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 자취 처음시작햇을때 썰 들은거긔ㅜ

자취방이 원룸인데 현관 바로옆에 침대있고 그 사이에 행거로 공간 분리해둠
현관이랑 침대에서 정면으로는 부엌보이는 구조ㅇㅇ

칭구가 자취하고 얼마안됐을때 술 존나취해서 침대에 누워있는데 부엌에 뭔가 가오나시같은 시커먼 형체가 보엿대;;
느낌이 딱봐도 저새끼가 날 쳐다보는구나싶어서 술도취했고 그래서 자기가 아는욕을 다했다는고야 씨발개색기머이런 욕 존나하고 걍 잠들었다햇긔

그다음날 지방에서온 친구 자취방에서 재워주고 아침에 칭긔는 자는동안 본인(집주인)은 헬스다녀왔는데
칭긔가 '너 지금 방금온거야?' 이러더래
구래서 웅 지금왔어 하니까
'아 아까 나 자는데 현관문 열리는소리 들리고 누가 슥슥 들어와서 부엌에서 나 쳐다보길래 넌줄알고 왔어? 이랬는데 너가 대답을 안하더라'
이러길래 그전날 본 가오나시얘기하니까 그거랑 똑같이생긴거봣다는거;;
내친구가 이까지는 솔직히 걍 좀 신기한정도?엿대 ㅇㅇ

그러고나서 나중에 남친이랑 전화하면서
'오빠 나 저번에 가위눌려서 커신봣는데 ㅇㅇ이도 우리집에서 똑같은거봣대' 이러니까
남친이
'혹시 부엌에있는거말하는거야?' 라면서 ㅜ 칭구집 왔을때 칭구남틴도 존나 자주봤다는거긔;;;
칭구 무서울까봐 지금까지 말 안한거 시발........
이얘기듣고 존나 무서워져서 집에 부적붙이고 부엌쫃 일부러 안쳐다보고 그러케살다가 이사햇대;;;;;

아 내가 글을 못써서그런데 아까진짜 소름끼쳐써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