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장서윤 기자] 신예 탤런트 조동혁(29)이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탤런트 안재욱이 '역할모델'이라고 밝혔다. 1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 '미스터 굿바이(서숙향 극본, 황의경 연출) 제작발표회장에서 만난 조동혁은, "촬영중 어머니가 편찮으셔서 걱정했었는데 그걸 잊지 않고 챙겨주던 재욱이 형 모습에 많이 감동받았다"며 "그때 스타는 '역시 다르다'고 생각했고 연기뿐 아니라 마음씀씀이까지 훌륭한 재욱이 형을 많이 닮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MBC 미니시리즈 '영재의 전성시대'와 SBS '파란만장 미스김 10억만들기'에 이어 이번이 드라마로는 세번째 작품인 조동혁은 "아직 얼떨떨하지만 드라마 촬영 전 떨림이 너무 좋다"며 신인으로서의 설렘이 많다고 전했다. 신예 조동혁은 TV 드라마에서는 아직 낯설지만 '박카스' '데이콤' '하늘채 아파트' 등의 CF와 패션모델로 잔뼈가 굵은 '신인답지 않은 신인' 이번 드라마에서는 호텔중역 윤현서(안재욱)의 무차별한 호텔 매수로 아버지를 잃고 복수를 다짐하다 호텔 직원 최영인(이보영)을 사랑하게 되는 '카일' 역할을 맡았다. 조동혁은, "'슬픔을 간직한 악역'이 부담이 되긴 했지만 이후 극중 스토리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맡게 돼 욕심이 많이 났다,"고 작품 선택배경에 대해 밝혔다. 또, 극중 직업이 호텔 '컨시어지(호텔투숙객들의 요구사항을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하는 신종직업)'라 일본어, 영어 등 외국어 대사를 연습하다보니 자연스레 한국어 대사 실력이 느는 '기쁨'도 맛봤다며 드라마 촬영 에피소드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작품이 아직 햇병아리인 연기인생에 전기가 될 것 같다"는 조동혁은 "시청자들이 많이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가 되길 바란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오는 22일 첫방송하는 KBS '미스터 굿바이'에서 '카일'역할로 열연하는 탤런트 조동혁. 사진=송일섭 기자andlyu@mydaily.co.kr] (장서윤 기자 ciel@mydaily.co.kr) - NO1.뉴미디어 실시간뉴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