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나 뵈는 라디오 가서 먼발치라도 실물한번보고 방송국 출입하는거 가까이서까지 보게될까싶어 저절로 무덤덤하게 발길이 가더라 ㅋ 연옌얼굴보러간거 태어나서 두번째임 ㅋ 근데 막상가서 봐도 생각보다 막흥분되고 떨리고 그런거없어서 웃겼음 ㅋ 오히려 라됴 출연기다릴때 막 떨리더만 ㅋ 막상보니 너무 만만해보여서 ㅋㅋ 잌 기여 놀리고싶어 ㅎ 피곤하다고 멍때리니까 자꾸 가사 틀리자나 그러고싶었음 ㅋ 하튼 사람은 상상력의 동물이고 경험의 동물이라 두가지 다 충족되니 보통은 대상에대한 이전의 관념이 조금바뀌게마련인데 하이는 이전하고 같더라ㅋ 그래서 알았지 난 이미 하이를 이미 충분히 아껴생각하고 내 경험에 기인해 충분히 하이모습을 있는 그대로 감안하여 그려왔구나 ㅎ 상상하고 갭이없이 이만큼이 그냥 내팬심 액면 그대로이구나 ㅋ

예전생각해보니 어릴때 진실이눈아한테 빠져서 이성적뽠타지에 가서 껴안을 기세로 개봉관 싸인회가서 ㅠㅜ 후광에쓰러질뻔 ㅋㅋ 막상상상해오던 이미지에 실물버프에 아주 푹빠져서 싸인회끝나도 여운땜에 그날 숲속의방이라는 이해도 안가는 영화를 세번인가 주구장창보고 극장서 못떠났어 ㅠㅜ

근데 진실이눈아 팬질하던건 이년을 못넘겼어 ㅎㅎ 확 오르고 확 지쳐버린거징 ㅋ 스타에대한 팬심을넘어 이성적인 개인적 욕구와 환상이 더해진 케이스니까 ㅋㅋ 하긴 그당시엔 삼개월마다 좋아하는 여자가 바뀌곤했으니 이년도 긴거였지 ㅋㅋ

머 다르지만 이번에 하이보고 오는길에도 그런아쉬움은 있긴하더라 ㅋ 그냥 집에갈래니 웬지 무언가 마음이 정리가안되징 ㅎㅎ 그래도 길거리를 좀걷다가 마음달래고 집에왔지머 ㅋ 그 아쉬움이 머냐면 웃긴데 ㅋ 하이가 너무 만만하고 친근하니까 그런거같은데 ㅋ 좋아했던 친한 여자애를 오랫만에 동창회서 만났는데 날 못알봐서 서운하고 아쉬운 그런느낌? ㅋㅋ이랄까 ㅋㅋ 이건 이미지와 현실의 갭이 아니라 그냥 내 착각이지 ㅋㅋ 머리로는 안그런데 느낌으로는 정말 친조카처럼 이미 익숙해져서 ㅋ

음 ㅎ방송국이나 공연장에서 장기간 열활하는 팬들은 멘탈이 정말 뛰어난거고 ㅎㅎ 일반적으로 하이 이미지 영상물만 궁금해하고 찾아보고 하이노래에 정서교감을 하면 그걸로도 충분히 능력치만빵으로 감수성있게 열활하는거야 ㅋ 그러다보면 언젠간 하이가 보고싶겠지들 ㅎㅎ 물론 더욕심부려 어린팬이나 여덕의 생활밀착형 팬질이 아쉬울있겠지만말야 ㅋ 하지만 생각에 그건 하이에관한 현상을 제대로 못보고 그냥 아이돌팬덤 문화 기준으로 익숙한거에 대입해서 조급해하는거야 ㅎ

하이가 어리니까 또 미디어 노출이 많지않아서 그런 요인도 있고 팬덤내 세대별의 자기들나름의 자체적인 그룹팬질 군중심리가 열성팬덤 형성에 서로 영향을 주기도 하겠ㅋ 지만 그건 주요이유가아니라봐 ㅋ
오히려 기획사 전략은 기존 퉤니원 빅ㅂ 같이 레어 신비주의기반인데 하이가 아직은 있는그대로 엉뚱 기여어버려서 판타지가지게하는 떡밥이 좀부족해보여 ㅋㅋ 하이도 그런 의도적컨셉에 아직은 안맞는듯하기도하고 ㅎ이런경우는 그냥 내츄럴하게 둬야지머 방법이있나 ㅎ 머 팬덤이니까 머라도 열심히 해보려는건 좋은데 ㅋ 살살하자 당분간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