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는 길에 후기올린다ㅋㅋ
목포 도착해서 응모권 받고 주변 서성거리는데 사람들이 엄청 몰려있고 이리로 갤주 온다고 해서 서있다가 예상치도 못한 방향에서 갑자기 등장해서 완전 놀랬고ㅋㅋ 역시나 오늘도 존잘ㅋㅋ 옷도 너무 이뻤음.
기다리는 동안 진짜 심하게 떨리고 무슨 말 해야될지 안절부절이었는데 역시나 갤주 앞에서 어버버거리다 끝났고ㅠㅠ 서울에서 왔다니까 갤주가 언제왔냐고 물어봤는데 케텍스 타고 왔다고 동문서답하질 않나ㅋㅋㅋ
앞에서 남들 셀카 찍길래 되는 건 줄 알고 나도 부탁했는데 초반에 안된다고 했었구나ㅠㅠ 저 얘기 난 못 들었는데 뒤늦게 왠지 민폐끼친 기분ㅜㅜ
암튼 난 내 덕내풍기는 모습과 갤주가 함께 찍히는 걸 원치 않아서 갤주한테 내 폰으로 갤주 혼자 셀카 찍어서 달라고 했는데 갤주가 같이 찍자고 하니까 반항은 1도 못하겠더라ㅜㅜ 갤주가 이리오라고 하자마자 몸을 숙이고 브이를 날림(...) 내 앞에 받은 분들 중에도 셀카 찍을 때 갤주 가까이 못 가는 사람들한테 갤주가 가까이 오라고 혼내고(?)ㅋㅋㅋ 하지만 역시 내 모습을 잘라서 보관하는 걸로ㅇㅇ;;

아침에 케텍스 타려고 일찍 일어난 순간부터 갤주 보고 다시 서울로 가는 지금까지가 다 꿈같은데 그래도 역시 오길 잘한 거 같다ㅋㅋㅋ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 될 지 모르겠는데 암튼 빨리 또 보고 싶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