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지난 4월 막을 내린 'MBC 베스트 극장'이 오는 새로운 형식으로 6개월 만에 부활한다. 첫 작품은 오는 29일 오후 11시 40분 방송되는 '태릉선수촌'(극본: 홍진아 연출: 이윤정)으로 올림픽을 목표로 한 젊은 체육인들의 꿈과 사랑을 그려낸다. '태릉 선수촌'은 4회 연작 드라마로 유도, 양궁, 수영, 체조의 네 종목 선수들이 등장한다. 제작진은 "주인공 4명의 메인스토리를 축으로 설정, 8개의 이야기를 짜서 시청자로 하여금 1주일을 기다려 다음회를 볼 수 있도록 흥미를 유발할 것이다"고 밝혔다. 유도선수 홍민기 역은 '굳세어라 금순아'에서 금순의 시동생 태완 역을 맡았던 이민기가 맡았다. 또 양궁 선수 방수아 역으로는 '옥탑방 고양이'와 '똑바로 살아라' 등에 출연했던 최정윤, 수영 선수 이동경 역에는 이선균, 체조선수 정마루 역에는 KTF 광고로 주목받은 신인 김별이 맡았다. 한편 MBC 측은 "'베스트 극장'은 기존 70분 단막극 형식으로 유지하며 때에 따라 짧은 미니 시리즈 등을 제작하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