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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편]내 여자친구를 죽여버렸다

ㅅㅍ(124.146) 2008.06.24 02:43:50
조회 134 추천 0 댓글 0

  

화...화자가 세...세명이라는


 죽인 적은 없고 단순히 변기통에 앉혀 눈을 가리고 입에 호스를 물렸을 뿐이다. 고문으로 성욕을 충족시키는 변태도 아니다. 여자친구라고 생각해본 적도 없지만 남은 나에게 여자친구라고 했다. 그런 의미로 내 여자친구답게 꾸며야 되었다. 간단했다. 아파트 근처에 있던 문구점에서 락카를 사와 뿌린다. 이렇게 간단한 방법으로 나의 여자친구로 변해간다. 그녀는 내 취향과는 다르게 얼굴색이 어두웠다.

-달그락 

 얼굴을 칠하자 마자 락카통이 땅바닥을 구른다. 내 손에 집혀있지 않으므로 이 것은 분명히 내가 방금 썻던 것일 거다. 내 여자친구를 본다. 제법 내 취향다와졌지만 그녀 얼굴의 왼편부분이 덜 칠해져있었다. 다시 칠해야 됬다. 
 바닥 타일은 엑스자로 붉게 푸르게 엇갈려 모양짓고 있었다. 화장실 네 곧의 양 끝에서 이어져 나와 중앙의 작은 사각형으로 모여졌는데 그 곳만 뻔지르하게 빛났던게 원석같은 종류였었나 보다. 살면서 화장실 타일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이것 밖에 없었었나? 아마 그녀가 없었다면 볼 수 없었을 풍경이었을 것이다. 이 것이 내 여자친구가 보여줬던 내 방의 화장실이었다. 



 아 24일이구나 

안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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