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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7일 Pleasure Stride 릴리스 이벤트 레포

치마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06.18 14:43:49
조회 450 추천 9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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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7일, Pleasure Stride 릴리스 이벤트 레포


갤에는 이미 올렸지만, 설마설마 했던 4부 전부 당선 되어서, 이런일이 있긴 하구나 하고 좀 많이 놀라서 믿기지 않은 상태로

이벤트 당일을 맞이했다.


원래대로면 접근전에서 선물이든 편지든 준비를 해야 할텐데

그 전날까지 회사가 너무 바빠서 그런거 준비할 여유도 없었고

이번엔 그냥 참가해야지... 하고 평소보다 가볍게 참가했다.


이벤 회장은 포니캐니언 본사 (카미야에 있음) 에서 진행되었고,

당첨 메일이랑 얼굴 사진 박힌 본인확인 가능한 신분증 보여주고 들어가야 하는 식으로 진행 되었어.


1부는 조금 아슬아슬 하게 도착 해서, 본인 확인 검사 받고거의 들어가자마자 시작했다.


오카다가 먼저 나와서 아침 일찍부터 감사하다고

평소에는 1부에는 다 얌전하다가 밤부 되서야 텐션 오르고 하는데, 오늘은 1부부터 텐션 높여 가자고 이즈사마랑 미모링 부르자고 막 발성 시키고 그럼


이즈사마랑 미모링 등장


그런데 이즈사마가 오른쪽 (우리가 보기엔 왼쪽) 이고 미모링이 왼쪽 (우리가 보기엔 오른쪽) 으로 나옴

마이크도 서로 바꿔 드시고 (각자 핑크색이랑 파랑색 스티거 같은게 붙어있어서 구분 가능함)

브로마이드 놓인 위치도 달라서 오카다가 해당 내용 지적했더니

진짜다…! 이러심


그런데 이즈사마가 원래 둘이 있을 때는 이게 정위치거든! 하면서 오히려 역으로 화 내심


그러더니 자리는 그대로 있으면서 브로마이드를 서로 맞바꿈

그래놓고 마이크는 “이건 일부러 이런거야” 이러면서 미루유리 영업 하심


오카다가 “마이크 볼륨같은거 조절하는 데 헷갈릴 수 있으니 바꿔 주세요…” 이러니까 어쩔 수 없네 하는 식으로 마이크 바꾸심


1부에서 전달 한 브로마이드는


이즈사마 브로마이드 (produce by 미모링), 잠 든 공주님 같은 이미지로 프로듀스 했음, 머리가 하트모양이 되어 있는게 포인트로

미모링 왈 “이건 킷쨩 밖에 못하는 거니까 의미 깊은 원샷이라 생각해”


미모링 브로마이드 (produce by 미코롱) 사람을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하늘을 보고 있는 듯 한 포즈를 지어달라고 해서 지었는데,

사실 요새 미코롱의 레벨이 너무 높아져서 의미를 잘 모르겠다고..


그렇게 전달회 시작

 

이즈사마


안녕하세요 (おはようございます) !

안녕!

갑작스러운데,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계속 신경 쓰이는 게 있어서…

응? 뭔데뭔데?

어젯밤에 빨래는 어떻게 되셨나요..?

아!! 제대로 널고 잤어!! 2시까지 깨어 있었다고

에, 안힘드시나요?

전혀! 괜찮아!

밤 늦게 까지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힘내주세요!

응!

 

밤늦게까지 깨어 있다가 빨래 걸고 잤다는걸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 이즈사마

너무 귀여웠다…

 

미모링


안녕하세요 (こんにちは)

안녕하세요 (おはようございます)

우와, 대단해… 교자가 귀에 걸려있어…

아, 이거 이즈사마랑 교자 교실에서 만든거에요

에!? 만든거야? 대단해! 자기주장 격하네 (웃음)

아, 그거 내 목걸이 (밀키 팬클럽 미모링 목걸이)

아, 네 그거에요

어울려! 완전 그립다..

(뒤에서 시간 끝났다고 건들임)

어? 어어… 와줘서 고마워!

아뇨아뇨! 감사합니다.

 

미모링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복장이 많이 기괴했나 그 얘기만 하다가 끝나버렸엌ㅋㅋㅋㅋㅋㅋ


이즈사마는 너무 자주 봐서 그런가 복장 관련으로는 전혀 터치가 없으시던데…


그렇게 1부는 끝


사이에 밥을 먹어야 하는데, 마음 같아서는 교자 먹고 싶었는데…

오후에도 계속 만나서 이야기 하고 해야하는데 이빨 닦을 도구도 없고,

자제해야지 하고 그냥 근처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혼밥하며 떼웠다.

 

그리고 14시 30분이 되어서 2부 시작

오카다가 점심은 맛있게 드셨나요? 하면서 나온 다음에 바로 미모링이랑 이즈사마 부름


나오자마자 인사 하고 한다는 말이 “아 점심 맛있었다” 이러시는데, 뭘 먹었는진 비밀이라고 안알려주시더라 ㅋㅋ


이즈사마 저기저기 스쨩, 요즘에 어떠냐고 물어봐줘

미모링 에? 음… 킷쨩 요즘 어때?

이즈사마 그게 말이지~ 유카타를 만들었습니다!

미모링 아 그 어제부터 수주 받고 있는 그거 말이지

이즈사마 맞아맞아 그거, 그런데 그거 여기저기에서 비싸다고 듣고 있는거 같더라고…

있잖아!? 왠만하면 이런 말 안하려고 했는데! 그거 무지 좋은 재료 써서 만들고 있으니까!! 평범하게 소매하는 가게 가면 재료값만 4~5만엔 나오는 그런 거라고!? 그걸 수주로 대량 주문 한다 하는 대신에 최대한 값 깎고 깎고 한다음에 디자인 비용 같은건 거의 없다 싶이 한거야!! 그런데 비싸다고 하고 말이야…

미모링 그래서, 그 사면 득 볼 수 있는 가격은 얼마인가요?

이즈사마 어.. 음.. 그래도 가격이 비싼건 맞으니까 (~L사이즈 까지가 38000엔, XL은 43000엔) , 상세한건 부시로드 EC 샵을 참고 해 주세요!

 

2부의 브로마이드


이즈사마는 produce by 미코롱. 차를 마시다가 이즈사마가 상대방의 얼굴 근처로 손을 대려 하는듯한 포즈


미모링 저기, 차 마시면서 상대방의 얼굴에 손 댈 일 있긴 해?

이즈사마 의미 모르겠어… 진짜로 요즘 미코롱 너무 레벨 업 했지.. 도대체 어딜 향해 가는걸까 그 아이는..


미모링의 브로마이드는 produce by 소라마루


미모링 이 브로마이드도 꽤나 의미 모르겠단 말이지, 머리를 수염같이 해달라고 해서 하긴 했는데 이해가 안가서 표정은 “이게 뭐지” 하는 표정이야

이즈사마 쟌넨! 2부는 꽝이었습니다!

 

브로마이드 설명 끝나고 이제 전달회 준비 하려는데 미모링이 브로마이드 정리하다가

손가락에 호-호- 거리던데 이즈사마가 괜찮아? 이러면서 다가가더라

오카다가 가서 무슨 일 있나 확인 하는데 팬들이 웅성거리니까 마이크 쥐고


미모링 아, 얼마 전에 인생 처음으로 글램핑 을 갔다왔는데 거기에서 장작에 불을 붙이다가 조그마한 화상을 입어서…

이즈사마 스쨩스쨩, 나도 거기 완전 똑 같은 부분에 화상 입었어

미모링 아 내가 준 밥솥으로 밥하다가…

이즈사마 응, 5년만에 내가 직접 밥을 짓다가 화상 입었어..

미모링 그래서 지금 그 밥솥은..?

이즈사마 미안.. 다른 사람 줘버렸어..

 

이런 미루유리 인가 어떤가 애매한 친분 과시 하다가 준비가 다 되어서 전달회 시작

 

이즈사마


안녕! (こんばんは!)

안녕하세요! 저기 혹시… 저번 교자교실에서 드린 별 보셨ㄴ…

아! 봤어봤어! 별이라길래 뭘까 하고 오후에도 교자교실 하는 내내 신경쓰이는데 나중에 혼자서 보기로 해서 챙겨갔다가 집에서 혼자 봤는데 무지 감동했어!! 로맨티스트!!! 진짜로 고마워! 앞으로도 계속 응원해줘야 해!!!!

(뒤에서 밀려남)

고마워! 또 보자! (またね)

네!


간단하게 물어보고, 다른 이야기 하려 했는데

이렇게까지 격한 레스를 받을 줄 몰랐다...

별 선물 하길 잘했다고 마음 속 깊이에서 감동함

 

미모링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저기 혹시 오늘 점심…

응응!

오카다씨도 같이 드셨나요?

응 같이 먹었어! 맛있었어-

다행이에요! 그런데 혹시 오카다씨… 다이어트 하시나요?

역시 알겠어? 응 하고있어- 그런데 내 볶음밥 절반정도는 오카다상한테 줘버렸어 헤헤

(뒤에서 밀려남)

아아아… 와줘서 고마워!

아뇨아뇨!


기껏 숨기던 점심 메뉴를, 의도하진 않았지만 이렇게 쉽게 밝혀버려도 되는건지 싶더라

그리고 맨날 교자교실 같이 시간 제한 없고 이런 접근전 하다가

이렇게 뒤에서 스태프가 시간 되면 건들이는 짧은 접근전 하니까 대화하는 템포가 익숙하지가 않아서 힘들더라…

뭐 얘기를 할려고 해도 제대로 이야기도 못하고..

 

어쨌든 그렇게 2부가 끝나고 3부 대기 하는데,

일본인 미모리안이 나한테 말 걸어오면서 6월 28일 미모링 생일에 히비키에 선물 보낼건데 친필 팬 메시지북 보내려 한다고

작성 해달라고 해서 한국인이라 글씨 좀 더러울 수 있는데 괜찮냐고 하니까 한국인 이세요!? 이러면서 놀라더라


그 뒤로 나는 그래도 일본에서 살고 있어서 이거 때문에 한국에서 오거나 한 건 아니라고 하니까 그나마 납득 하긴 하던데..

어쨌든 메시지북 참가 하고 한국어로도 작성하니 참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막 인사하고 가더라


그러다가 3부 입장하고 3부 시작


오카다가 슬슬 지쳤는지 나와서, 주의사항 (녹음 녹화 촬영등 금지다 이런 내용 위주) 만 말하고 바로 이즈사마랑 미모링 부르더라


이즈사마랑 미모링 나오자마자 하는 말이


“저기, 오늘 이미 본 얼굴들이 꽤 보이는거 같은데” 이러면서 참가 횟수 조사 하는데

3부 전부 참가한 애들이 20명 가량 되고, 2번째 참가인 애가 50 정도, 나머지가 첫 참가


대단해! 라고 하면서 놀라더니

이즈사마가 머리를 계속 만지는거 보고 미모링이 왜 그래 킷쨩? 이러는데


이즈사마 아, 머리 진짜 잘된거 같아서

미모링 헤헤, 잘했지?

이즈사마 응응, 무지 잘 된거 같아! 우리 스타일리스트가 보고 “이거 재현 못 할거 같아요” 라고 하면서 놀랐는걸

미모링 엣헴!

이즈사마 내일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스쨩 방으로 가서 스쨩한테 세팅 해달라고 할거야♪

미모링 기다리고 있을게! 내가 풀 세팅 해줄 테니까!

이즈사마 헤헤헤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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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거 아무리 봐도 미모링 방이 아니라 가쿠야 아닌 읍읍)


이러다가 브로마이드 설명으로 넘어감


3부의 이즈사마 브로마이드는 produce by 소라마루

이번건 그냥 무난무난하게 서있는 포즈라서 자기는 스킵하고, 미모링 쪽으로 넘어가자고 하심


그리고 미모링의 브로마이드는 produce by 이즈사마


이즈사마 3부의 참가자는, 무지 이득보는 거니까! 미루유리 라고!

미모링 에 그럴까나… 사실 의미 잘 모르겠는데

이즈사마 이런건 우리니까 가능한 그런 사진이라고! 어느 누가 브로마이드로 다른 사람 다리에 매달리는 스쨩을 쓰려고 생각조차 하겠냐고

미모링 그건 그렇지… 아 그리고 여기 킷쨩의 손도 찍혀있어!

이즈사마 응응, 미모링의 머리를 쓸어내리는 듯한 손 연출한거야! 여러분은 이걸로 미모링이 여자친구라면 이러려나 하고 마음껏 망상 해주세요

미모링 잠깐, 킷쨩!!

 

이러다가 여자친구 이야기로 넘어감


이즈사마 요새 유행? 하는 그 태그 있잖아

미모링 아, 그 여자친구랑 데이트 하는 중 (彼女とデートなう) 이 어쩌고 하는 그거?

이즈사마 솔직히 그거 이해 안간단 말이지… 왜 그런거 하는거야?

미모링 나도나도! 그래서 절대로 이 흐름에 탈까보냐! 하고 안하고 있어

이즈사마 나랑 똑같아!! 역시 스쨩!

미모링 그런데 그거 유행중이라고 얼마전에 티비에 나왔어

이즈사마 으음… 그럼 우리는 새로운 태그를 만들자!

미모링 무슨 태그?

이즈사마 여자친구랑 미루유리 나우 라던가?

미모링 그러면 그 트윗을 하는 사람은 무슨 입장이야..? 미루유리는 우리잖아

이즈사마 어..음… 방관자?

미모링 아니면 여자친구가 영업백합 을 너무 많이해 라던가

이즈사마 ~하는 중 이 없어져서 원형조차 없어져버렸잖아 (웃음)

미모링 아 그런가… 음 어쩌지

이즈사마 오늘 신칸센에서 좀 더 고민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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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 사진이 신칸센에서 촬영해서 올리신 미루유리 사진인데

어제 오늘 올라오는 거 보니 그냥 미루유리 태그 유지 하시기로 한거 같더랔ㅋㅋㅋㅋ

 

어쨋든 이러다가 3부 전달회 시작


이즈사마 


안녕!

안녕하세요- 저 이번에 드디어 냉동고를 사려고 해서 잔뜩 교자를 만들려고 하는데…

오오 축하해!

아, 감사합니다! 그래서 그 밀키 교자를 만들려고 하는데 파랑색 내는 원료 이름이 뭐였죠…?

후치나시노하나(?)!

후치나시노하나..

맞아맞아 그거

(밀려남)

아 감사합니다!

아냐아냐!



끝나고 나서 바로 찾아봤는데, 내가 잘못들었나 안나오더라..

다음 교자교실 같은데에서 다시 물어봐야지.. 윽엑...

 

미모링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저기, 후치나시노하나? 가 뭐야?

아 그건 교자 만들 때 쓰이는 재료…

아아아…

그것보다, 아침에 목걸이 이야기 하다 생각났는데, 요샌 팬클럽 한정 수주 굿즈 없죠?

그러고 보니 최근에 전혀 없네… 한번 말해봐 둘게!

정말인가요?

응응! 맡겨둬

감사합니다! 부탁드릴게요!

아냐아냐! 바이바이!

 

사실상 미모링이 하자하면 거의 백퍼 진행될테니,

이제 새 팬클럽 한정 굿즈 기대하면 되는 거냐?


어쨋든 그렇게 3부 끝나고, 나왔는데 도저히 뽕이 안빠져서 이거 좀 배출 해야겠다 싶어서

급하게 편의점에서 편지지랑 사서 편지 작성하다가 개연 시작 직전쯤 되어서야 편지 작성 끝나고

드디어 마지막 4부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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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부와 같게, 오카다가 나와선 주의사항 말하면서 “오늘 1부부터 여러분이 무지 협조적이어서 매우 부드럽게 진행 되고 있습니다. 오늘 마지막 부도 잘 부탁 드릴게요!”

그리고 또 이즈사마와 미모링 등장


나오자마자 하신 다는데, 4부 전체 참가한 사람 조사 하더라


4부 전체 참가한 사람은 나를 포함해서 한 10명 전후로 되고, 그 외에도 3회 참가했어요 라던가 2회 참가 했어요! 등 어필 하는 애들도 있고

어쨌든 그거 보고 이즈사마가 하는말 “이렇게 많으면 유카타 얘기는 안해도 되겠네” 하니까 애들 막 웃음 터져섴ㅋㅋㅋㅋㅋ


거기에 대고 이즈사마가 다시 한번 “그거 진짜로 진짜로 좋은 재료 써서 만드는거니까! 모두들 홍보 잘 부탁해” 라고 하심


4부의 브로마이드는 각자 자기가 하고 싶은 포즈


이즈사마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긴 머리가 이쁘게 보이는 좋은 각도의 사진이라고, 누님 같은 분위기가 나와서 좋다고 자랑함


미모링의 브로마이드는, 사실 여러 포즈를 찍었는데 뭐 하나도 꽂히는 게 없어서 정한 사진이라고…


이즈사마가 그래도 이 부분에 주목해서 봐줬으면 한다 하는 등의 어필 포인트 있으면 말해달라고 하니까

미모링이 에에… 어필포인트? 이러면서 자기 브로마이드를 뚫어져라 보더니 한다는 말이


발등이 높다는거…? 이러는데 이즈사마가 페티시즘 같은 그런 집착 뭐야 하면서 웃음 터지면서

“자 이 사진을 받는 여러분은 스쨩의 발등에 집중해서 봐주세요!” 하는데

미모링이 “킷쨩도 가쿠야에선 이상하게 했잖아! 갸반 노래 계속 부르고!” 이러는데

(참고로 갸반이란건 우주형사 갸반 노래 라고 쿠시다 아키라가 부른 옛날 노래 있는데 밀키도 출연한 아키바 페스에서 그 노래 불렀었는데 거기서 중독 되신 듯)


이즈사마가 “그래도 스쨩이 그림책 읽어 줄 때는 조용히 있었잖아!” 이러시는데 미모링이 “아, 그거 말해버려?” 이러면서 좀 당황해 하더라

이즈사마가 “내가 애기고, 미모링이 나를 옆에 두고 그림책을 읽어준다는 이상한 설정의 플레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고 자랑하는데

미모링은 이거 마마충 늘까봐 하기 싫었던 거 같은데 이즈사마는 헤헤 거리면서 자랑스럽게 말하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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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진 찍는데 뒤에선 저러고 노신거)


어쨌든 그렇게 4부도 시작 됨

 

이즈사마 –

안녕하세요 (こんばんは)

안녕하세요

설마 하루만에 おはよう부터 こんばんは까지 말 할 수 있을 줄 몰랐어요! 정말 재미있었어요!

아니아니, 이쪽이야 말로 정말로 재미있었어!

오늘도 소중한 새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미루유리의 새 태그 기대하고 있을게요!

응! 힘낼게!

 

미모링 –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오늘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1회차에서 자기주장이 격하다던가 먼저 이야기 꺼내주시고 해서 그 후로 마음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었어요!

아뇨아뇨 (웃음)

또 다시 뵈는 날을 즐겁게 기다리고 있을게요!

응! 꼭 다시 와주세요!!


4부는 좀 무난하게, 오늘 하루 즐거웠다 라는거 어필 많이 하고 단상을 내려가는데, 오카다가 나한테 와서 말 걸더라

(굵은게 오카다)


감사했습니다

아뇨아뇨, 이쪽 이야 말로 감사했습니다! 하루 종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뇨 오히려 밖에서 대기하고 하시느라 오랜 시간 소비하신 여러분이 더…

정말 밀키홈즈 덕분에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 드릴게요

저희야 말로 잘 부탁 드리겠습니다! 혹시 내일도 오시나요?

아.. 아뇨… 내일은 조금..

아아, 전혀 괜찮습니다! 다음에 또 뵙는거 기대하고 있도록 하겠습니다!

네 꼭 참가하겠습니다!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내일도 힘내주세요!

감사합니다!

감사했습니다!

 

하고 나왔다.


일개 팬한테 컨텐츠 프로듀서 란 사람이 이렇게 와서 인사 건네주는 컨텐츠가 또 있을까??

오카다는 뭐 프로듀서 겸 매니저 비스무리 한 분위기긴 하지만...

이러니까 밀키홈즈 이벤트 현장이 좋은거야


어쨋든 하루 종일 밀키 뽕 채우고 왔다


이즈사마는 언제나의 신적인 대응 덕분에 더욱 더 좋아하게 되었고,

미모링이랑 대화 해본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자기말로는 낯가림 심하다고 하는데 그런게 전혀 안느껴지더라

이벤트라고 의식하고 있어서 그런건가?


뭐 일단 이렇게 되니, 이 글 보고 오늘 이후에 올라오는 이즈사마랑 미모링의 전달회 관련 글 볼때

회로 돌리는데 도움 되길 바래 :)


최고다 이즈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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