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씨를 처음 접한거는 놀랍게도 초딩때
당시 삼촌이하던 와우 재밌어서 삼촌이 시켜주는거 같이하다가 인터넷에서 와우관련 검색을 하던중 초4때인가 와갤에 들어감 그때당시는 이해 못하는 유머코드도 많았지만 왜인지 어느정도 나와 코드가 잘맞아서 디씨에 유입됨
그렇게 주류 봐오던 갤러리가 와갤 스갤 이해도 못하고 기억도 못하지만 낄낄대면서 그다음에 합필갤을 본것같음
그러다가 합필갤에서 수많은 영상들을 보았고 (그 대통령 서거전에도 근대 대통령들 김대중~이명박이 필수요소로 쓰이곤했음) 그러자 이제 그 대통령이 서거를 했고 그 대통령 관련 합필물이 쏟아지고 디씨에서는 그런게 유행했음 합필갤의 힘이 빠지고 어느정도 빠지기 시작하고 그 시기에 맞물려 일베가 등장하게됨 그게 중학생때 쯤이였나 그때 까지는 인터넷 커뮤좀 해본애들이면 합필갤에 대해서 알았고 중2때까지는 일베가 뭔지 몰랐는데 그 이후로 내게 그런 드립에 대해서 암것도 몰랐는데,(대충 ㅇㅈ 그런드립만 알았음)
중3때 이런드립을 알게된 두가지 경로가 생겨버림..
첫번째는 같은반에서 만난 A 얘한테 지금까지 알고있는거의 70퍼는 배운것같음
두번째는 다음팟
당시 롤갤이 존나 큰 시절이였고 그때 롤갤을 했음
유입될 당시 이재석이라는 사람이 롤갤에서 어그로를 조지게 끌었음 그래서 뭐하는 놈인지 봤는데
방송코드가 나랑 너무 잘맞았음
당시 13년도 쯤에는 그사람ㄹ 주축으로 여러명이 방송을 했고 진짜 심취하면서 방송을봤음
그때 다음팟은 디씨 식민지 같은 느낌이였고.. 여기서 내가 어그로를 끌려며 광대짓들 하기위해 그 대통령 비하를 하기 시작함 인터넷의 익명성으로 인해 꺼리낌이 없었고 그당시에는 그게 그렇게 큰 잘못인지 모르고 행동한것 같음
여기서 큰 단추가 잘못 끼워짐
그리고 고등학교 진학하며 3년내내 다음팟을 끼고 살았음 (고3때도 독서실에서 팟챔스본다고 시간 날린거 생각하면 진짜 단추 잘못끼움)
그렇게 어그로를 간간히 끌면서 남고에 오래있다보니 거기서도 다들 어린지라 그런드립을 간간히 치는애들이 있었음 나도 모르는척하며 어 이런드립 아닌가? 이러면서 일반인 코스프레를 하고 ㅇㅇ
그렇게 무뎌질때쯤에 고등학생때는 안하던 메이플(중3때 짱깨한테 메이플 해킹당하고 메이플 잘 안하고 제로 나올때 이럴때만 기웃거림 저거 접고 롤 시작하고 롤갤도 시작함)
메이플 갤러리 옛날에본 기억으로는 일베같은드립에 그렇게 관대하거나 그러지 않았었는데 언제부터인진 모르겠지만 내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할때는(지금보다 더심함 유입많아지기 전에는 진짜 밭이였음) 그런 드립을 좋아하는 유저가 많았고 내 고질적인 광대기질과 관종기질때문에 그 대통령 비하도 하고 그랬던것 같음
이렇게 1년전만해도 그런거 왜 신경쓰지 인터넷인데? ㅋㅋ 이런 마인드가 컷던것같음
메이플 하명서 애들 눈에 띌려고 이목끄는짓 별로 하고싶지 않은거 해가면서 광대짓을 멈추지 않았고
이제 어느정도 알아보는 사람도 생기고 주변에 실친들도 알고(가끔 내글 검색해서 보는 미친련들도있음) 갤 아니고 메이플로 만나는 친구들도 있고 그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정말 쪽팔린 행동들도 많이해오고 그랬으면 안됬었는데 생각함
그런드립을 그만두게된 이유 앞에말한게 작은 부분이면 이게 사실상의 이유인데 그렇게 나이를 먹어가며 점점 어른이 될때 이게 맞는건가? 이렇게 놀아도 되나? 회의감에 빠저가던중에 어렸을때는 전혀 알수 없었던 현실애서, 심지어 게임에서도 주변인들의 죽음들을 경험하고 그 이후로는 이런드립을 치지 않겠다 마음먹고 그게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고 실제로도 안하고 있음....
그래서 그런지 가끔 떠도는 과거에 그랬던 짤들 볼때마다 후회가 막심함.. 메붕이들은 그런 드립치기전에 한번쯤은 생각하면서 해라 ㄹㅇ.. 난 진짜 그 짧은 1년남짓이 진짜 제일 후회되는 순간이야. 메이플 갤러리 한다고 일베 프레임 씌워지는 뉴비들 많이 없도록 정보글도 많이 써서 메겔도 메이플 정보 많이 올라왔으면 하는 바램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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