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화- 자헤드, 그들만의 찐빠
"후...."
선생은 잠시 해병수면(싸제용어로 기절)을 즐기는 견쌍섭 해병을 바라 보았다.
"대체 뭘까 이 녀석들은...."
높게 날던 헬리콥터에서 기합스럽게 선생을 자신의 몸과 결착시킨채로 긴빠이쳐 뛰어내리던 견쌍섭 해병은 순간 공중에 떠있다는 것을 자각하고 "따흐앙! 기열 참새의 함정이다!"를 외치며 패닉에 빠지던 중 선생이 낙하산 줄을 당기니 이내 기절한 채로 기류에 휩쓸려 어딘가로 불시착한 것이었다!
"하... 이녀석, 총은 들고다니는걸 보니 군인은 군인인 모양이군"
그리고 긴빠이의 달인 견쌍섭 해병의 K-2소총과 탄약이 담긴 탄알집을 긴빠이쳐 총을 등에 매고 깨어나기 전에 빠른 걸음으로 멀리 가는 것이었다.
"하...사막? 좆됬네"
허나 눈앞에 펼쳐진 광경은 끝없는 사막이었으니 대략적인 위치는 아비도스와 가까운 어딘가가 아닐까 추측할 뿐이었다.
'여기가 아비도스쪽이라면 아비도스 학생들에게 구출되니 희망은 있다. 헌데 걔네가 내 위치를 알아야하는데...'
구조신호를 위하여 무작정 불이나 연기를 피운다면 학생들처럼 총상이 별다른 치명타도 아닌 해병과 싸워야하니 여간 곤혹스러운일이 아닐 수 없었다.
'이거 멀리 온거 같은데 딱히 그놈 외에 추적은 안 따라 붙을거 같다. 빨리 도망치자.'
그리고 잠시 해병꿈나라(싸젯말로 의식불명)에 갔던 견쌍섭 해병은 깨어났으니 선생의 발자국을 보면서 잠시 해병추론을 진행한 것이었다.
"으흠....쎈세이가 탈영한 방향은... 몰?루"
아아! 해병영재(빡대가리) 견쌍섭 해병역시 추론이 불가능할 정도로 해병꼼수(생각없는)를 쓰며 도망친 탈영병 센쎄이의 비열함이란!
역시 쎈세이는 오도해병으로써 재교육이 필요한 것이 었다!
"새끼....기합! 이렇게 해병천재적인 발상으로 나를 혼란에 빠뜨리다니! 어쩔 수 없군!"
이에 해병검은벽돌을 꺼내더니 해병 통신병 전 화기 해병과 연락을 취한 것이었다
"전 화기해병 나와라 아쎄이!"
[악! 이병 전 화기! 감히 견쌍섭 해병님에게 연락이 온 이유에 대해서 질문을 하여도 되는지에 대해 물어보는 것이 정당한 요구인지에 대해..]
"그만! 지금 당장 상황이 급하니 본론부터 이야기 하겠다! 기열 참새의 계략에 의하여 쎈세이의 회수에 거의 성공할뻔 했으나 실패하였다. 허나 멀리가지는 못하였으니 지원을 요청할 것이다!"
[악!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황근출 해병님께 보고 하여 지원군을 요청하겠습니다!]
"새끼 기열! 지금같은 해병성채가 공격받는 위기상황에서 황근출 해병님의 마음을 심란하게 만드는 것은 후임의 도리가 아니다! 따라서 황근출 해병님이 아닌 박철곤 해병님께 전하도록!"
[악!]
그렇게 잠시 후 추적을 해병보류(싸젯말로 포기)하고 낮잠을 자던 견쌍섭해병에게 박철곤 해병이 드림워킹으로 꿈에 접근한 것이다
[새끼 기상! 쎈세이 탈영병을 놓쳤다고 하였나!]
"악! 이에 대해 너무 죄송한것에 대해 사과를 하는 것을 바라도 되는지를 궁금해해도 되는 것인지를 알고 싶은 점이 있음것이 오도기합짜세해병으로써 타의 모범이 될만한 행동인지를 궁금해해도 되는 것인지에 관한 문제를 제기하는것이 기열찐빠황룡같지는 않은지에 대한 답이 본 해병에게 중요한 것임의 여부에 대해 의문을 가져도 되는지를 알기 위해 중첩의문문을 계속해도 되는지가 옳은 일인지에 대해 질문 했을 경우 본 해병이 해병수육이 되지는 않는지를 묻는 것에 대해 궁금증을 가져도 되겠습니까?"
이에 박철곤 해병은 끓어오르던 분노를 참고 차분히 말하였던 것이다.
[미국 해병대의 맥 오도 장군께서는 경계에 실패한 해병은 용서해도 임무에 실패한 해병은 용서치 않는 법이나! 중첩의문문을 통하여 예의를 갖추었으니 이번만큼은 넘어가도록 하겠다!]
"악! 감사합니다!"
[안타깝게도 이 일을 담당할 현재 무모칠 해병과 톤톤정 해병듀오는 오도집게가 달린 오도봉고를 끌고 기열찐빠학원 밀레니엄의 감히 역돌격하는 해병깡통(첨단 로봇)들을 추적 및 파괴 후 나오는 해병핵폐기물(재활용 가능 물질)과 전자부품에서 발생하는 위험한 해병중금속(싸젯말로 귀금속)을 안전하게 해병폐기(싸젯말로 장물 판매)하는 특수해병작전을 벌이고 있다! 따라서 무톤듀오의 후임인 나따무라 해병과 해병기갑병 딸딸묵통해병을 대신 보낼 것이다!]
아아! 무모칠 해병과 톤톤정 해병은 전략병기 오도봉고를 타고 본진으로 도망치는 밀레니엄의 첨단 로봇들을 쫓아가 부순 후
발생하는 부품과 기판에서 나오는 위험한 해병핵폐기물인 구리와 철 그리고 스테인리스!
그리고 위험하디 위험한 해병중금속인 금,은,팔라듐,백금과 같은 귀금속들을 직접 처리하는 해병공익(싸젯말로 사리사욕)을 위한 헌신을 하는 귀감이 되는 해병의 모습을 보이고 있으니 이 어찌 기합스럽지 아닐 수 있겠는가!
"악! 제 찐빠를 너그럽게 넘어가서 감사합니다!"
"어서 쎈세이 해병을 해병미아(자유롭게)가 되기 전에 회수하도록!"
그리고 선생은 추적조가 따라 붙은지도 모른체 한참 동안 사막을 헤매고 있던 것이다.
"아... 좆됬네 그 때처럼 시로코가 구해주면 좋은데.. 어? 자전거? "
누군가가 먼지를 휘날리며 선생을 향해서 다가오는 것이다
"센세에에에에!!!!"
아아! 그렇다 이 아비도스 사막에서 그렇게 애타게 센세를 찾는 것이 누구겠는가 바로 시로코가 아니겠는가
예전에도 아비도스의 폐허가 된 도시에서 길 잃은 선생을 구해준 학생 스나오오카미 시로코 아니겠는가!
"여기 야 여기.....어?! 씨발 오지마!!!!"
"오도오옷~~~☆☆☆☆☆www 쎈세이~! 원위치데스까!!!!"
"아쎄이 원위치!!!!"
아아!!! 맙소사 선생을 찾은 것은 시로코가 아닌! 나따무라 해병과 딸딸묵통 해병이었던 것이다!
나따무라 해병은 오도라이를 타고 나타나 온 몸이 금속과 융합되어 기갑병이자 해병전차 그 자체인 딸딸묵통 해병과 함께 등장한 것이다!
"오도오도wwwww! 쎈쎄이 벌써 쫄아버린거냐고"
"쎈세이! 지금이라도 우리와 함께 오도라이를 타고 해병성채로 돌아간다면 황근출 해병님께 잘 말하여 자비를 베풀어 그대가 진정한 해병이 되도록 만들어 주겠다!"
"가...가까이 오지마!! 으아아악!!!!"
선생은 견쌍섭해병에게서 긴빠이친 K-2소총을 둘에게 난사하였으나 전혀 효과가 없었다!
나따무라 해병은 몸에 박힌 총알을 흔들어서 털어낸 것이었고 그 앞을 가로막아 중간에 대부분의 총알을 딸딸묵통 해병이 막아버린 것이 었다.
"코이츠wwwww! 전차의 본분을 다하는 기갑쿠 재혁상?!"
허나 어째서인지 재혁이라는 이름을 부르는 순간 딸딸묵통의 눈깔이 돌아가는 것이었다
"악! 그런 기열스러웠던 싸젯물이 빠지지 않은 민간인 시절의 이름으로 불러주는 것에 대해서 그만 두어 주시길 바라는 것을 발설해도 될지를 알려도 되는 것인지를 받아들이실 수 있는지를 판단해주실 수 있는지를 가르쳐주실 수 있는지묻는것이 기열찐빠같은 요청에 해당하지 않는지에 대하여 적절한지를 받아들이실 수 있는지에 대한 승인을 요구하는 것을 바라도 되는지를 말씀드려도 되는지를 판단을 받을 수 있는지의 여부를 여쭤봐도 되겠습니까?...그...그 이름으로 부르지마..."
"오도옷?! 쓰미마쎙 딸따르무크통상! 쎈세이상은 해병으로써 입대한 이상 선임인 딸따르묵통에게 방금처럼 기열싸제이름을 부르는 것은 기열데스!"
총알이 먹히지도 않고 온몸이 금속으로 둘러싸인 마치 아방가르드군이나 카이저 코퍼레이션의 병력과 같은 기계였으나 생물과 기계가 섞여있고 방어력은 해병답게 말도 안되게 강력해진 것이 었다!
"마..맙소사..."
"와타시의 오도라이에 하이야쿠 탑승하지 않으면 쎈세이가 사랑하는 기여루 여하쿠생들에게 쎈세이가 메챠쿠챠 당하는 네토라레(NTR) 해병 AV 비디오가 보내질지도? 오돗☆☆☆☆☆!"
아아 맙소사! 나따무라에게 납치 후 해병성채에서 전우애를 당하고 그 장면을 찍혀 학생들에게 보내지는 선생으로 겪을 수 있는 가장 끔찍한 일 아니겠는가!
"하...이럴 수가...항복하겠다."
"오도오오오오오옷☆☆☆☆☆wwwww 드디어 굴복해버린 거냐고옷wwwww!"
허나 이 때... 기적이 다시 시작되려 하고 있으니!
어디선가 연발의 총성이 들려오며 총알이 나따무라와 딸딸묵통의 뒷통수에 박히기 시작한 것이 었다!
"당장 그만 두지 못해!!!!"
"이타 이타이이잇!!!!"
"씨발 뭐야!"
대책위원회 학쎄이들의 간악한 계략에 수면제를 먹고 뒤늦게 깨어난 시로코가 라이딩으로 해병성채로 가던중 불길한 느낌에 모래먼지를 휘날리던 오도라이를 따라가보니 선생이 이 두 해병들에게 끌려갈 위기에 처한 것이 아니겠는가!
"시로코!"
"내 선생님 니들이 건들었어?"
시로코의 눈빛은 푸른 살기로 가득차버렸고 이에 나따무라와 딸딸묵통 역시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을 알아버린 것이었다.
"코이츠wwwww 이거 쉽지 않은 쇼부(승부)가 될지도?"
"아아... 간만에 출력을 최대로 올려보겠군"
"오도오오오옷!! 와타시 사무라이라이가 되버린!"
어디선가 꺼낸 일본도를 발도 하고 휘두르며 시로코를 향해 돌격하는 나따무라
그리고 전신출력을 최대로 올리고 손바닥에서 대구경포를 쏘며 나따무라와 함께 질주하는 딸딱묵통!
둘의 합은 맞선임과 맞후임! 전투에서 합은 전우애 속궁합만큼이나 최고였던 것이다!
시로코가 거리를 벌리고 사격을 가하려 하면 딸딸묵통은 포격으로 조준을 방해하고 빠르게 질주하며 공격을 회피하며 기동전을 벌이는 기갑의 정석을 보여주고
이에 시로코가 딸딸묵통해병의 포격가능 최단거리 안쪽으로 가까이 붙어 개머리판을 휘두르며 근거리 전투를 벌이려 하면 나따무라 해병은 일본도를 휘두르며 돌격하는 사무라이라이 정신으로 딸딸묵통해병을 엄호하는 기열땅개 기준으로도 아주 기합스러운(정석적인) 제병합동(다른 병종끼리 협력하는)을 선보이니 여간 기합이 아닐 수 없었다.
"젠장... 이건 두 명 이상이야..."
이렇게 빈틈없이 전우애합체로 해병짜장이 새어 나올 수도 없는 수준의 궁합을 보여주니 아비도스의 늑대는 공격할 기회 조차 제대로 잡지 못하고 있던 것이었다.
"악! 나따무라 해병님! 저 기열 똥개 계집을 끝장 낼 때가 된거 같습니다!"
"야레야레wwww 너무 허저부라서 아쉬울지도?wwwwww"
그렇게 시로코는 이 둘에게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선생을 지키기 위해서 스스로 희생을 결심하며
피해를 무릅쓰고 최후의 공격을 다짐한 찰나! 날개달린 쇠말뚝이 딸딸묵통 해병의 측면을 관통한 뒤 굉음이 울려퍼지는 것이 아니겠는가!
"오도오오오옷!!! 이게 무슨 반칙이냐고옷!!!"
"크아아아아악!!!"
음속보다 빠른 3연속 날탄에 하반신이 관통판정을 받아 기동력을 상실한 딸딸묵통!
언덕 너머로 나타난 것은 대한민국 육군에서 사용하는 K-21 전투장갑차 였던 것이다.
"오도오오옷!!! 기열 황룡인 거냐고오오오옷!!!"
허나 40mm주포에서 나는 연기와 함께 장갑차의 뚜껑을 열고 나온 것은 사키였던 것이다.
"잘했어 미유, 저 녀석 생각보다 무른 녀석이구나? 그런데 이거 공원 주차비는 얼마나 나오려나?"
그리고 후방의 램프도어가 열리더니 아비도스 학쎄이 3인방과 투덜거리면서 나타난 RABBIT 소대의 모에였던 것이다
"악! 왜 나는 40mm 쏴보지도 못하는데!"
"그럼 머리위에서 터지는 기능탄이나 고폭소이탄을 선생님한테 쏠 수는 없잖아! 폭 발너무좋아 해병님?"
"야! 내가 왜 해병인데!"
사키와 모에는 소리를 꽥꽥질러대는 동안 나따무라 해병은 부상을 입은 딸딸묵통 해병을 들쳐 엎고 이를 갈았다.
"코이츠!!! 와타시가 쓰러져도 다른 해병 센빠이들이 곧 이어 증원을 온다 오도오오옷! 따흐앙! 고자아아앗!!!"
나따무라의 개소리를 듣다못한 포수석에 있던 미유가 포를 조종하던중 나따무라 해병의 포신에 날탄을 쏴버린 것이다.
이에 선생은 비록 적이지만 나따무라의 고통에 얼굴을 찌뿌리며 해병미소(경악한 표정)를 지었으니 여간 기합이 아닐 수 없었다
"죄...죄송해요! 아가리를 날려버리려고 했는데 실수로 하반신을 쏴버렸어요!!!!"
비록 나따무라 해병과 딸딸묵통해병이 뜨거운 아비도스의 사막 아래서 날탄에 뚫려 해병핫바가 되는 사소한 찐빠가 있었으나
이러면 어떠하고 저러면 어떠하리! 라이라이차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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