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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트 감상평(장문, 스포 있음)앱에서 작성

ㅇㅇ(223.38) 2022.08.24 17:24:29
조회 2622 추천 24 댓글 16

종북 좌파 선전용 영화

그래서인지 역시나 왼쪽성향 영화관련 앵벌이들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빨아줌

오락영화로 나쁘진않지만, 그렇다고 절대 그렇게 빨아재낄만한 영화는 아님

입봉작치고 잘 뽑았다는건 인정


몇가지 단점이 눈에 확 띄는데,

1

일단, 전달력이 너무 떨어짐.

중졸은 도대체 영화내내 뭘 옹알거리는지 알아들을수가 없음
이 영화의 몰입감에 90프로는 중졸이 담당.
대체 뭔 소릴하는건지 알아쳐듣기위해 2시간 동안 집중을 하게됨
얘는 오은영 박사님 만나 상담받고 언어치료 좀 제발 하시길

정보의 전달도 문제.

대체, 목성사는 그 많은 돈을 삥땅쳐서 어따 썼는지, 세탁소 아재는 어떤 롤인지, 군인아재들 모여서 뭔 사건을 어케 진행하는지, 통수용 조총련 아가씨는 뭐가 어떤 문제로 빨갱이인걸 밝혀냈는지, 한국말 미쿡사람은 뭔 애기를 하는거고 그래서 어떤 액션을 취하는건지 전달이안됨

중요한 정보 전달 장면을 전기구이 통닭, 폭탄 자살, 쎅시 물고문으로 대충 때우고 넘어감.


2.

패를 너무 쉽게 깜.

초장에 중졸이 암살요원 한방에 보내버릴때, 아 요새끼 요거 한 패구나 단박에 눈치챔
이건 스파이물에서 감광지 발명했을때부터 쓰이던 초초초썩은물 클리셰.
임무에 실패한 같은편을 눈물을 머금고 잔인하게 사살
신세계에서 첩이 런닝우먼 졸 쎅시해서 아까운데 한번 냠냠도 못하고 눈물을 머금고 죽여버리는 장면같은것들

목성사 사장님도 갑자기 영화초반 엄근진한 표정으로 나 전땅크 보내버릴꺼야 고백해버림
선균씨 와이프는 결제받으러 간 자리에서 파워포인트 만드는 븅신짓하다 하늘로 승천
말로는 부족해 관객님들 혹시 못알아먹었을까 글씨로 써서 첩 숙청  두번세번 보여주고 첩 서체감정까지 반복.
관객놈들아 첩이 빨갱이다 첩이 빨갱이다 첩이 빨갱이다 무수히 동어반복

결국, 이 장르의 핵심은 쪼이는맛과 두뇌싸움인데 이걸 하나도 못 살림
그냥 말로, 글로, 장면으로 추리할 틈을 안주고 관객놈 뇌에 주입


3.

통수에 집착. 개연성 상실.

한 서너개의 통수가 나오고, 첩이 이 역할을 대부분 수행.

첩이냐 중졸이냐에서 둘다 쉽새끼로 넘어가는 부분은 비교적 괜찮았음

중졸은 초장액션과 오일팔에서 이미 패 까고갔다고 봐야하고, 동림 역할 받아낼건 첩 밖에 안 남음

첩이 동림인거 뽀록나는 씬은 괜찮았음.
촬영, 조명도 괜찮았고 첩 연기도 무난했음.
근데 왜 주임양반은 그렇게 피똥싸며 다 알아챈걸 거기서 보고질하는건지, 감청당하는거 알면서도 왜 허성태가 다 듣도록 내비두는지, 초크슬램 들어가면서 감청못하게하는건 왜 그런건지, 필살기라 기술노출이 싫었던걸까??
아님 혹시 죽이기 전 야스한번??

고문받던 새끼 막판 통수는 괜찮았음

조총련련 통수는 어이없었음
감시하라고 붙여놨는데 왜 조건만남을 하고 있는거냐?


4.

연기, 인맥자랑질

첩은 그럭저럭 잘 하긴했는데 신세계때 연기 재탕.
위풍당당 와꾸에 마음씨는 쫄보 연기 괜찮게함.
중졸은 그냥 연기를 아주 못함.
손발오그러지는 호통 연기 원툴인데 그마저 7살짜리 아역 연기학원 분노 중급반 수업 수준.
나머지 조연급은 다들 괜찮음.

인맥자랑질은 투머치.
뭔가 해줄것같은 인물들이 마구마구 튀어나오다보니 정신사나움
특히 김남길 안습ㅜㅜ 대사도 없는데 타지 왜국 길바닥에서 총맞고 뒤짐
임팩트있게 하나씩 해주고 빠져야하는데, 일단 분장땜에 식별이 힘들기도하고 출연분량 없다시피하고 순간장면으로 스쳐지나가는게 전부
곰보는 자기 몫은 해줌
곰보랑 중졸이랑 붙여놓으니까 왜 곰보가 훨씬 인정받고 돈 더 많이받는지 확실히 알수있음.


5.

감독

무난하게 잘했음. 나 평소 첩 안 싫어함.
하지만 아무리봐도 시나리오와 촬영감독이 영화 다 만든거같음.
좀 더 갈고닦아 전여친 새남친보다 훌륭한 감독 되시길.

6.

메시지

씨바스러움

종북과 좌파가 힘을합쳐 과거사정리하려했으나 안타깝게 실패한 애처러운 한국사

사실, 중졸나오는 영화는 뻔함.
종북좌빨 사상교육용 아님 어설픈 휴머니즘.

첩은 바보가아닌이상 메시지를 꼭꼭 숨겨야 장사가 되는걸 아니 어떻게든 숨겨보려하지만, 순간순간 장면장면 너무 노골적이고 유치하게 튀어나옴.

특히 클라이막스 후반부 둘이 꽁냥꽁냥 부둥켜안고 쫑알거릴땐 80년대 똘이장군 좌빨버젼을 보는듯한 느낌이었음.

"살고싶어서 그랬니?"
이거 국민들한테 하는 소리자나. 잘살고 싶어서 (중졸 가치판단 기준에서) 그런 나쁜 선택을했냐고 땡깡부리는거지.
근데 내로남불 기가찬게, 진정 살아남아 나중에 권력잡고 크게 한탕해먹을 요량으로 행동한건 중졸이지.
안기부 차장급이면 총 차고 전땅크 만날수있을텐데, 그럼 지가 목숨내놓고 그 앞에서 땡겨버리면 그만인데 지는 졸라 살아남고 싶으니 외국용병 사서쓰고, 빨갱이 손까지 잡고 지랄한거자나.

메시지를 영화안에 눈치채지 못하게 잘 녹여놓으면서, 다보고나면 그 메시지에대한 잔상이 가득 남으면서도 재밌기까지한게 좋은 영화다.
그래서 봉준호를 쳐주는거고


7.

그 외.

오락영화이니 개연성 같은건 적당히 무시하자.
일본 길바닥에서 서로 그렇게 차 뒤집어지고 총질하고 그랬음 지금 동해는 해상자위대가 점령했고 독도는 일본땅이었을거다.

액션씬은 적당히 물량투입은 잘했는데 뭘 제대로 보여준것도 없고, 기억에 남을만한 시퀀스도 전혀 없다.
그냥 시끄럽게 탕탕탕탕 푱푱푱푱 으악 으악 허공에 총질만하다 끝남.
누가 쏘고 누가 맞았는지 정도는 알아보게하자. 피아식별은 하고 쏘는건지.
총질 대충하다 폭탄으로 마무리. 펑.

개그는 거의 없다봐도되고, 그나마 조총련련 친구 한 놈이 담당한거같은데 하나도 안 웃긴다.

조총련련 고문 당할때 좀 불큰하긴한데 기대는 마라.

내로남불 쩌는게, 좌빨영화판 공공의적 제이케이한테 과거사 끌고들어와 영화속에 집어넣어 포레스트검프 우라까이라고 그렇게 욕해대더니 지들도 그대로하네?
메인플롯인 아웅산이런거말고, 장영자나 이원평, 옛날집값 뭐 이런 자질구레한것들 말하는거다.


암튼, 볼만한 오락영화, 돈 지불한만큼의 재미는 준다.
하지만 무슨 올해의 영화니 천재감독의 탄생이니, 특히 좌빨들 사상편향적 바이럴 설치는건 진짜 꼴같지않다.

작품성으로는 헤어질결심보다 훨씬 떨어지고, 재미로는 비상선언보다 조금 나은 정도.
비슷한 결의 영화인 모가디슈가 훨씬 잘 만든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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