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힘과 자리에는 그에 걸맞는 덕목이 필요하다.
타협없는 주관으로 하급자들을 지도라는 미명하에 몰아붙이고 지적하기만 하는 상급자는 자격미달이라고 본다.
하급자의 마음을 헤아리고 잘못된 점을 수정하게끔 하는게 교육자의 소임이자 본분인데 지금 모 고학년이 하는 행동은 폭압아닌가?
명예사관은 저학년을 선도하고 규율하는 역할이 주가 되지만 그 본질은 저학년의 바른 생활을 돕는 조력자이자 선배다.
지금 그 사관이 하는 행동은 어디 고등학교 학년주임도 아니고
소통 공감 조율 등 이성과 합리의 가치가 지배하는 이 시대에 자기의 기준만이 옳다고 주장하는 뒤쳐진 4학년인것 같다.
엄하고 힘든게 싫은게 아니다.
당장 지난학기들의 존경받는 명예사관들도 어렵고 무서운 선배들이 분명 있었다.
근데 그 분들이 보여주었던 리더십과 유능함이 현재 해대의 화제인 그 사람에겐 보이지 않는다.
윽박지르고 과실지적하는 것만이 저학년을 지도하는 유일한 길인 줄 아는 모양인데 결국 다른 명예사관들이 추억으로 로 기억될때 자기가 어떻게 남을 것인지 한번이라도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리더십은 공감과 조화에서 빚어지는것이지
권한행사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