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 다 마시고 얼음 남은게 녹은 상태에서 나타난 이물질임

롯데리아에서 버거 세트 시키면 나오는 콜라에서

얼음 녹았을때 나온 이물질이고 이게 처음이 아님

콜라 자체가 색깔이 어둡기 때문에 처음 개봉할 때부터 발견하긴 어려움

어쨌든 실내온도 높아서 얼음은 금방 녹으니까 녹고 나면 저런게 보임

맨 처음 발견했던 이물질은 아무리 봐도 분명히 담배재 가루였는데

눈으로 뻔히 보고도 도저히 믿기지 않아서 무작정 담배재로 단정키 어려웠고

햄버거 시키고 이런 일 겪는게 처음이라서 무슨 항의고 뭐고 할 생각도 못했음

사진이라도 찍었어야 했는데 원래 사진 같은거 잘 안찍는 편이라 못찍었고

그 때 그냥 넘어간게 실수였음

전체 주문 횟수에 비해서 이런 이물질은 비교적 꽤 자주 발견된 편임

그 뒤로도 이런거 발견될 때마다 사진 찍고 언론 제보하고 난리 좀 피워서라도

이런 일이 다시는 생기지 않게 막았어야 했는데 이건 내가 잘못한 듯

그래도 좋은게 좋은거라고 롯데리아쪽에서만 알게끔 본사 불만사항 접수함

접수했더니 답변한 담당자가 고작 한다는 소리가

 " 드셔도 몸에 아무 이상 없으니까 그냥 드세요 "

한줄 요약하면 이런 내용이었고 실제로 저런 표현을 씀

무슨 콜라하고 우유를 섞으면 생기는 이물질이라면서 그냥 먹으라네?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비유랍시고 쓰면서 답변을 보내온것임

하도 어처구니가 없어서 반박 답장을 보냈는데 그 뒤로는 대답도 없길래

처음 불만사항 접수했을때 쓴 내용에 이거 빠르게 해결되지 않으면

이물질 사진 인터넷에 공개한다고 쓴게 있었는데 담당자 답변 보니까

전혀 해결할 의지가 1도 없어 보여서 그냥 이대로 콜라 이물질 사진 올림

이게 콜라 자체에 처음부터 있있던건지 아니면

얼음 속에만 있다가 녹으면서 나타난건지는 나도 모름

어쨌든 롯데리아 콜라 이물질 공개함

먼지 덩어리 같이 생긴 정체 모를 이것보다는

담배재 가루 같은게 저렇게 잔뜩 들어갔던게

더 충격이라면 충격이었고 크리티컬 데미지였는데

그때 그거나 사진 찍으놨으면 좋았을걸

지역은 서울임

더 구체적인 지점명까지 공개할지 말지는 고민 좀 더 해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