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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방' PD "헨리, 이경규 정말 몰라…주상욱 예능 욕심 多"모바일에서 작성

(175.223) 2017.07.26 09:32:53
조회 283 추천 5 댓글 0

														

Q. \'세모방\'의 새로운 라인업이 기대됩니다. 이경규씨의 경우 정말 섭외가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어떻게 섭외하셨는지 비결이 궁금합니다.

김명진 PD : 섭외는 사실 부장님이 해주셨어요. (웃음) 저희가 이경규 형하고 하고 싶다고 했는데 부장님이 섭외해주셨습니다. (일동 웃음) 아무래도 고정 멤버를 꾸리려다 보니까 모두의 중심이 되는 인물이 필요했어요.

최민근 PD : 이경규 형의 출연만으로도 각 방송 도전 이유가 다 설명이 돼요. 형은 정말 오래 전부터 모든 방송을 섭렵하신 분이세요. 이경규 형이 모든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김병만씨가 \'정글의 법칙\'에서 모든 정글을 다 가는 것과 같은 이야기로 볼 수 있어요.

김명진 PD : 정말로 이경규 형의 존재만으로도 이 방송을 왜 가는지 의문이 다 해소가 돼요. 형은 주류, 비주류 방송을 안 가리고 산전수전을 겪으며 다 해본 사람인데, 형의 존재 그 자체가 어느 방송이든 다 도전하는 이유가 돼요.

최민근 PD : 이번주 방송에서는 \'세모방\'의 5대 기획을 소개할 예정인데, 이경규 형이 들어오시면서 장기 프로젝트가 기획됐어요. 이런 장기 프로젝트와 관련한 서사를 시청자 분들께 소개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려고 해요.

Q. 이경규씨 외에도 박명수, 헨리, 주상욱, 이수경, 산다라박 등이 고정 출연자로 확정됐는데 어떤 케미스트리를 기대하면 좋을까요?

김명진 PD : 대부분 이경규와 박명수의 호흡을 기대하는데 그 두 분의 호흡에 대해 저희들은 기대하지 않았어요. 저희들은 오히려 이경규 형과 헨리의 호흡이 기대되더라고요. 그런데 녹화를 해보니 헨리는 정말, 리얼로 이경규 형을 몰라요. (웃음) 헨리는 정말 이경규 아우라에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아요. TV를 심지어 자주 안 보니까 이경규 형을 몰라서 정말 편하게 대하더라고요. 처음엔 \'외국인도 아니고 이경규를 우리나라에서 모르는 사람이 어디있어?\'라고 �g는데 헨리는 외국인이잖아요. (웃음)

최민근 PD : 이 조합이 사실 어디에서도 안 봤던 조합이에요. 저희도 그렇지만 다른 PD들도 이경규 형을 보고 자랐고, 그 사람의 개그를 보면서 예능 PD를 꿈꿨어요. 기본적으로 그 사람에 대한 리스펙트가 있는데 그 분의 기에 하나도 안 눌리는 사람이 헨리더라고요. (웃음)

김명진 PD : 헨리는 정말 예능 천재에요. 편집할 때 어떤 느낌이냐 하면 \'내가 분량 다 알아서 만들어 놓을테니 알아서 내보내\'라는 느낌이죠. (웃음)

최민근 PD : 정말 편집하는 분량이 아까울 정도로 곳곳에서 활약했더라고요. \'트로통\' 때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활약이 대단했어요.

Q. 주상욱, 이수경, 산다라박 조합도 생각지 못했어요. 이분들의 라인업은 어떻게 구성하셨나요?

최민근 PD : 산다라박씨는 \'세모방\'의 팬이시더라고요. 저희 프로그램을 정말 좋아하세요. 다른 프로그램 섭외도 많이 왔는데 \'병맛 코드\'를 좋아하신다고 세모방에 출연하고 싶으셨대요. (웃음) 이수경씨는 덴탈TV 때 너무 열심히 하셨어요. 그때 인연으로 함께 하게 됐는데 정말 열심히 하시는 모습에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더라고요. 주상욱씨는 예능계에서는 알만 한 사람들은 다 아세요. 정말 입담이 좋으시고 예능에도 욕심이 있으시죠. 장난기도 많으시더라고요. (웃음)

Q. \'세모방\'은 말 그대로 세상의 모든 방송을 통해 그 프로그램 각자의 개별적인 가치를 보여준다는 데 의미가 있어요. 재미도 추구하지만 가치도 함께 보여주면서 프로그램의 의미가 더욱 남달라지는 것 같아요. \'세모방\'을 연출하시면서 보람을 느끼셨던 순간이 있을까요?

최민근 PD : 방송은 어떻게 보면 다양한 문화이기도 해요. 방송을 시청하는 것 자체가 다양한 문화와 그 가치를 인정하는 것이기도 하거든요. 묵묵하게 그 분야를 이끌어온 분들을 시청자 분들이 알아봐주실 때, 그 채널의 프로그램을 직접 찾아봐주셨다고 할 때, 그 프로그램 시청률이 올랐다고 할 때 정말 제 일처럼 좋더라고요.

김명진 PD : \'한다맨\' 시청률도 많이 올랐대요. (웃음) 꽝PD님은 물론 신유씨도 인기가 더 많아지셨어요. PD들은 다른 거 없어요. 그냥 자기 방송을 많이 봐줬으면 하는 바람 밖에 없어요. 주류 PD이든, 비주류 PD이든, 대중들이 선택해줄 때 가장 행복해요. 1000명이 보던 프로그램을 3000명이 본다고 하면 행복을 3배 느끼거든요. 그게 타 프로그램 PD들과도 통하는 부분이에요.

김명진 PD : \'트로통\'의 경우 \'윈윈\'한다는 느낌을 정말 많이 받았어요. 물론 포항 MBC가 계열사이긴 하지만 \'세모방\'과 만나면서 시너지가 발생하니까 윈윈한다는 걸 실감하겠더라고요. 저예산 프로그램이지만 아이디어나 기획의도가 너무나 좋은 프로그램이었고, \'세모방\'과 함께 컬래버레이션을 하면서 윈윈 효과가 났어요. 그게 바로 상생이 아닐까 싶어요.

Q. MBC 입사 동기이신 두 분의 PD님들이 공동 연출을 한다는 점도 \'세모방\'을 이끄는 원동력 같습니다. 서로 함께 연출을 하시면서 시너지를 느끼신 순간은 언제이신지 궁금해요.

김명진 PD : 회의를 할 때 시너지를 느껴요. 둘이 일치하지 않고 안 맞을 때가 훨씬 많지만, 서로 비판해줬을 때 결과물이 더 좋았어요. 서로 비판을 하면서 아닌 것은 필터링이 되고 좋은 결과가 나오더라고요.

최민근 PD : 공동 연출을 하니까 채워지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어요. 아무래도 성향이 워낙 다르다 보니 서로의 장점들이 단점을 채워주면서 좋은 결과물이 나오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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