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감횽 전에 영화들 보고 싶었는데 이래저래 하다 못보고, 이번에 왕남 평론도 좋고, 감횽이 주인공이라서 오호라 좋쿠나 하고 볼 결심을 했는데... 씨땡... 기사마다 이준기란 넘이 대세더라고, 검색어도 1위래나 뭐래나? 암튼 난 저런 언론 인터넷 플레이에 뜨는 넘은 개무시걸랑...짜증이빠이... 그래도 영하가 무지 끌려고 보게됐는데... 평일저녁에 현매로 볼려고 갔걸랑... 같이가는 아해들이 평일은 표가 있다고해서 갔는데 꺼이꺼이 매진 다음시간대는 약간 늦은시간... 딴영화 보자고 하더라고...너무 늦을거 같대나... 근데 내가 한 똥고집 하는지라 안보면 안봤지 딴건 안보걸랑...ㅋㅋ 그래서 좀 늦은시간껄 봤지... 근데 말입니다... 아 영화보기전까지 그렇게 밉상이던 준기 연기가 계속 머릿속에 박히더이다... 하지만 그사실을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노력했소..ㅠㅠ(그때 벗어났어야햇는데...ㅠㅠ) 근데 영화 끝난후부로 공길이가 머리속에서 계속 떠나질 않는것이요... 자려고 하는데 계속 영화생각, 공길이 생각때문에 한동안 잠을 잘수도 없었소... 결국 그렇게 몇일을 공길이가 내 머리속을 떠나질 않더이다... 그래서 두번째관람을 결심했소...(내 인생에서 같은영화 두번은 있을수도 없는 일이었소..꺼이꺼이) 그후로 현재까지 이렇게 망가지고 있소... 준기야 내인생 책임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