 들어야 한다.
애나 어른이나 개나소나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야 한다는 말을 알고 밥먹듯이 쓸정도로 말장난 하기에 더할나위없이 좋은언어
이런 근본적인 문제때문에 정상적인 토론이 거의 불가능한 언어. 이는 당연히 주입식교육으로 이어질수밖에없다
한국 교육제도 아니 입시제도가 한국이라는 나라가 망하기 전까진 죽어도 안바뀌는 근본적인 이유 (이건 일본어도 마찬가지 일본어를 고급수준까진 안배워 봐서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일본어도 동사가 맨뒤에오니 오십보 백보일것임)

2. 단 한살이라도 나이많거나 어리면 무조건 반말/존댓말로 나뉘는 문화
여기서는 막내라서 꼬봉노릇하고 저기서는 최연장자인데 나잇값 못한다고 뒷담화 까이고... 그래서 쓸때없는 눈치문화가 존나 발달함
이것 또한 정상적인 토론이 불가능한 근본적인 이유
아무리 좋은 취지로 기분좋게 토론을 시작했어도 이제 갓 대학에 들어온 신입생이 강산이 수십번도 넘개 바뀌게 산 교수한테
따박따박
아뇨,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그 생각은 전혀 별로에요, 그건 말도 안된다고 샏각합니다
이렇게 쏘아붙인다면 국내외 난다긴다하는 애들만 모인다는 학교에서 석박사학위 다따고 교수짬밥 20년 다되가는 교수가 가만히 있겠음?

3. 표준화가 전혀되어있지않고 중구난방 제멋대로인 띄워쓰기
이건 뭐 평생 외국어 숙어 외우는것도 아니고 뭔놈에 띄워쓰기 공식이 그렇게도 많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