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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tsuya Hikita & NIL – Setting Sun

절곤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5.07.13 11:5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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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하시오 선율이시어 갈수 없는 곳으로, 꿈꾸던 그곳 어렴풋이나마 그려주시는,

잠시나마 가슴속 활짝 만개하여 물은 기쁘게 솟고, 이곳 아닌 그곳에 잠시 머물며, 눈은 떠도 감은 것이니

하얀 백지에 굳은 물감들을 쏟아내어 툭툭툭 떨어지는 물로 휘이 저어 한풀이 합니다

선율이시어 길 잃은 손을 잡고, 잊혀져 낡은 문고리 위에 얹어주시오


문명에서 예술은 흥하고

눈치 보며 뱉어내는 그, 불쌍한 기운들을

양분 삼아 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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