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쓰고 입장한 이배우의 모습... 정말 우주에서 젤 멋짐 ㅋㅋ
안경쓴 모습 정말 댄디하고 멋졌는데 사진은 참 안습이오.
헤어스타일 깔끔했는데 왜 사진속에서의 헤어스타일은 늘 저따우인지...정말로... 실물을 고대로 보여주고픔 ㅜㅜ

기획사는 새로 바뀌어서 그런가 새로운 매니저들이라 좀 낯설었는데,
아이돌 매니저하다 오셨는지 그동안 이배우매니저답지 않은 호위(?)가 좀... 안그래도 됩니다...라고 말해주고 싶었음.
(지금 언급한 매니저는 이배우옆에 서있는 훤칠하고 잘생긴 청년 매니저가 아닙니다)

게다가 싸인받으려는 팬이 뭐 구걸하러온 거지로 보이는지 싸인 받으려 앞에 서자마자 머라머라머라 정말 애쓰심.
뭘어쨌다고 그리 무례한건지...정말 묻고싶었음.
이배우 털끝하나 안건드리고 적정거리 유지하며 싸인지에 싸인받는데 당췌 왜그런건지 끝나고도 내내 불쾌함을 떨칠수 없네.

이배우는 친절했고,
늘그랬듯이 오래된 팬이라고 농담어린 말도 하시고... 그런건 예전과 다를바 없었는데 멘트조차 적을 시간을 안주는 운영이란 정말...
에둘러 말하자면 많이, 몹시, 상당히, 정말로 서운했다고...

또하나 언급하자면 대놓구 사진찍는 외국팬들과 찍어주는 친절을 베풀어주는 배려가 AK플라자 싸인회와 무슨 관련이 있는건지는
아직도 모르겠음. 팬미팅자리였음 배려라고 하지만...이건 그냥 쇼핑플라자 싸인회인데...관광 패키지상품으로 묶은건지 알수가없네.
싸인받기전 대기하면서 같이갔던사람들 사진 찍어주는건 늘 하던건데...국내팬만 사진찍는다 뭐라하고..거참...

외국팬들은 싸인받고, 다시 맨앞줄로 돌아와서 싸인회 끝날때 까지 앞자리들을 사수하며 거기서 한시간 내내 사진찍고.
국내팬은 싸인받고 내려오면 서있지도 못하게 가라고 하고...이건 무슨 처사인지...
국내팬이 오히려 역차별 받는 상황이 좀 당황스러워서 기분이 좀 꿀같음. -,.-
한류스타의 팬질하려면 이정도는 이제 인내해야 하는건지...ㅜㅜ

몇년만에 싸인회한 이배우를 볼수 있었던건 참으로 뜻깊었는데,
그밖의 모든것은 전부 다 유쾌하지 않았던 하루...였다고...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