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엔트리보고 3:2나 3:0 둘중 하나의 스코어로 예상했다. 길자가 지면 2:2 상황 나온다고 예상했는데 결국 그렇게 되더라... 아카디아는 조금이나마 더 유리한 저그카드를 보낼 줄 알고 길자가 나왔는데. 테테전됐고. 2경기는 강민이 질리가 없다고 생각해서인지 무난하게 잘 이겼다. 그때까지만 해도 역시 케텝 생각했지. 3경기. 박정석이 잘해줬지만 홍진호도 참 끈기있는 플레이였다 생각된다. 개인적으로 변칙조합도 좋지만 이 조합이 가장 무난하면서도 강하다고 생각한다. 4경기 정식계약한 임재덕. 나쁘지 않은 운영과 흔들기를 보여줬지만 신예의 거친(?)컨트롤에 러커를 허무하게 잃고 앞마당 깨지면서 gg 5경기 신백두대간... 둘다 저그카드 예상했다. 개인적으로 포지더블넥이 위험한 이맵에서 강민이 나와주지 않기를 바랬다(저그전 강한 홍진호나 조용호,또는 노림수 길자등 예상) 하지만 강민이 나오더군. 좀 불안했지만 강민의 운영을 믿고 기다리기로 했어(이맵에서 마재도 이겼었지.) 12풀 앞마당...게다가 정찰까지 들켰지. 프로브 죽이고 바로 3해처리 들어갈때 저글링 올인 생각하고(내가 이걸로 한번 발렸었다) 포토 2,3개 있어야 무난하게 막을텐데 하고 생각했다(질럿 위치도 뻔하기 때문에 돌아올거라 예상했구...)결국 못막고 져버리더군... 민이가 질럿위치 실수를 한 경기였어. 정말 아쉽... p.s1:5경기 만평이 유나니 긴 이유는 민이가 내가 베넷에서 진거랑 너무도 똑같이 졌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 많이 겪어봤을거라 생각했는데. 어쩜 질럿 위치도 같냐 ㅠ.ㅠ p.s2:어차피 2006 후기리그는 처음부터 적응기라 생각한 나로서는 크게 나쁘다할 결과는 아니라고 본다. 60승 찍고 전기시작하자.(60승에 사실 크게 미련가질 필요없을것 같다. 70,80승도 있지 않는가!) 케텝은 내가 보기에 막장은 아직 아닌것 같아 다만 조금씩 실수한게 경기에 크게 영향을 미쳐서 그렇지. 김윤환이 그때 빌드꼬이고도 지수잡는 경기보고 이런 케텝패턴의 도출가능성을 봤다. 하지만 오늘 길자나 민이경기에서 그대로 (빌드차이=승패)가 드러난 케텝의 약점은 아직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이상으로 한빛전 만평 or 잡담을 마친다 (mvp vs Xman 누가 x맨될지 참 ㅡ.ㅡ 이 프로그램 부적절한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