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처럼 말투 컨셉을 동일하게
쓰는 유동 빼고서는
유동들,
누가 누군지는
ip추적 같은 조사 안 해보고선 거의 알 수 없다.

지금 추측하는 것도 근거 없이
그냥 자기 느낌이다, 기가 느껴진다, 정황이다 하며 올리는데
느낌과 기는 말할 가치도 없고,
정황조차 대부분 자기 느낌에 기댄 해석이 담겼더라.(다 읽어보진 못했기 때문에 대부분이라고 표현함)


나도 203.226 유동과 같은 사람으로 몰려본 적이 있는데, 솔직히 해명하기 불가능하다고 느꼈다.
그래서 처음엔 포기하고 아니라고만 했다.
그 뒤로 너무 억울해서 계속 물고 늘어졌음에도 해결되지 않고 흐지부지 끝이 났다.

나는 본인이므로 내가 203.226 유동이 아니란 걸 알고 있지만, 내가 203.226 유동이 반드시 아닐 수 밖에 없는 근거를 댈 수 없더라.
정황상, (느낌말고) 높은 확률로 내가 아니라는 근거도 댈 수 없더라.
그저 나를 저격한 근거가 부실하다는 것을 설명하는 것 밖에 해명할 길이 없었다.

내가 사실을 직접적으로 알고 있음에도 근거를 대는 일이 이렇게 힘들었는데도, 지금 문갤에는 남이 남을 추측하는 글이 난무하고 있고 더 나아가 추측이 아니라 단정까지 짓는 글이 많이 올라온다.

난 전혀 이해가 안 된다. 인간적으로 정말로. 무슨 근거로? 자기 느낌, 그리고 근거로 내놓기 매우 불충분한 정황들... 겨우 그거 가지고 당하는 사람한테 치명적일 수 있는 저격을 하는 것.
안 했으면 좋겠다.


유동으로 자기를 숨기면서 남한테 피해를 주는 말을 하는 사람들 정말 싫다. 잡아내야 한다고 생각도 한다.
근데, 그거 잡아야 한다고 생사람 여럿 잡으면서 이리 쑤시고 저리 쑤시고 안 했으면 좋겠다.
특히, 적절한 근거도 없이, 심지어 조심스런 추측이 아니라 단정하는 건 진짜 너무하다.

그냥 본인이 터무니 없는 저격 당하면 적절한 수준으로 해명하고, 남들이 해명한 글을 상식적인 선에서 이해해주고...
유동들이 어그로 끄는 건 유동한테 한마디 하는 걸로 끝내고 그 유동이 다른 닉 누구다, 하는 이런 추측은 되도록 삼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