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아츄활동할 시기에 캔젤럽뮤비보고 입덕한사람임.

근데 입덕한시기가 고시공부할시기라 강제 안방충행....

하지만 이번 미니콘은 시험끝난후였기때문에 갔음

그리고 평생살면서 아이돌콘서트는 처음가보는거라 모든게 낯설었음

지하철타고 2시쯤 악스홀 도착해서 굿즈를 샀고

사람들이 줄서있길래 암것도모르고 줄서있었음

근데 한시간이나 줄섬 아무영문도 모르고...ㅋㅋㅋ

줄서고 나눔받고 시간이 남아돌길래 이근처에는 놀데도 없고 주변에 덕후들밖에 없을거같아서 건대입구가서 놀음

나는 어차피 좌석이라서 한 30분전에 입장했음

콘서트시작하고 캔젤럽 노래나오면서 애들이 나오는데

와..... 실물은 처음보는데 멀리서봐도 쩔더라

누구랄것도없이 8명모두 진짜예뻤음

특히 예인이 지수가 그렇게 눈에 들어오더라

자기소개하고 비밀여행이랑 놀이공원한는데 하늘하늘 나풀나풀 다들예쁘더라

그러고나서 5자토크 시작함

어제뭐했어 라고 물으니까

소울이는 콘서트연습 지애는 중국집갔다그랬고 지수는 팬분들 생각했다고...

근데 미주가ㅋㅋㅋㅋㅋ 5자토크 자기차례되니까 당황스러워함 러리스? 막이러고ㅋㅋㅋㅋㅋ

띵근이는 목이아팠다그러고(ㅠㅠ...) 수정이는 탕수육부먹이랬는데 

나는 찍먹파라 아쉬워했음ㅋㅋㅋㅋㅋ

그리고 춤추는 시간가졌는데 막내라인이 그렇게 잔망스러울수가없었음

암튼 뭐또했는데 기억은 잘안나고

허그미랑, 솔로곡 연속으로 했는데

나는 솔로곡 공연도 좋았지만 특히 수정이 예인이 미주 지수가 했던 공연이 그렇게 좋더라

뭔가 새로운모습이었고 특히 미주지수는.....s&m출때 쩔었음.....

애들 준비시간동안 영상봤는데 진짜ㅋㅋㅋㅋ 현웃터짐 연습생시절얘기랑 자기소개서할때ㅋㅋㅋㅋㅋ 

또 레크리에이션했는데 여기는 내자신이 지쳐있어서 노생각이었음 

레크가 질질 늘어지는 감이 있었고 이벤한거 하나도 안걸리고 특히 내 좌석주변사람들이 호응도 없어서 이시간은 스탠딩사람들만 그사세였던거같았음

하지만 레크 중간중간에 지수랑 수정이랑 소울이가 2층 자주챙겨줘서 뿌듯했음 특히 수정이랑은 눈마주친듯한 기분들어서 

손 막흔들고 좋았음(그와중에도 내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호응 없었음..ㄷㄷ)

솔직히 레크는 그 컨텐츠자체보다도 애들 잔망스럽게 꽁냥대는거 보는 재미였음

암튼 그래서 안녕부르고 끝인사하고 아츄불렀음

이때 앵콜 안할것처럼 밀당하는데 좀그때 살짝 빡쳤음

그리고 애들 돌아와서 어굿나 부르는데.....

지수가 부른 어굿나를 현장에서보니까 울컥했고

울컥함에 정점을 찍었던 때는 슬로건들고 사랑해라고 여러번외칠때.....

럽순이들도 그때 울컥했는지 수정이랑 케이랑 미주랑 막울고.... 

그때 맘이 짠하면서도 이런 감동 다시 느끼기 힘들거 같다는 생각을 했음

솔직히 나머지얘기 각설하고 이부분을 보기위해서 팬미팅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지금까지도 그여운이 가시지않고있음

첫오프하고나니까 오프 자주뛰는 덕후들의 심정을 알겠더라 화면에서 보는거랑 차원이 다름.....

이번 싱글때는 아쉽게도 오프는 못뛸거같은데

다음에 컴백할때되면(언제일지는 미지수이지만....ㅠ)

팬싸도 가고 오프 뛸려고 함 특히 팬싸....애들 얼굴보고나니까 가고싶은 마음이 더 간절해짐

근데 집에 가는길에 현타 오질라게옴... 예쁘고 착한 럽순이들보니 나는 뭔가싶고... 

내년이면 번듯한사람이 되어 럽순이들보고싶다는 마음이 들었음

그래도 뜻깊은 오프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