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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갤러님들 이거 읽어 보세요. 한국의 한 위인입니다.

마르마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4.12.03 19:12:08
조회 387 추천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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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갤러 님들아 오늘 내가 서울보호감찰소에 면담 명령을 받고 갔다가.

 

가정과 건강이라는 책자에서 좋은 내용의 글을 읽고 감동하여.

 

로갤러님들과 나누고자 손수 책을 보며 글을 옮겨 적어.

 

한 번 읽어 봐.

 

그럼 책을 보며 지금부터 손수 타이핑 할게.

 

즐감.

 

 

 

 

  불의의 실명, 이에 상심한 어머니의 죽음 그리고 동생들을 돌보던 누나의 죽음.

 

이러한 역경을 이겨 내고 인간 승리를 한 주인공이 있다.

 

바로 시각장애인으로 미국에서 차관보까지 지낸 고 강영우 박사(2012년 작고)이다.

 

강 박사는 1944년 경기도 양평군에서 태어나 일찍이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던 중 중학교 때 눈에 축구공을 맞아 실명했다.

 

아들의 실명 소식에 충격을 받은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고 누나가 동생들을 뒷바라지하다 과로로 숨을 거두었다.

 

결국 3남매는 뿔뿔이 흩어져 열세 살이던 남동생은 철물점으로, 아홉 살이던 여동생은 보육원으로 가야 했다.

 

강영우는 맹인재활원으로 갔다.

 

이런 사정으로 다른 학생보다 5년 늦게 공부를 시작해서 열여덟 살에 중학교 1학년에 진학할 수 있었다.

 

이어 연세대 교육학과에 입학하고 1972년 전체 차석으로 졸업했다.

 

피츠버그 대학교에서 교육 전공 철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여 1976년 한국 최초로 맹인으로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백악관 국가장애위윈회 정책 차관보 자리에 올랐다.

 

 

  두 자녀를 미국 최고의 엘리트로 키움

 

  강영우의 인간 승리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자신의 인생에 대한 초석을 쌓은 후에는 자녀 교육을 인생의 우선순위에 두었고,

 

결국 두 자녀를 미국 최고의 엘리트로 키워 냈다.

 

큰아들 강진석은 <워싱턴포스트>가 선정한 2011년 최고 슈퍼닥터가 되었으며,

 

둘째 강진영(크리스토퍼)은 오바마 대통령의 선임 법률 고문으로 일하고 있다.

 

강영우 박사의 인생 스토리는 '한 편의 드라마 같다.'라는 표현으로도 부족할 정도다.

 

실제로 그를 모델로 한 2부작 드라마도 제작되었는데,

 

MBC가 창사 특집으로 만든 '눈먼 새의 노래'(1994)가 바로 그것이다.

 

강영우 박사가 역경을 극복하고 또 자녀에게 존경받는 아버지가 된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먼저 그는 인생의 '큰 돌'을 정하고, 그다음 우선순위를 정해 집중하라고 조언한다.

 

 

 인생의 '큰 돌'을 정하고 집중함

 

 시티그룹 세미나에게 보여 준 실험이 있었다.

 

돌, 자갈, 모래, 물 등 네 가지로 항아리를 채우는 실험이었다.

 

어떤 사람들은 이 중 한 가지 또는 두 가지만으로 항아리를 채운다.

 

또한 자갈이나 모래로 먼저 항아리를 채워 큰 돌은 넣어보지도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큰돈을 먼저 넣지 않으면 영영 들어갈 자리가 없다.

 

우선 순위를 정해서 돌, 자갈, 모래, 물의 순으로 넣으면 이 네 가지는 서로 방해받지 않고

 

조화를 이루면서 항아리를 채울 수 있다.

 

강 박사는 이 실험을 마음에 새기고 인생의 고비마다 '큰 돌'을 정하고 집중했다고 한다.

 

다만 큰 돌은 인생의 고비마다 바뀌었다.

 

박사 학위를 받을 때까지는 자신의 능력과 재능을 최대로 계발하는 것이 주요 과제였다.

 

즉 '개인의 성장과 성공'이 큰 돌로 최우선 순위였다.

 

서른세 살에 박사가 된 이후 두 아들의 아버지가 되면서 인생의 큰 돌은 '성공적인 자녀 교육으로 바뀌었다.

 

치밀한 계획과 준비 끝에 두 아들이 필립스 아카데미에 입학해 기숙 학교로 들어간 이후부터는

 

인생의 큰 돌이 자녀 교육에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사회봉사로 바뀌었다.

 

그 꿈을 추구하다 보니 백악관에서 차관보라는 지위까지 얻을 수 있었던 것이다.

 

 

  자신감을 심어 주고 자존감을 가지도록 가르침

 

  강영우 박사는 두 아들을 두었는데 장남(진석)이 초등학교 때 영재 학급에 못 들어가는 등 거듭된 실패로

 

자아 개념이 극도로 손상된 적이 있었다.

 

이때 흔히 우리나라 부모들은 '머리는 좋은데 노력을 하지 않은 탓'으로 돌리곤 하는데

 

둘 다 교육자였던 이들 부부도 그랬다.

 

진석이의 영어, 수학, 과학, 사회 실력을 기르고 점수를 높이기 위해서만 애를 썼다.

 

스쿨 버스 기다리는 시간에도 책을 읽게 했다.

 

그것은 다 소용없는 짓이었다고 한다.

 

진석이는 영재 학급 근처에도 못 가 보고 평범한 학생으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진학했다.

 

"아빠는 제가 아빠 아들이니까 세상에서 제일 똑똑한 줄 아시지만 저는 그렇게 똑똑하지 못 해요.

 

그러니 제발 좀 내버려 두세요. 똑똑한 진영이나 기대하시란 말이에요."

 

아빠의 말에 순종하던 진석이가 어느 날 이렇게 외쳤다.

 

몇 년 동안 영재 학급에 들어갈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던 진석이가 반항하듯 내뱉은 말이었다.

 

그런 일이 있은 후에야 강영우의 생각이 바뀌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먼저 진식이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 주고 '천하보다 귀한 나'라는

 

자존감을 가지도록 도와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강 박사가 생각해 낸 것이 아들의 생일인 4월 23일에 태어난 위인을 찾아보도록 한 것이었다.

 

마침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생일이 그날이었다.

 

진석이에게 "너도 셰익스피어처럼 위대한 사람이 되어 유명해질 수 있고 역사 속에 큰 업적을

 

남길 수도 있다."고 격려하기 시작했다.

 

동생 진영이도 샘이 나서 자신의 생일 6월 15일에 태어난 위인을 찾았다.

 

그날은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태어난 날이었다.

 

집안 분위기가 전과 확연히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 후 6년이 지나 먼스터라는 조그만 도시에서조차 영재 학급에 못 들어갔던 진석이는 명문 필립스 엑서터를 거쳐 하버드 의대에 진학했다.

 

진석은 현재 듀크대 안과전문의로 활동하고 있다.

 

둘째 진영은 필립스 앤도버를 거쳐 듀크 대학교 로스쿨을 나와 미국 백악관 법률 선임 고문으로 활동했다.

 

강 박사는 고난과 역경을 '긍정적 자산'으로 삼았다.

 

그는 진석이가 어렸을 때 이렇게 말했다. '야구, 운전, 자전거 타기를 가르쳐 주는 것은 눈뜬 엄마가 더 잘하지만,

 

눈먼 아빠가 더 잘하는 다른 것들이 있단다." 그랬더니 진석이는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그게 무슨 말이야?"라고 물었다.

 

"네가 잠들기 전에 아빠는 불을 끄고도 성경 이야기나 동화책을 읽어 줄 수 있지만 엄마는 불을 끄면 책을 못 읽어 주잖니."

 

강 박사는 손의 촉감을 활용해 점자책을 읽어 줄 수 있었던 것이다.

 

그 말 한마디로 진석이는 아빠의 실명을 새로운 시각, 긍정적인 시각으로 보게 되었다고 한다.

 

강영우 박사는 2012년 2월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나기 전에 두 아들과 함께 국제로터리재단에 25만 달러를 기부했다.

 

국제로타리재단은 40년 전인 1972년에 강 박사에게 장학금을 주어 미국 유학길에 오르게 한 재단이다.

 

<위대한 가족을 만드는 7가지 원칙>의 저자 필립 맥그로는 "인생의 스크랩북을 되돌아보면,

 

같이 일했던 직장 동료들은 그 안에 없을 겁니다.

 

그 스크랩북은 가족들 사진으로만 채워져 있게 마련이죠."라고 말한다.

 

지나고 보면 결국 가족밖에 없다.

 

 

 

 

 

 

 

 

 

 

 

 

 

헉 헉. 겨우 다 쳤다. 팔이 다 저리네 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세상은 넓고 대단한 사람은 많은 것 같아.

 

나도 성공해서 대단한 사람이 되고 싶어.

 

자녀 교육도 잘 시키고 싶고 아내도 잘 얻고 싶고.

 

부모님께 효도도 잘 하고 싶고.

 

하고 싶은 게 매우 많은데 일단은 돈이 있고 볼 일이당.

 

로또1등? 당연 간절하징.

 

가난한 로갤러님들 힘든 처지에 놓인 가난한 로갤러님들.

 

꼭 로또1등 되세요. 형편이 좀 나은 분들은 2등 되시고 ㅋ;

 

난 좀 형편이 나으니까 2등으로도 만족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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