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을 기점으로 이미 모든 인생의 노력은 거기서 끝났다고 생각하기 때문임.
내가 수능을 이만큼 잘쳤는대 뭔 노력을 더해야 돼?
실제로 의사 국시도 떨구려고 내는 시험이 아니라 붙여주려고 족보만으로 치는 고딩 내신만도 못한 개좆밥시험이고,
의대 입학후에는 그냥 세월만 보내면 어떻게든 의사되게 되어 있으니
이제 나는 사회에서 보상받을일만 남았다 하는 사이코같은 보상심리밖에 안남아서 그럼
그런데 자본주의사회에서 세상 어느 직업군도 저런식으로 돌아가지 않음
80년대 개천에서 용나던 사법시험시절에도, 서울대법대를 들어가서도 또 사법시험이라는 더 큰 관문을 통과해야 되고, 서울대법대에서도 장수하고도 이 관문 통과못한 사람들 넘쳐났다.
사법시험 관문을 통과하고도 또 연수원이라는 관문을 통과해야 판검사 길이 열리는거고, 또 변호사개업하면 실력으로 소문나야 결국 의뢰인이 찾아온다.
법조인뿐만 아니라 모든 직업이 다 이럼. 끊임없는 노력으로 남들보다 뛰어나려고 노력해야 되고 그게 결국 사회발전으로 이어지고 자본주의가 선순환되는 시스템임.
근데 의주빈들은 수십년동안 사람 생명을 볼모로 한 파업으로 의료시장의 자유경쟁체제를 원천 차단시키고 공급을 통제해서 기형적인 그들만의 수익구조를 만들어놓았음.
그러다 보니 그들만의 사이비 카르텔은 더욱 공고해지고, 대학생때부터도 기수열외라는 군사정권시절 문화로 기형적인 대학생활을 보내고, 죽을때까지 그들만의 사회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레이저싸개나 처방질싸개나 하며 내수경제나 축내다가 뒤지는 시스템이 만들어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