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19일 수요일 01:42 :

2018년 9월 19일 수요일 01:42 :앱에서 작성

5픽서폿빼고감

2018.09.19 01:52:17

조회 193 추천 1 댓글 0

https://www.youtube.com/watch?v=3_D8uKFAT1E

viewimage.php?id=21b4c423f7d32cb37cba&no=24b0d769e1d32ca73cef81fa11d0283127709d21227bb049fff2f72430c8352ea81d388414e279d14a1e401391ebcf62da65a2191cb9ea23f13d4ff42cee6c3b4270148aa7ac9ecf929a1ef532

원만하게 지내던 사람 둘이서 싸우는 모습을 봤다.

모두 알고는 있었지만 용인되던 단점들이 쏟아져 나오고

누가 더 많은 상처를 주는지 겨루고 있을 때

인간관계 자체에서 오는 회의감이 들었다.

친분 속에 가려진 고름이 터질 때

얼마나 사람이 추해질 수 있는지

당장 연락처만 지워도 끊어질 관계의 사람들이 존재하고

나만 놓으면 사라질 인연들이 얽혀있다.

사이를 이어가는 것에도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체감하면서

차라리 혼자가 편하다고 말하던 J가

조금은 이해되기 시작했다.

인맥 관리도 경쟁력이라는 강의를 보며

손바닥과 손등으로 그룹을 가르던 때가

차라리 더 성숙했던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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