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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검색하다 읽은건데 이거 맞는 듯

지섭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9.06.16 10:17:39
조회 405 추천 0 댓글 1

제가 확실한 답을 알고 있습니다...ㅎㅎ다들 이영화를 보셨으니까..말씀드릴께요...제 학교(한예종영화과) 선배가
이영화 시나리오 작업 같이 하셔서 들었습니다...

여러가지 복선이 있는것은 맞는데요... 극중 김혜자씨는 원빈이

다섯살때 엄마가 농약을 먹은 사실을 기억해내자...김혜자씨는 얘기하죠... 어떻게 니가 그것을 기억해 낼수 있느냐고??? 이리 허벅지를 내라고 나만 알고 있는 침자리가 있다고 합니다...

슬픈기억들을 다 지워 낼수 있는 그런 침자리란 말이죠...

그런데 바로 그 침자리가 사람을 바보로 만드는 침자리 입니다...

아주 금지된 침자리이죠... 이 사실은 여러 곳에서 복선으로 등장합니다... 일단은 김혜자씨가 일하고 있는 약방의 주인이 얘기를 하죠 아직도 침을 놔주러 다니냐고...걸리면 자기 집 남편이 곤란해 진다고... 내가 사고친거 해결한다고 많이 힘들었다는 둥... 그런얘기들을 하죠... 바로 여기서 집주인이 김혜자의 금지된 침자리의 존재를 알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죠...

그리고 김혜자씨는 마지막에 버스를타고 효도 관광을 가는중에

깊은 생각을 하다가 이내 결심하여 자신만 아는 금기의 침자리에 침을 놓습니다... 슬픈 생각 잡념들 안좋은 기억들을 다
잊어버리게 하는 침자리에 말입니다...

그래서 김혜자 씨는 완전히 바보가 되어 버립니다... 이유는 그녀에게는 예전 원빈에게 얘기했듯이내가 얼마나 힘이들었으면 너에게농약을 먹였겠느냐고... 에서 알수 있듯이 좋은 기억이 없었던것이죠..그래서 모든 기억이 잊혀진겁니다...

그래서 미쳐서 혼자 춤을 춥니다... 같이 효도관광을 가서 흔들어 대던 아줌마들은 모두 사라진채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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