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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왕의남자 다시봤는데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12.152) 2017.08.21 17:41:59
조회 1065 추천 50 댓글 4


어빠 필모훑으면서 다른 캐릭터를 볼때는
그 캐릭터가 너무 좋으면서 동시에 이준기도 좋아진다
그 캐릭터를 연기하는게 이준기니까.
근데 이상하게 공길이를 볼때만큼은 연기 잘하는 이준기가 대단하고 좋아지는 대신 이준기라는 배우는 잠시 생각이 안 나고 그냥 저 속의 공길이가 너무 예쁘고, 아프다.
공길이를 연기한 게 이준기가 아니고 그저 저 시대에 공길이를 누군가 영상으로 옮긴걸 내가 보는 느낌이야.
용이, 수현이, 한조, 왕소 등등 어빠가 연기했던 수많은 캐릭터들은 그 드라마를 보고나면 캐릭터가 찡한동시에 울오빠 멋있다.. 연기 잘한다 정말ㅠㅠ고생많이했다, 이런느낌이 든다면 공길이는 공길이가 장생과 함께 줄에서 반허공으로 떠나버리는 그순간 보는 나도 같이 끝나버린 느낌이야. 그뒤에 어딘가에서 왕남 인터뷰 찾아보고, 비하인드를 볼 생각조차 안들어. 꼭 그런게 없을거같아. 공길이는 정말로 광대로 태어나 죽은 공길 그 자체이기때문에 그밖에 뭐가 있다는 생각이 안든달까. 웃기지만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과거로따지자면 광대도 연예인이니까)이 이준기와 공길, 이렇게 다른 두 사람만 같아ㅋㅋ
밤에 보려다가 요즘따라 왕남이 너무 보고싶어서 못 참고 지금봤는데, 역시 명작은 시간을 타지 않네ㅋㅋ볼때마다 더 가슴이 저려오는 작품이 흔치않은데.. 오늘 밤까지 남은 시간을 여운으로 달려야하나ㅠㅠㅠ
그리고 이번에 다시보니 생각보다 공길이가 내 기억만큼 여성스럽지 않더라. 조심스럽고 말이없고 장생을 사랑하고 가끔웃는게 전부인데 그게 너무 예뻤을뿐이야ㅋㅋㅋ왕남은 볼때마다 시점이 바뀌는것도 바뀌는거지만 한 사람 안에도 너무 많은 면들이 있어서, 만약 이준기를 좋아하지않았더라도 내 인생영화에는 분명 왕남이 있었을거란 생각이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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