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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ersid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5.06.27 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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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금.... 외로움이 어두운 하늘에서 나의 밀랍 방에 찾아오면.... 


한 낮의 열기가 감춰 둔 스산함.... 한 여름에도 녹지 않는 빙산.... 


아득한 태고 시대의 기억들... 북극에 붙박힌 백색왜성.... 


신비한 녹청과 보라색의 오로라.... 


그리고 영원히 출항하지 않을 것 처럼 정박한 선창가의 겔리선들.... 


나는 이런 풍경을 지나가는 바람이었을 때 분명 본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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