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17대 대통령 당선                                                                                                                    2007.12.20 "행복한 대한민국의 새시대 열것" 내년 2월25일부터 5년간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제 17대 대통령에 근영사랑당  『문근영』후보가 당선됐다. 문근영 후보는 19일 오후 6시30분께부터 전국 244개 개표구별로 진행된 개표결과 전 국적으로 99.8%의 개표가 이뤄진 20일 0시40분 현재 1천929만 7천여표를 얻어 69.7% 의 득표율을 기록, 842만4천여표로 21.6%를 얻은 박근혜 후보를 약 1천 80만 여표, 48.1% 포인트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문근영 후보는 전국 16개 시.도 중 서울(65.3%) 인천(68.8%) 광주(80.2%) 대전(71.1 %) 경기(60.7%) 충북(72.4%) 충남(65.1%) 전북(70.6%) 전남(68.4%) 제주(60.1%)부산(70.7%) 대구(77.7%) 울산(64.1%) 강원(59.4%) 경북 (61.5%) 경남(67.5%) 등 16개 시도에서 2위 박근혜후보를 큰 차이로 앞서며 1위를 했다. 디씨당 김유식 후보는 95만6천여표, 3.9%의 득표율로 3위를 차지했고, 이어 민주공화당 허경영 0.3%, 딴지당 김어준 0.2, 개죽당 개죽이 후보는 0.1%의 득 표에 각각 그쳤다. 문근영 후보는 당선이 확정된 후 여의도 근영사랑당사에서 첫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민국 모든 사람이 행복해질수 있는 새로운 대한민국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저를 지지한 분들만의 대통령이 아닌 저를 반대하신 분들까지 포함한 모든 분들의 대통령으로, 만인의 연인으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독재자의 딸로서 낙선한 박근혜 후보는 여의도당사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국민의 뜻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며 이것은 나를 시해하려는 음모"라며 패배를 받아들일수 없다고 말했다. 문근영 당선자에 대해 " 지금 저랑 싸움하자는 거예요?" 라고 말했다. 문근영 후보가 제17대 대통령 당선자로 확정됨으로써 지난 35여년간 우리 정치를 지배해 온 관료주의, 사대주의 정치를 끝내고 국민통합을 통한 지역주의 극복과 새 정치질서가 태동하는 21세기의 대한민국 호(號)를 이끌어갈 10대의 뉴리더십 탄생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문근영 후보가 승리한 것은 변화를 갈망하는 우리사회의 대세를 반영한 것으로도 풀이돼 정치권을 비롯한 사회전반에 걸쳐 변화와 개혁의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이날 개표는 초반부터 문근영 후보가 65%∼70%의 득표율을 유지하며 확실한 우세를 보여, 오히려 맥빠진 개표가 되었다는 분석이다. 개표초반엔 박근혜 후보가 최대 5% 포인트까지 문근영 후보를 따라잡았으나 수도권의 개표 가 본격화되면서 격차가 늘어나기 시작해 전국적으로 15.1%의 개표가 이뤄진 오후  7시12분께부터 문근영 후보가 1위로 올라서 싱거운 개표가 되었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19일 오후 6시 제17대 대통령선거 투표를 마감한 결과 전국 총 유권자 3천499만1천529명 중 2천455만7천737명이 투표에 참여, 70.2%의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16개 시.도별로는 광주가 77.7%로 가장 높고 이어 전남 75.7%, 전북 74.1%, 경 남 71.6%, 부산 대구 71.1%, 서울 경북 71%, 울산 70%, 제주 69%, 강원 68.2%, 경기 68%, 충북 67.9%, 대전 67.4%, 인천 66.1% 순이며, 충남이 65.9%로 최저 투표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