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korea.kr/archive/speechView.do?newsId=132033535&call_from=rsslink" style="font-family:'Malgun Gothic';font-size:medium;">www.korea.kr/newsWeb/resources/rss/btn_textview.gif" align="right" style="border-width:5px;border-color:#FFFFFF;" alt="btn_textview.gif">

IMF 외환위기 극복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강연에 참여해주신 참석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때에,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님과 김성재 상임이사님, 한석희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장님,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특별강연을 맡아주신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님, 김태동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님, 김누리 중앙대학교 교수님 정말 감사합니다.

마침 지난 23일 월요일은, 20년 전 마지막 IMF 차입금 1억 4천만 달러를 상환하고, IMF 구제금융 체제를 조기 졸업한 날입니다.
외환위기 당시 우리 외환보유액은 89억 달러에 불과했는데, 외채는 무려 1,592억 달러로, 국가 부도 직전이었습니다.
기업과 은행들이 속수무책으로 쓰러졌고, 사람들이 길바닥으로 내몰리는 그런 고통의 시절이었습니다. 그야말로 한국전쟁 이후 최대의 국난이었습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 출발한 김대중 정부는 단기적인 위기 극복뿐만 아니라, “두 번 다시는 이와 같은 환란이 없어야 한다”는 그런 절박함으로 기업.금융.노동.공공 분야의 4대 개혁을 추진했습니다.
그와 동시에, 미래를 내다보고 신성장의 동력을 마련하는 노력에 또한 소홀하지 않았습니다.
대한민국이 오늘날 세계적인 IT 강국이자 세계를 수놓고 있는 글로벌 문화콘텐츠 산업의 초석이 놓인 것이, 바로 이때입니다.
지금 되돌아보면, 그 긴박한 상황에서 어떻게 미래의 먹거리까지 마련해 놓았는지,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럽기만 합니다.

참석자 여러분,

오늘 특별강연의 주제는 김대중 대통령님의 ‘IMF 외환위기 극복 리더십의 현재적 의미’입니다.
당시 김대중 대통령님께서 보여준 모습은 당신들께서 늘 말씀하시던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적 현실감각’ 그 자체였습니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늘 특별강연을 통해서 김대중 대통령님의 리더십을 되짚어보고,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 국난 극복의 교훈을 얻는 그런 유익한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바라마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 style="font-family:'Malgun Gothic';font-size:medium;">www.korea.kr/newsWeb/resources/rss/icon_logo.gif" style="vertical-align:middle;border-color:#FFFFFF;" alt="icon_logo.gif">(www.korea.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