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처음 갤질을 시작한것은....홀릭했던 드라마때문이였다능.
본방사수를 놓치고나서 어뜨케든 보겠다구 헤매고 다니다가
들어오게 된 디시갤러리..첨엔 무슨 카메라파는곳인줄 ..

그나마 저작권이 느슨했단 때라..버스니 택시니 하며 파일이 올라오던..
이런 신세계를 보았나 싶을정도.
하.지.만......컬쳐쇽도 만만치 않았던....ㅠㅠㅠ

그 당시엔 자동짤방이 없던때라...그리고 드갤이니 캡쳐짤을 올려야 되는건데.
머하나라도 물어보려구 짤없는 글을 올리면
빛의속도로 짤방탑재라는 리플이 서너개가 달리다가..빛삭되던

그래서 남의짤이라도 받아서 겨우 버스없냐고 물어보면
엣다 관심이란 리플에 경악을 금치 못하던 ...ㅋㅋㅋㅋㅋㅋ

버스요청글 하나에도 캡쳐짤과 들마대사 한줄이라도 올려놔야
그나마 대접받는 갤질이란걸 할수있었던 그때.

가끔 그때 그횽들 생각이나...스포하나 희비의 쌍곡선을 그리며 ㅋㅋ
고정닉도 로긴도 인증도 없던때...
다사다난하다가 ..나름 상처받고 갤질을 접아야했던..것도 있었지만
아~~~ 지나간 갤질의 추억이여~

승갤얘기 ; 갤질로 상처받은 잉여를 다시 갤질로 이끈 ...승느님은 그저 찬양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