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때 1군 200타석 먹고 3할치고 홈런포에 수비도 곧잘해주던 선수였는데 

그냥 신임 감독이나 단장이 출전 기회조차 안준거 보면 전임 흔적 지우려고 고집부리는걸로밖에 안보임.

LG구단에 솔직히 수비가 대단한 선수가 있긴 함? 역대 통산 MBC 통틀어도 10손가락 채우기도 힘듬.

강승호 수비탓하면서 내쫓았는데 코시 큰무대에서 3루도 속성 준비해 호수비해가면서 우승 이끌던것만 봐도

그냥 LG는 안되는 팀 같음. 감독이 너무 자주바뀌고 넥센처럼 확실한 대가리가 철학으로 운영하는게 아니라

구단주가 야구가 주업이 아니라 정치적 이해관계 때문에 어쩔수없이 굴리는 수준이라 그 밑에 중간따리나 따까리들이

제대로 뭔가를 할수있는 구조가 아닌것 같음. 몇년마다 갈릴거 누가 주인의식을 갖고 오직 팀만 보고 하겠음?

다들 자기 임기를 딱 2~3년으로 보고 자기 성과나 업적에만 집착해서 팀의 큰 그림에는 딱히 관심이 없다고 밖엔 안보임.

박병호같은 KBO 역대 최고 홈런타자를 그렇게 써먹어보지도 못하고 내쫓은게 딱 이팀의 전형적 색깔이라고 이해하면 될것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