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입덕 & 티켓팅SSUL

시대는 바야흐로 1년 전, 한참 내무반에서 재미없는 일상을 보내며 여느때와 다름없이 음악방송을 보는데 한 눈에 들어온 신인걸그룹이 눈에 뛰길래 호옹이 하면서 봤다

얘네 첨봤을 때 아는 동생하고 이미지가 넘 많이 닮은 애 하나가 보이길래 아끼던 동생생각 편지안써준게 괘씸해서 ㅂㄷㅂㄷ거리면서 빵떡이로 위안삼았다

근데 그와중에 갓지연을 보게되었고... 꽃케이 주문에 홀림ㄷㄷ

언제부턴가 라솔싀라라를 흥얼거리고 있기에(악기 연주하거나 악보볼줄 모르는데 계이름 따내능력이 있음 ㅇㄱㄹㅇ) 이노래 무슨노랜지 좋다고 생각해서 검색해보니 캔디젤리럽 퍄...

뭐 입덕계기는 이러하고 신분이 신분인지라 군머 있을 때 싸지방에서 유튭으로 지난방송 찾아보고 놓친 예능 다시보고 갤눈팅하는 정도로 살다가 '전역하면 꼭 얘네 팬싸나 공방을 가봐야지'라고 생각했었다

그렇게 시간이 어영부영 지나다보니 나도 전역하고 말년에 Ah-choo나오면서 딮덕이 되어버려 럽창인생을 다짐했다

전역하고 공방가려니까 방송은 다 끝났다고 하길래 실망했는데 오오미 이게 웬걸 콘서트를 한다는게 아니노

허나 알바몬 신세라 티켓팅은 실패했으나 군머필 사전에 불가능은 없다고 취켓노리다가 5일쯤만에 성공

기쁜마음으로 럽콘 3일 전 서울에 도착해서 이 결실을 맺었다 ㅂㄷㅂㄷ

2. 공연 관람평

내용이 어떻고 어떤 스토리가 있었는지 자세하게 기억도 안날 뿐더러 다른 갤러들이 많이 써놨으니까 난 그냥 간단하게(x) 멤버별로 기억나는 장면 읊조려봄

벱리다 : 첨에 캔젤럽오프닝으로 뙇 등장했는데 솔까 스탠딩 L구역 400대 이후라 존나 안보이더라. 근데 vcr화면에 띄워주는거 간간히 보는데 화장 이쁘고 벱리다 실물 넘예쁘더라 ㄹㅇ

애교하라고 시키지좀 마 괴로워하는거 뻔히 보이는데 왜억지로시킴. 그래도 우리의 착한 리다느님 끝끝내 애교를 해주셨기에 사랑함. 한번 더 해달라는 요청에 칼같이 등장하는 단호박 리수정양 성깔 보기 좋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정색하고 절레절레 안된다고 끝까지 우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ㅋㅋ커엽

무엇보다 제일 기억에 남는건 멤버별로 각자 준비한 공연 보여주는데 갓케이랑 벱리다 듀엣곡 '가시내 카사노바야' 부를 때....ㅇㄱㄹㅇ...지렸다

내자리 앞엔 머가리 큰 사람 너무많아서 무대가 안보이긴 했지만 음색깡패 두여자의 하모니에 캬... 주모부를뻔

그러다가 ㅇㅍㄴㅌ센세의 동우파트가 나올 때 솔직히 '울림 첫 걸그룹 콘섵이니까 게스트로 응원차 오겠지' 싶었는데 뜬금없이 등장하는 벱리다의 폭풍랩핑!!!!!!!!!!!!!!!!!!!!!

첨에 솔직히 노래할 때 막 동공지진오고 시선처리가 이래저래 왔다갔다 하길래 긴장많이했구나 싶었는데 랩할 때 너무 당당하고 자신감있는 모습에 뿅가버렸다... 무엇보다 랩 주특기라했는데 진짜잘함 ㄹㅇ 듣는 내내 정말 열심히 연습했구나 이자리 온 사람들 보여주려고 열심히 준비했구나라는 생각이 드니까 폭풍감동과함께 랩뽕에 취해버려따...

그 뒤로는 잘 기억이 안나는데 마지막 앵콜곡 어굿나까지 끝나고 멘트치던 우리의 벱리다... 그 때 당시 분위기가 너무 급감동모드라 뭐라는지 하나도 못들었지만 다들 눙물흐르느라 정신없는데 팬들한테 칼같이 인사해준게 기억나노... 벱리다 스릉흔드

무민쟤 : 솔직히 실물보고 너무커엽고 인형같아서 씹덕사할뻔... 와 딜라잇할 때 진짜 미치는줄... 아니 어떻게 사람이 그렇게 생길 수가 있냐고... 헬륨 안빨고도 목소리가 헬륨스러울 수 있다는 뻔한 드립 핵노잼이라 ㅂㄷㅂㄷ했는데 커여운 무민등판으로 게임셋... 무엇보다 곰탱이 갓케이 서폿으로 둘의 케미가 너무 좋았다 근데 진짜 보는 내내 목소리나 하는 행동들이나 제스쳐들 하나하나가 사랑스럽고 애기같더라... 진짜 솔직히 인형이 걸어다닌다는 말밖에 생각이 안남... 미쥬 벌칙걸려서 레몬먹을 때 자기 레몬좋아한다고 레몬먹방 시젼할 때도 눈망울 초롱초롱 하나도 안시고 맛있다고 팬들한테 자랑하는데 인형이 말을한다는 생각밖에안남. 또 기억나는 것 중 하나가 갓케이 셀카이벤트 하기 전에 뭐 셀카 노하우 전수한다고 무민쟤 등판했는데 팬들 폰 받아서 셀카찍을 때 퍄... 갓무민 매력 터지더라... 폰셀카 이벵할때 후방 스탠딩은 광광우럭따ㅠ.ㅠ

사막녀우 : 앞으로 지수관련 악플다는 ㅅㄲ들 있으면 다 죽여버리겠다고 다짐했다 ㄹㅇ 진짜 솔직히 보는 내내 든 생각이 '그동안 받은 상처가 너무 컸구나'였다. 얘만큼 팬들 생각하고 팬한테 고마워하는 마음 보여주려고 열심히 하는 애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팬들 부름 하나하나에 손흔들어주고 고맙다고 입모양으로 말하고 자기차례와서 멘트 칠 때도 방송이나 인터뷰나 밖에서든 어디서든 항상 팬들한테 고맙다는 말을 많이하던 친구였는데 이날도 어김없이 '팬여러분덕분에', '고맙다'는 말만 연신 하더라... 이건 진짜 가식이 아닌 진심으로 팬들한테 고마워하고 여러분 덕분에 내가 이 자리에 있게 되었다는 마음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참 애잔하면서 감사했다. 그래서 드는 생각이 '어떻게 이런 애한테 그런 루머가 돌 수가 있는걸까'라는 생각을 정말 계속 하게되더라. 혼탁과는 거리가 멀 정도로 순수하고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가진 청순한 지순데... 팬들도 지수 나올 때면 더 크게 응원해주고 하는 모습들이 뭔가 더 힘내라는 애정섞인 응원과 동시에 연민이 다소 포함된 것 같았다. 진짜 우리 사막녀우 아잉무대 할 때도 너무 이뻤고 캔디젤리럽할 때 지수파트 나와서 부르는데... 폭풍 감동이었다

끝까지 가자 정말 지수야 사랑하고 지치지 말고 우리 끝까지 함께가자

상남자 : 맨날 인터넷 영상으로만 얘 비글미 봐왔지 실제로 보니까 진짜 비글미 개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진짜 어찌보면 핵노잼인데 멋진남자리미주라서 용납 가능한 유머들이 너무 보기좋았다. 1년만에 쓰는 자기소개서에서 처음 연습생 들어왔을 때 이야기 보여주는데 연기가 아니라 리얼같아서 더 공감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자토크 할 때도 막 드립치는데 쑥쓰러워하면서도 그속에 담긴 당돌함과 비글미가 틈틈히 보이는게 넘 좋았다. 멤버별 무대할 때 섹시컨셉 노래나오면서 등판하는데 ㅎㄷㄷ하더라

예전에 주간아 아츄나오고 나온거랑 럽다2 오프닝 때 춤보면서 '뭔가 러블리즈의 청순가련캐릭터 아닌 것 같은데?'라고 생각했던 내 생각이 틀리지 않다는걸 다시 한 번 확인하게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쩜 그리 매력을 철철 흘리고 다니냨ㅋㅋㅋㅋㅋㅋㅋㅋ끼부리지마 이여편네야 남정네들 심장이 일을안한다고...

갓지연 : 가시나... 내가 니본다고 여기까지 왔다... 그냥 말이 필요없다 최고였다... 웃을 때 표정 그냥 와... 진짜 주변에 이런여자 있으면 바로 고백할거같다... 시종일관 눈웃음이 떠나질 않아서 눈에 주름질까봐 걱정했다ㅂㄷㅂㄷ 업빠가 담엔 아이크림사서갈게

메인보컬+음색깡패답게 그냥 보고듣는내내 귀호강... 유명레스토랑집가서 에피타이저 실컷 먹고 메인디쉬로 후식까지 먹은기분을 느낀것 같았다. 달콤하고 상쾌하고 속이 후련했다그냥

내란새기 니냔때문에 난생처음 생일축하편지도 써보고 여친도 아닌데 막 방송만봐도 허파가 디비질거같이 벌렁거려서 숨멎을거같았는데 전역하고 러블리즈 자료 동기화를 안시켰더니 막상 공연장가니까 그냥 헤벌레 정도만 하게되더라 근데 진짜 애교 와 이건 말이 필요없다 너무 많이봐서 질리고 질릴법한 건데 이가시나... 매력이 끝이없다...ㄷㄷ

벱리다랑 '그냔 카사노바'할 때랑 무민쟤 무대 때 곰탱이 쓰고 나왔을 때 ㄹㅇ 구라 좀 보태서 심장멎는줄알았다

솔직히 뒤에가서 이야기 할거지만 이번 팬미팅 와서 개고생하느라 기분잡치고 다시는 안올거라 다짐했었는데 갓지연 얼굴보니까 노했던 마음이 싸그리 녹아내렸다

셀카이벤트 할 때 진짜 사진 스크린에 비춰주는거 보면서 너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무가지고싶었는데 핳... 내번호는 끝내 안나오더라 ㅂㄷㅂㄷ

튼 갓지연은 너무 이쁘고 사랑스럽고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미치도록 보호해주고싶고 안아주고싶고 품에서 그냥 온실속 화초처럼 키우고 싶고 막 그랬다

기승전망상 ㅈㅅ 무튼 갓지연 마지막에 울때 내 눈에도 눙무리 ㅁr르zl 않아... 광광 우럭따ㅠ

앞으로도 계속 내폰 배경과 카톡방 배경에서 함께 살자꾸나 내여자♥

띵근 : 와 ㄹㅇ이번 신곡컨셉 단발띵근은 신의 한수다 이건 진짜 코디한테 내가 월급 따로주고싶다 진심 이거 기획한사람 나한테 연락좀주라 식사라도 대접하게 미쳤따진짜 띵그이 지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ㄴ짜이쁘다
현장 말고 안방충들은 기대해도 좋다. 솔직히 띵그이 막 영상에서 깝사대고 너무 막 들이대는 것 같아서 한 번씩 부담스럽게 생각했었는데 오늘 실제 현장가서 보니까 얜 튀려고 저러는게 아니라 그냥 진짜 성격 자체가 귀엽고 통통튀고 사랑스러웠다. 무엇보다도 이번 머리가 너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무이뻤다 정말

너만없다 부르면서 팬들 조련하는데 하트해주고 뭐 손흔들어주고... 다른 멤버들 중 먼저 무대한 사람들은 다들 긴장해서 ㅂㄷㅂㄷ거리는데 얜 그냥 아주 프로정신이 투철해서 노래하면서 너무 여유롭던게 기억에남는다

같은 고향출신 아녀자라 격하게 아낀다... 윾가네 가서 삼촌분하고 일촌해야겠다는 생각이 진지하게 들었다.

그리고 말할 때 사투리 비스무리한 표준어 섞여서 나오는게 내귀에 들리더라 깔깔깔 귀여운냔 오빠야랑 붓산함 가자 밥사줄게 제발가자

무튼 이번 신규앨범은 조심스레 우리 띵근이 하드캐리 예상해본다 중간에 다음앨범 타이틀 그대에게 불러주는데 이번에도 자신감 백만볼트 충전했다 좋다

띵근이 보면서 진짜 많이 생각하고 느낀게 많았는데 안떠오르노

요약하자면 띵근이 단발은 진짜 다시봐도 너무 예쁘다... 정말 코디느님 감사합니다 ㅠ.ㅠ

애가 생축영상같은데서보면 너무 깐죽대서 벱리다랑 윾지애 표정 안좋길래 무리수 많이 던지는가보다 싶었는데 전혀 그런거 아니고 그냥 애 성격 자체가 쾌활하고 생기넘치고 통통튀는 매력을 가지는 거였다. 진짜 보는내내 너무 귀엽고 무대 즐기는 모습 보기좋았다 특히 너만없다 노래부를 때. 기본적으로 보컬실력이 전제가 되니까 그런지 자신감 넘치고 갈 수록 살아나는 캐릭터라 보기좋다. 그와중에 단발이 너무 잘어울리고 살빼고 너무 이뻐졌다... 우리 부산가시내야 스울가서 기죽고 살면 오빠야 맴애프디

그리고 아직 패치 덜된 표준어때문에 중간에 사투리 비스무리한 표준어 섞여나오는데 나도 붓산러라 그런지 들리더라 ㅋㅋㅋㅋㅋㅋ스울사람들은 못들었겠지 깔깔

튼 우리 띵근이 이번앨범 하드캐리 예상해본다... Hug me때 처럼 고음콸콸하는곡 메인됬으니까 실력을 유념없이 발휘하자

제티녀 : 솔직히 스탠딩 밀착되고 앞사람 머가리 넘크고 키도커서 다가려서 키큰 미듀랑 짝뜌밖에 안보였다. 그래서 솔까 첫오픈데 우리 갓지연 접신하러왔는데 상남자랑 빵떡이가 하늘에 떠다니길래 최애지연 갈아탈까 싶더라. 근데 빵떡이 틈새공략 애교보면서 기절초풍쇼킹할뻔. 특히 아잉할 때 의상 솔직히 제일 잘어울리더라. 빵떡이는 오캬랑 콜라보해도 솔직히 잘어울릴듯. 빤짝이옷이 그렇게 이쁘더만. 무엇보다 그냥 키도 크고 가시내 보면 볼 수록 아는 동생이랑 너무 이미지가 겹쳐서 헤벌쭉했다. 근데 니가 더 이쁘다 짝뜌야 ㅎㅎ

엠씨가 진행하다가 우리 수정양이 이번에 00할게요 하니까 '저요? 짝뜌요?'랬던거같은데 와 나도 니가 아니라서 실망감 증폭했다 갓시내 끼부리기 스킬시젼 ㅂㄷㅂㄷ...

룰렛하다 주작으로 소지품검사하는데 이거 솔직히 딱봐도 팬들한테 받은 선물 인증하려고 하는거 솔직히 티났긴했지만 울 짝뜌라서 봐줬다. 조공을 해본적은 없어서 기대는 안했는데 여기서 제티녀 칭호를 획득하게 됨. 가방검사하다가 김민경이 '이거봐 이거봐 딱걸렸어. 제티이거 뭐에요?' 라니까 '아 사실은 가방검사한다해서 우리팬분들 줄려고 준비했다 ㅇㅇ ㅇㄱㄹㅇ' 드립시젼함. 뭐가 진실인지는 솔직히 모르겠지만 난 우리 짝뜌믿는다. 근데 사진은 여러갠데 제티는 1개니 가시내야 밀반입한거냐

뭐 무튼 그렇게 제티랑 셀카사진 뿌려주고 MC고란이랑 막내라인 케미 뿌리고다니면서 초반에 하드캐리하더니 틈새애교로 시장공략 퍄퍄... 이분 채소 지방선거 끝판 여론뒤집을각

짝뜌는 그 해맑은 미소랑 쵸롱쵸롱(초롱초롱X)한 눈망울로 카메라 아이컨택할 때 미챠분다. 어빠야가 그냥 지갑을 훅훅 열고싶게 맹가준다... 네이냔... 괘씸죄로... 널... 체포할...거야... 내맘속 감옥에 헤헿(ㅈㅅ)

무튼 우리 빵떡이 솔직히 룰렛하면서 팬들 반응 시큰둥해서 좀 실망한거 같던데 나도 사실 소리지르고 싶었고 미친듯이 발광해서 하나라도 따고싶다는 내적갈등이 많았는데 일코해제하면 전역하고난 후 앞으로의 내 삶이 럽창인생이 아닌 엠생이 될 것 같아서 절제했노라...

전방에 포진한 몇몇 ㅁㅊ냔들때문에 힘들었겠지만 우리쨕뜌 수능끝난거 축하하고 업빠후배로와라 잘해줄게+_+

할머니꼬고란 : 내가 솔직히 갤주들 얼굴이랑 노래듣고 입덕했었는데 오늘 마지막 무대 끝나기 전에 안녕할땐가 아츄 할 때 또 시야가림막 형성되면서 ㅂㄷㅂㄷ하고있던 찰나 틈새시장에 예린이 등판해서 봤는데 아니왠걸? 얘가 춤선이 왤케이쁘냐이기야... 이런거 얘기하면 철컹할까봐 겁나서 안할랬는데 좋은걸 어쩌겠노... 근데 진짜 너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무 몸매좋더라. 고란아 나쁜업빠가 흑심있어서 이런게 아니라 진짜 니가 너무 성숙해지고 어린이같기만 했는데 이제 점점 미모에 워터프뤂챱챱해서 물오르는거 같아서 칭찬하고싶어서 그런거란다. 얘도 팬들 불러주면 막 어디서 불렀는지 찾으면서 하나하나 다 응답해주고 막 손흔들어주는데 퍄... 같이 간 홍콩러가 사실 예인팬이래가지고 내가 나눔할때 받았던 예인부채 줬는데 후회했다 ㅂㄷㅂㄷ 왜 착한척코스프레를 해가지고 후회를하는지 ㅠ

뭐 무튼 우리의 예린이 아잉무대 할 때 안보여서 아주 잠깐 봤는데 짝뜌랑 둘이서 하드캐리하더라. 커여운 매력을 아주그냥 밑도끝도답도없이 발산하더만. 이쁘더라

중간 VCR중에 띵근이 인터뷰하다가 '우리팬들 할머니 꼬부랑머리 될 때까지 사랑해요 예인이 머리같이' 랬는데 회색투톤 머리색의 예린이 등판했는데 졸커엽

이번 무대에서도 그머리 하고 올 줄 알고 기대했는대... 그머린 아니었지만 그래도 울 예린이는.... 미스코리아를 나가야 할 것 같다.

무엇보다 폰받아서 자장자장 영상 담아간 팬 부럽다. 전방 포진한 익룡년 말대로 트윗에 올려라 빠른 시일 내로...

-P.S : 시간이 3시라 8시간 넘게 추위에서 싸우다보니까 넘 피로가 누적되서 더이상 못적겠다 게이들아 미안하다 아침에 돌아와서 사진이랑 추가후기 남기고 주관으로 마무리할테니 럽추박아라. 그럼 럽나잇

-P.S : 시간이 4시반인데 아까 자려다 잠깨서 이글 보충하니까 다시 잠와서 간다. 멤버별 보충은 나중에 다시 해줄거고 종합적인 총평도 해줄테니까 럽추박고 럽나잇해라. 질문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