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일주일 중 목요일, 꽃꽂이 프로그램을 보는 것이 최근의 낙이었지.모바일에서 작성

음대(182.160) 2015.11.18 00:52:51
조회 206 추천 2 댓글 4

그런데 이번주가 마지막이다
해설 중간중간 미의식이라는 단어가 나온다. 선생님 한 명과 학생 두 명이다. 한 학생은 신경질적이고 손재주가 있고 자유로운 생활을 하는 모델 출신 남자 배우이고 다른 한 명은 앙증맞은 덜렁이이지만 곱게 자란 아나운서이다.
이번 주는 연말 파티를 위한 리스를 만들 것이다. 지난주에도 난이도가 높은 부케 만들기를 했다.
두 학생은 만든 꽃다발을 각자 친어머니께 선물했고, 자택에 가져간 꽃다발을 즉석사진으로 찍어 왔다.  

학생들이 신중하게 작품을 만들면 선생님은 미소로 칭찬하고, 수정을 가하기도 하는데 아무리 지루했던 물건도 작은 각도 조절이나 솎아내기로 거짓말같이 매력적인 세상에 하나뿐인 것으로 고친다.
수업은 빛이 잘 드는 하얀 화실같은, 부엌같은 곳에서 진행된다.

크림 소스 스파게티를 먹으면 딱 좋을듯한 공간이다.
고소하고 미지근하고 짭짤한 스파게티를 먹음으로서 아쉬움을 달래 잘 넘기고, 평범한 시간이란 이런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거 같다.

추천 비추천

2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 -
103159 뀨? [1] 오미타불(175.223) 15.12.06 101 0
103157 내가 뭔 쉐도복싱을함? ㅋㅋㅋㅋ [3] 리멤버노타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2.06 281 19
103156 알송 방송 멘트도 가능하다던데? 흑단나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2.06 71 22
103154 배고픈데 [3] 흑단나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2.06 91 0
103153 하반기 동안 내가 잃은게 뭐지 [1] l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2.06 83 0
103152 강아지ㅜ [1] l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2.06 69 1
103151 ㅜㅜ [1] l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2.06 55 0
103150 랭보의 감각이라는시 간략해설가능하신분 ㅜ 빵튀김(59.25) 15.12.06 116 0
103147 배코쳤다 [16] (183.99) 15.12.06 147 0
103145 습작 많이하네? [3] 시인같잖은(112.222) 15.12.06 181 2
103144 아마 마지막 계절입니다. 다들 화이팅 합시다 [3] 시인같잖은(112.222) 15.12.06 119 3
103141 Vladimir Vysotsky (Владимир Высоцкий) [2] (183.99) 15.12.06 77 0
103139 철학하는 이유가 뭔가요? [8] 철학과지망생(1.253) 15.12.06 191 0
103135 名詩) Spectrum [4] 흑단나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2.06 530 37
103133 이번 겨울은 춥지가 별로 않다. [6] 흑단나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2.06 152 0
103132 임(치즈) [2] ㅋㅋ(221.165) 15.12.06 96 0
103131 인문학적 사고란게 어떤거에요?? [5] ㅇㅇ(125.130) 15.12.06 256 0
103129 뒷골목 [9] 한시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2.06 114 0
103128 심심할 때 도서관 가기 [4] (183.99) 15.12.06 107 0
103127 아무리 날 찾아도 흑단자지(183.108) 15.12.06 58 0
103122 청설모가 (183.99) 15.12.06 48 0
103121 ㄹㅎ. 낮은 곳으로. 이정하. [13] 나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2.06 213 1
103118 24601 [6] (183.99) 15.12.06 86 0
103116 시인데...음 [1] ㅇㅇ(14.48) 15.12.06 95 2
103111 6.. ㅇㅇ(14.33) 15.12.06 58 0
103110 우리와 그들과 루비콘강 [1] 시대(118.221) 15.12.06 116 1
103109 ㅈㄴ 자지빨고싶다 [1] 해협의빛(114.205) 15.12.06 99 0
103107 부끄럽지만, 수치스럽던 지금은 화나는 그런 경험. 나도 있지 오로시.(117.111) 15.12.05 88 0
103106 옥상으로 [2] 한시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2.05 59 0
103105 내가 사실 [1] 그린티(117.111) 15.12.05 142 0
103103 매미 - 자작시 [2] 꿈나무(1.227) 15.12.05 115 1
103101 책 안 읽은지 존나오래댐 [1] ㅇㅇ(116.123) 15.12.05 71 0
103099 푹 빠져서 읽을 수 있는 소설 [28] 단순(121.165) 15.12.05 296 0
103098 상황극 [2] ㅇㅇ(107.167) 15.12.05 65 1
103092 나는 광화문에 간다 지금 [1] 시대(118.221) 15.12.05 70 1
103091 사무이. [3] ㅇㅍㅇ리(223.33) 15.12.05 124 1
103090 인간성은 무슨 도담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2.05 51 0
103089 디씨 돌아다니는 스무 대 초중반 허접들이 안되는 이유 [8] ㅇㅇ(61.103) 15.12.05 309 3
103088 올 겨울 [5] (183.99) 15.12.05 85 0
103087 똥냄새나는 문갤 [7] 해협의빛(211.36) 15.12.05 181 1
103085 한 2년만에 왔는데 [2] ㅇㅇ(210.183) 15.12.05 158 2
103083 하 씨바 서울신문 [6] 시인같잖은(112.222) 15.12.05 328 0
103082 매력적인 여배우 [1] 리멤버노타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2.05 135 0
103081 오솔길 [1] (183.99) 15.12.05 66 7
103080 록차/ `그들로 인한 빠른 결단력은' <--- 이게 왜 비문인가 [11] (183.99) 15.12.05 164 0
103078 나 여잔데 오늘 친구랑 산에 간다 ㅋㅋ [4] ㅇㅇ(206.190) 15.12.05 134 0
103075 Krewella - Alive. 솔방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2.05 106 2
103073 l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2.05 43 0
103072 l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2.05 48 0
103071 아버지 [4] ㄴㅇㄹ(1.227) 15.12.05 84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