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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원의 ‘뉘시오’] MC 벗은 이경규, 작전은 유효했나

ㅇㅇ(211.214) 2017.04.19 11:07:54
조회 349 추천 4 댓글 0

														

http://sports.khan.co.kr/entertainment/sk_index.html?art_id=201704191035013&sec_id=540101&pt=nv


※[이다원의 ‘뉘시오’]는 화제 인물에 대해 업계관계자 다수에게 의견을 물어 다각도로 살펴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방송인 이경규가 변했다. MC만 고집하던 예전과 달리 게스트, 패널 등 여러 경로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시청자들과 자주 접촉하고 있다. 그동안 진행자로서 그의 입담만 확인할 수 있었다면, 이젠 몸개그까지 불사하며 예능 감각을 불태우고 있다.  

이경규의 변환점은 지난해 1월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예능 총회’ 특집이었다. 그는 10년 만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 방송에서 MC에 대한 고집을 버리고 패널, 게스트 등 가리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의 선언은 곧 현실이 됐다. 




방송인 이경규, 사진 경향DB

방송인 이경규, 사진 경향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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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이른바 ‘눕방(누워서 하는 방송)’ 신드롬또 나오네 싶은데 출연한다고 하면 볼 의사 있음을 만드는가 하면, 낚시, 승마, 골프, 무술 등 다양한 콘텐츠로 승부하며 게스트로서 100% 활용도를 뽐냈다.  

이후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tvN <SNL 코리아 시즌7>, MBC <라디오 스타>, JTBC <아는 형님> 등에도 얼굴을 내밀었고, tvN <공조7>에선 대한민국 최고 콤비가 되기 위해 김구라, 박명수, 은지원, 권혁수, 이기광 등과 함께 경쟁을 벌였다. 약속을 지킨 셈이다. 그렇다면 그의 작전은 얼마나 효과가 있었을까? 기자 10명에게 이미지 상승도, 화제성, 피로도에 대해 물어봤다.

■이경규 태세 전환 평가도 (10점 만점 기준) 



기자1기자2기자3기자4기자5기자6기자7기자8기자9기자10평점
이미지상승도777187810997.3
화제성78475889887.2
피로도36225651674.3

■MC→패널, 이미지는 상승했다…‘평균 7.3점’  

조사대상 전부 이경규가 태세 전환으로 이미지가 상승했다고 답했다. 평균 7.3점의 높은 점수를 주며 그의 선택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눈여겨볼 만한 평가도 있었다.  

“이경규 개그와 진행의 키워드는 ‘호통’인데 이것이 MC로선 소통과 배려의 부재를 불러올 수 있다. 그러나 MC라는 자리를 벗어나는 순간 이 ‘호통’이 지지부진한 진행을 끊으며 속 시원한 ‘사이다’ 구실을 한다.” 

“완고한 이미지서 인간적인 매력이 돋보여 앞으로 더 롱런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진 것 같다.”

“톱 MC급 게스트 출연이 신선하다. 유재석도 배워야 한다.”

대체로 MC에 대한 고집을 버린 이경규의 선택이 현명했다고 칭찬했다. 또한 연차 높은 방송인의 활동 한계를 허문 시도라고 의미있게 짚는 이도 있었다. 



SBS ‘정글의 법칙’에 출연하는 이경규, 사진 SBS

SBS ‘정글의 법칙’에 출연하는 이경규, 사진 SBS



■화제성은?…‘아이돌 부럽지 않아’ vs ‘예전보단 그다지’ 

그가 나온 출연작들의 화제성은 어떨까. 총점 7.2점을 받았지만 의견은 조금 갈렸다.

“시청률도, 리뷰 기사도 아이돌 부럽지 않게 나온다” 

“화제성은 대부분 젊은 층 사이서 나오는데, 그런 면에서 볼 때 젊은 층과 소통하는 것에 성공했다고 본다.” 

기자 다수는 이처럼 이경규가 지닌 화제성을 높이 평가했다. 오랫동안 톱 MC로 자리잡은 그가 게스트로 부담없이 나온다는 것만으로도 흥미거리가 된다는 의견이다.

그러나 반대의 시각도 있었다.  

“화제성은 그다지. 이경규 연차가 높다 보니 프로그램 측에서 그에게 너무 초점이 맞춰져있다는 게 문제.” 

“과거 대형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에 비해 소소한 활동을 이어가다 보니 화제성은 예전 같지 않음.”

이름값에 비해 화제성은 다소 약하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대체로 이경규의 문제라기 보다는 제작진이 그를 돋보이게 하려는 욕심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tvN ‘공조7’서 활약 중인 이경규, 사진 tvN

tvN ‘공조7’서 활약 중인 이경규, 사진 tvN



■예전보다 너무 자주 나오나?…‘피로도 4.3점’ 

장르와 위치를 가리지 않으니 너도 나도 이경규를 찾을 수밖에 없다. 그렇게 자주 TV에 노출되면 처음 반겼던 시청자들도 피곤을 느끼지 않을까.  

그런 면에서 ‘4.3점’은 적지 않은 점수였다. 피로도가 낮다는 사람부터 프로그램에 연거푸 나오면 어쩔 수 없이 식상해질 수밖에 없다는 사람도 있을 만큼 편차가 컸다.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며 웃기는개그 패턴이 짧은 시간 동안 반복돼 노출되기 때문에 피로도 상승은 불가피하게 일어나고 있다.” 

“출연 예능이 거의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 기반이다 보니 기시감이 증폭되는 듯.”

물론 피로도가 높아도 계속 보게끔 만드는 힘이 있다고 보는 이도 있었다.

“확실히 피로하기는 하지만 나올 때마다 타율이 좋아 괜찮다고 생각한다.”

“또 나오네 싶은데 출연한다고 하면 볼 의사 있음.” 


이처럼 이경규의 선택은 대체로 옳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자신의 방송 활동 수명을 연장한 점, 다른 톱스타들이나 연륜 높은 방송인에게 또 다른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다만 그를 활용하는 프로그램 제작진의 태도, 정형화된 개그 패턴의 피로도는 해결해야할 문제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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