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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앱에서 작성

좆고딩(112.219) 2015.08.21 23:14:30
조회 74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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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이젠 날 모를거라고 생각해.

그렇다고, 바로 끊어버리진 말고.


내 상싱의 세계 속에서 넌 항상 빠질 수 없는 존재였고

그곳의 주인공이기도 했지.


날 위해서가 아니라, 모두를 위한, 관계를 위한 웃음이였다는 걸

이젠 알고있지만, 그래도 눈을 감으면 항상 떠오르는 건

너의 그 순수하게 '보였던' 웃음 뿐


그때 내 웃음은 너를 향한 진심이였다고

아니면 내가 기억하지도 못하는 시시한 걸 가지고

아직도 병신같은 착각이나 하고 있냐고..


차라리 그렇게 말이라도 해줬으면 좋겠어.

듣고있어?

-

"2015년 8월 21일 오전 1시 03분, 발신번호 표시제한으로부터

걸려온 부재중 전화 메세지입니다. 다음 메세지를 확인 하시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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