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선선선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03.228) 2015.09.19 22:03:15
조회 84 추천 0 댓글 2

그 선은 언제나 말하고 있었다
다들 넘을수 있다고 떠들지만
그들 모두 넘은건 이도저도 아닌
먼지 같은 것이었다고
그 선은 언제나 쳐다 보고 있었다
네가 날 보거나 말거나 자유지만
나는 널 언제나 쳐다 보고 있다고
결코
너도 날 마주해야할 순간이
머지않아 다가 올 것이라고

다들 넘으라고 말하니
넌 넘어야 할 것이라고

할 수 있어 가 아니라
해야 해 로 바뀌는 날이 올거라고

다정한 관심에
넌 가끔 숨을 못 쉴 것이라고

우는 법도 몰라 고개를 숙이면
넌 그때야 나를 마주하는 것이라고

희미한 선이 말 한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99438 사랑의 시 [2] ㅁㄹㄱ(14.41) 15.10.07 77 0
99437 생은 고귀하지 않다. [5] 검은남작(121.125) 15.10.07 122 1
99436 반성해야될게 많은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0.07 34 0
99434 모든게 짜증스러운걸보면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0.07 35 0
99432 허물고싶다 [2]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0.07 57 0
99429 죽음은 완벽하다. [1] 검은남작(121.125) 15.10.07 100 0
99428 마음에 추가 기울어져있고 [1]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0.07 41 0
99427 쓸데없어보이지만 [3]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0.07 59 0
99425 시 평가해줄수 있을까? [6] 단순(121.165) 15.10.07 168 1
99424 감정을 시에 옮겨 담는다는게 [2] 잉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0.07 97 0
99423 지금 있는 사람? [1]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0.07 64 0
99416 오롯이라는 표현은 참 올드해 [6]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0.07 139 0
99415 이정도면 작문 ㅁㅌㅊ? ㄱㅈ(218.235) 15.10.07 78 0
99410 슬픔과 동시에 기쁘다 [4] 시인같잖은(112.222) 15.10.07 102 0
99409 · ·(112.149) 15.10.07 50 0
99408 닉추천좀 해 주십쇼 [6] 시인같잖은(112.222) 15.10.07 101 1
99407 족발을 꿈꾸는 청년 흑단나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0.06 58 0
99406 박카스를 마신다 흑단나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0.06 49 0
99402 35분이 만든 세계 [4] 시인같잖은(112.222) 15.10.06 128 2
99401 피자 vs 치킨 vs 족발 [2] 흑단나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0.06 54 0
99400 해장은 떡볶이가 좋음 [5] 13월(222.112) 15.10.06 80 0
99399 예전에 생각한 스토리인데 [4] 火水木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0.06 123 0
99397 술이 좋긴 해 [8] (183.99) 15.10.06 94 1
99396 고찰. 묘사. [7] 火水木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0.06 148 0
99393 미안하다고 말 할까 [1] 시인같잖은(112.222) 15.10.06 98 2
99392 이번엔 10분 [3] 시인같잖은(112.222) 15.10.06 119 2
99386 시~~~~~~~ [3] ㅇㅇ(203.228) 15.10.06 81 0
99384 7분이 만든 세계 [6] 시인같잖은(112.222) 15.10.06 132 1
99383 앞으로 가기 [1] ㅇㅇ(211.36) 15.10.06 58 0
99382 내가쓴소설이 한공모전서떨어지면 [1] 쓰레기(210.105) 15.10.06 122 0
99380 디시가 음란물 차트에서 일베 다음으로 즐갤러(202.14) 15.10.06 78 1
99379 뭐, 그게 대단한 건 아니야. 즐갤러(202.14) 15.10.06 62 0
99378 5분이 만들어낸 세계 [16] 시인같잖은(112.222) 15.10.06 544 6
99376 문예지에 신인상공모 했는뎈 [1] !!!(112.185) 15.10.06 330 0
99367 은호야... [1] 은갈치(203.226) 15.10.06 75 0
99366 진짜 담배 줄인다. 흑단나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0.06 49 0
99364 초예형 까는 사람은 필시 문알못 흑단나무(183.108) 15.10.06 69 0
99363 난 딱 한마디 하고 자자 (183.99) 15.10.06 52 1
99362 초예 시는 딱 초보자용임 [2] ㅇㅇ(162.247) 15.10.06 300 12
99360 토막 삼치가 끓고 있다 [50] (183.99) 15.10.06 248 0
99357 초예 까니 어쩌니 해도 [2] 13월(222.112) 15.10.06 206 7
99354 `포이어바흐 테제' - 오디오 북 (-으로) [3] (183.99) 15.10.06 58 0
99353 아냐? 밑에 a 지랄은 정확히 `편집증환자' [1] (183.99) 15.10.06 61 0
99350 어린새끼들하고 놀기엔 정말 ㅀ이 많이 늙었다, 간다 [4] (183.99) 15.10.06 116 0
99349 고자들의 노는 방식은 한결같다 [8] 초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0.06 161 2
99348 하야쿠 하나 지었다. [18] 흑단나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0.06 157 2
99347 일본년이랑 사귀고 싶다. [4] 흑단나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0.06 111 0
99346 문갤러 평가 해준다. ㅇㅇ(223.33) 15.10.06 104 0
99345 초예형 느므 머찌지 않냐?? [2] 흑단나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0.06 107 0
99341 여기 <전위>는 `ㅀ'과 `오롯이' [1] (183.99) 15.10.06 82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