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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광성운

김코쿤(182.229) 2015.05.02 00:39:04
조회 316 추천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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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인공지능 우주로봇이 지구를 보고 푸른 led 같다고 한 것은 실수다.


지구는 발광다이오드처럼 스스로 빛나지 않는다. 낮은 지구의 대면적 자아다.


푸른 낯을 드러낸 지구는 그 뒤편에 막대한 크기의 그림자를 두었다.


달은 지구의 뒤통수를 응시하는 눈이다. 언젠가 한 어부는 보름달이 뜨는 날,


지구의 뒤통수를 강타한 빛을 본 적이 있다고 했다. 물비늘은 핥고 지나가는 성단이 아니었다.


야광충의 잔망스러운 빛은 더더욱 아니다. 한줄기로 솟아오른 빛은 심해로부터 분출된,


일종의 사정이었을까? 밤하늘과 수평선을 구분할 수 없는 밤바다.


용오름을 겪고 살아남은 어부는 해변에 누워 먹은 물을 뱉었다.


어부의 말에 따르면, 그때 본 월식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고.


....


산책하고 집에 오니까 고등학생 동생이 생일선물이라고 팔찌줌 ㅋㅋ

내용은.. 지금은 흑백이지만 미래는 색깔이 있다?

맘에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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