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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조율사 - 홍렬

A(183.108) 2015.05.10 22: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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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조율사                                         

                                                      

                                                              홍렬



7089 열차, 3-1번. 지금 조율이 필요합니다.
날 내리보는 시선이 너무 무거운 나머지, 선들이 흐트러졌어요.



시간은 느리고 심장은 빠릅니다.

온몸을 트랙처럼 도는 피가 퉁겨져나갈 것 같아요.



헝클어진 머리칼을 선따라 정리한다면 조금은 조율이 될까요.

핸드폰을 쳐다보고 있으면 시간의 조율사가 다가오나요.



용기내서 올려다볼까.

눈 마주쳤어요.

시침은 더 느리게 돌아요.

눈동자가 대신 흔들려줘요.



어디 있나요. 이렇게 진동하고 있으면 시간의 조율사가 더 빨리 찾아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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