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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갤의 미래

김초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8.01.19 21:43:04
조회 31 추천 0 댓글 3


2008년 1월 한사람, 두사람, 여러사람의 리플로 디시인사이드에 문학 갤러리(문갤)가 만들어진다.
디시인사이드를 이용하던 많은 찌질이와 병-신들은 너도나도 게시글1등을 차지하기위해
문갤에 놀러간다, 하지만 이게 왠일? 문갤은 병-신따윈없고 오직 개념인이 넘치는곳이였다.

뻘글은 하나도 보이지 않으리, 저 문체. 왠지 어른스럽다. 문학과 관련된 이야기만 줄을 있고.
글쓰기를 누르고 난 몇번이나 글의 내용을 검토해본다

"혹시 까이진않을까?"

내심 두려웠다. 글을 대충 훑어본 나로선, 다른 갤러리에서는 자연스럽게 하던짓이 여기서는 뭔가. 하면 안된다. 하면 넌 그 날로 끝이다. 라는 포스를 풍기고 있었다.

뻘글은 없고 오직 문학 갤러리와 관련된 글이 줄을 잇자, 막갤에서는 심심풀이로 문학갤러리를 치러온다. 하지만 아무리 공격해도 흔들림이 없고 웃음으로 넘기려는 문갤에 너무 감동한 나머지
막갤러들은 감동을 먹는다. 그리고 사고(막장) 갤러리는 더이상 사고(막장)이 아닌 개념(막장) 이 되어버린다.

디시를 하는 사람들은 하나 둘 씩 문학 갤러리를 찾게되었고, 다른 사이트에도 퍼져 "병-신 디시인사이드의 3대 개념갤러리" 에 당당하게 문학 갤러리가 등극하게 된다.

하지만 이 기쁨도 잠시, 시간이 흐를수록 문학 갤러리에는 사람이 넘쳐나고 김유식은 특단의 조치를 내린다. 바로 국내문학과 해외문학갤러리로 나눈다는것. 그렇게 문학 갤러리는 두개의 갤러리가 되버린다. 국내문학과 해외문학 갤러리.

사람들은 예상했다. 문갤들은 전부다 정전이 되서 정전갤이 될것이다! 하지만 국문학 갤러리와 외문학 갤러리는 그들의 예상을 빗나가게했다. 갤러리가 나뉘어져도 국문학 외문학 갤러리에 사람들이 줄을 이어 찾아와 정전없는 갤러리가 된다.

그리고 1년후.

국문학과 외문학 갤러리의 끊임없는 개념있는 행동으로 인해
디시인사이드에서는 병-신이 사라지고 오직 개념인들만 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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